뭐야! HTML - CSS 태그들 언제 바뀐 거야???
맨날 컴퓨터에서 놀다 보니까 이런 일도 생기겠지?
언젠가부터 컴퓨터 작업하다 보면 '드르륵' 거리는 컴퓨터 소음이 무척이나 싫었다.
이 소리가 매번 나는 건 아니고 컴퓨터에 달린 하드디스크 세 개 중 자료 디스크로 가장 큰 놈에게 접근했을 때만 나는 소리다.
둘은 'SSD 방식'의 저장매체라서 소리가 없지만, 그 큰 놈은 'HDD' 방식의 옛날 저장매체라서 실제로 뜯어보면 '둥그런 디스크'가 든 놈이다.
그 옛날은 그것 회전속도로 디스크 성능을 말하기도 했었는데 인제 와서는 그것 디스크 도는 소리 탓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니 이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아이러니다.
요 며칠 새에 난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랗게 저질러야 했다.
가정주부가 식료품 사려고 시장에 나갔다가 욕심나는 물건 가격 차 탓에 몇 번이고 들었다 놨다 했다는 거처럼 나도 이것을 살까 저것을 살까? 몇 번이고 고심하다가 그 순서만 바뀌었지, 시차를 두고 결국은 그 모두를 사게 되더라.
며칠 전에는 저것! 오늘은 이것! 이따위로 말이다.
아무래도 화장실 세면대 고장 탓에 그 씀씀이가 분에 안 맞게 회까닥 돌았으리라!
이런 순간에 진짜 불안한 건 따로 있지 - 아파트 관리비 / 건강보험비 / 그밖에 정기적으로 지출해야 할 각종 공과금이나 회비^!^
그 모든 게 자업자득이고 사필귀정이나 -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
며칠 전 그때는 하드디스크 사놓고 놈이 언제 올지 몰라서 적당히 D-Day를 잡고서 'HTML D-데이 카운터'를 돌렸는데 놈이 이미 들어와서 컴퓨터에 부착한 지도 며칠이나 지났으니, 오늘은 그 문서를 다른 데 쓰기로 했다.
이번엔 신발을 하나 샀거든.
그래서 그것 D-데이로 바꾸는 중이었지.
실은 저번에도 적당한 신발이 있기에 주문했는데 주문한 물건이 없다며 물거품 됐던 적이 있었기에 사실은 지금도 살짝 불안해.
우리 집에서 조금만 나가도 쇼핑가 즐비하기에 좋은 신발 넘쳐나지만, 내 눈엔 그것들 가성비로 봐서 그 허울이 너무나도 커 보이거든.
신발을 전문으로 다루는 동생이 있지만, 말 꺼내는 거 자체가 녀석한테 부담으로 작용할 거기에-
내 힘으로 장만하고자 했는데-
인제 와서는 내가 주문한 물건이 실제로 존재하길 바랄 뿐이지^
- 물건(신발)아~ 제발 있어 주라! -
그나저나 HTML 태그 손보면서 그 글자에 가까이 가면 '손 모양'이 되는 태그 쓸 일이 생겼지.
그랬기에 내가 알았던 'CSS' 태그 중 'cursor' 부문에 'hand'를 썼는데 그 결과가 글쎄 '무반응'이잖아!!!
뭐가 잘못됐나 싶기에 얼른 구글링했지!
그랬는데 글쎄 '손 모양' 태그가 'hand'가 아니고 'pointer'로 바뀌었더군.
1990년대 초중반에 그 대략을 깨고서 여태 나는 그대로일 줄 알았는데 어느 틈에 바뀌었더군.
그래서 자주 가진 않지만, 필요할 때나 궁금할 때마다 찾았던 'HTML 공부방'을 찾았어.
https://www.w3schools.com/
그것이 열리자마자 아까 내가 놀랐던 'Cursor'부터 찍었지.
그랬더니 세상에 달랑 그 하나만으로도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더군.
그 옛날 그때는 서너 줄이면 충분했거든, 서너 줄이 뭐야 나처럼 간단한 거 묶어버리길 좋아한 놈한테는 한 줄로도 다 쓰고도 남았던 건데---
세월 참 무상하도다@!^^@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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