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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항바이러스 프로그램 탓에 업데이트 실패'했을 거라는 내 짐작이 옳았던 거야!!!

 

느긋하고 편하게 잤던 거 같은데 일어나 보니 대개 썰렁했다.

텔레비전이 켜진 걸로 봐서 그것 보다가 잠들었나 보다.

 

꾀 오래전에 했던 '한·중·일·대만 여자바둑 쟁탈전'의 결승전 녹화 방송 분을 내보내고 있었는데 소변이 마렵다.

화장실 들어가서는 이참에 세수까지 하고 나왔다.

 

이제야 날씨가 무척 썰렁하다는 게 몸에 와 닿는다.

속옷뿐만이 아니고 양말에 얄팍한 겉옷도 위아래(위쪽은 어차피 속옷을 안 입었기에 뭐라도 걸쳐야 했다)로 입는다.

 

그 당시는 새벽 세 시 반쯤 됐었는데 문밖(거실)에선 누가 나왔는지 딸그락거리더니 지금 가만히 들어보니 어머니께서 아침 지으신 모양이다.

압력밥솥으로부터 나는 쉭쉭 거리는 소리가 방금 들렸거든.

 

바둑도 이미 끝났고 뭐할까 하면서 텔레비전에서 컴퓨터 쪽으로 돌렸더니 브라우저(홈피)가 열렸네.

그 브라우저 썼던 마지막 시각으로 지났던 시간(누적 시간)을 보니까 내가 잠들었던 시간이 겨우 네 시간밖에 안 됐더구먼!

 

어제는 내 컴퓨터에서 인터넷이 걸핏하면 끊어졌다가 연결되기에 그 까닭을 알아봤었다.

나는 인터넷이 끊길 때마다 다른 건 보지도 않고 얼른 핸드폰으로 아무거나 검색해 본다.

그래야 공유기 등이 멀쩡한지 알 수 있을 테니까-

 

내 짐작대로 그럴 때마다 멀쩡하게 돌아갔거든-

그러면 다시 컴퓨터로 다가가서 '제어판 / 문제 해결' 시도해보면 그 뭔가를 깔짝대다가 'DNS 어쩌고저쩌고하면서 해결했다나 뭐라나-

 

하여튼, 제어판이나 설정에서 어떤 설정을 바꾸면 그런 현상(인터넷이 잠깐씩 끊기는 현상)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기에 어제 그 정보 보자마자 그렇게 해뒀던 참이었거든-

그건 그렇고 이 브라우저의 근원인 크롬 상태를 보려고 '도움말 / Chrome 정보' 누르니까 곧바로 '업데이트' 시도한다.

 

내가 뭐라고 주문한 적도 없는데 저 알아서 그렇게 시작하더니 '60퍼센트대'에서 멈추면서 빨간 에러 딱지와 함께 '업데이트 실패'했단다. / 내 참!!!

 

그 실패한 사연으로 검색하고서 해결책 알아보니 인제는 또 '기존의 크롬을 제거하고 새롭게 설치하라'나 뭐라나-

생각만 해도 어이가 없다.

 

아주 잠깐이지만 살짝 대갈통 헤집어 봤지.

- 전에도 이런 일이 잦았었지! 그게 뭐였더라-??? 그래 업데이트야!!! -

 

그래 맞다. 내 컴퓨터의 '윈도우 업데이트할 때마다 컴퓨터 다시 켜지면서 여태 업데이트했던 것 모조리 취소'하면서 컴퓨터를 몇 번이나 다시 켰었지!

그에 관한 마땅한 답을 못 찾았는데 내 나름 곰곰이 생각했었길 '상시로 켜진 항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문제였거든.

 

내 짐작이 그랬지만, 여태는 다른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재설치했기에 오늘은 드디어 그간에 품고 있었던 내 짐작이 얼마나 타당한지 확인할 기회가 생긴 거지.

그래서 일단은 놈(Malwarebytes)을 끝냈어. - 작업표시줄에서 끝냄

 

그러고는 크롬에서 사용 기록마저 모두 날린 뒤 닫고는 다시 열어서 아까처럼 '도움말 / Chrome 정보'를 눌러 업데이트를 시도해봤지.

인제는 업데이트가 되네^ 아까 실패한 뒤로는 빨간딱지만 내보냈는데-

 

 

후후^ '항바이러스 프로그램 탓에 업데이트 실패'했을 거라는 내 짐작이 옳았던 거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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