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이것 참~ 나잇살을 헛것 내가 먹었지 뭐! 흐흐….
방문자는 통 없지만, 오늘 제 블로그 중 하나에 달린 자바스크립트 시계의 표현 방식을 바꿔보고자 했었습니다.
가령 '오전 / 오후' 이런 식의 말을 좀 더 구체화하고자 했었거든요.
새벽 / 아침 / 낮….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랬긴 했지만, 막상 그 시간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마땅할지 몰라서 다음을 열고서 이것저것을 찾아보는 중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깜짝 놀랐습니다.
글쎄 '하루'라는 개념이 제가 평생(?)을 알고 지냈던 그 개념과 완전히 달랐던 겁니다.
낼모레면 예순인데 이것 창피하고 말고 할 그럴 계제도 없이 정신마저 아찔해집니다.
- 하루라고 하면 그 전날 자정부터 오늘 자정까지를 말하는 거 아녔어!!! -
저는 이런 개념으로 알고 여태 '하루'라는 표현을 써왔었는데 인제는 제 입에 반창고라도 붙여야 할 판입니다.
어떡하면 좋아요? 인제 와서요~
세월도 꺾을 만큼 꺾은 이 나이대에 들어와서요~
누가 봤건 안 봤건 인제 와서 조금 창피해지네요. 정신이 드는 겁니다.
어이구 철부지야!!! 늦/었/지/만, 이/제/라/도, 착/실/하/게, 차/근/차/근, 쉬/엄/쉬/엄^^^
맞습니까? 이제라도 그리하면 되겠습니까???
~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 01 ~
~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 02 ~
~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 03 ~
애초에 고치고자 했던 날짜 표현 방식은 꼬일 대로 꼬여 통째로 에러가 나버렸어요.
그것 원 상태로라도 보전하려면 아주 옛날에 썼던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물고 찾아봐야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도 같은데 지금으로선 그마저도 어렵겠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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