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알아냈다. 이 오류! - 오류 0x800701B1: 없는 장치를 지정했습니다.

 

며칠 전 그날은 외장 하드디스크 복사하려는데 제목에서도 보이는 오류(오류 0x800701B1: 없는 장치를 지정했습니다.)가 나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외장 하드디스크(SATA, IDE 모두에서) 복사나 이동을 전담했던 물건(SATA/IDE 멀티 컨트롤러)의 노화 탓에 생긴 접촉 불량으로만 여겼습니다.

 

그래서 꽝꽝 부수고픈 맘 억누르고서 그런 물건으로 최신 상품을 샀었거든요.

그리하여 어제 집으로 배달됐을 때 들뜬 마음 진정시키면서 착실히 작업을 세팅했었습니다.

 

그러나 / 이번에도 저번에 그랬던 거처럼 같은 오류(오류 0x800701B1: 없는 장치를 지정했습니다.)를 내뱉습니다.

이 물건이 새 제품인데 접촉 불량이 난다는 것^ 말도 안 되잖아요?

 

곰곰이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저의 판단 착오였던 거 같았습니다.

제품으로부터 나왔던 오류가 접촉 불량이 아니라 전력 저하로 여겨졌거든요.

왜냐면 지금 복사하려는 자리가 컴퓨터 책상이 아닌 텔레비전 앞이라서 USB 선으로 이어진 컴퓨터와의 거리 돌고 돌아서 최소한 7, 8미터는 족히 됐었으니까.

 

그런 생각에 장비를 다 철수하고서 컴퓨터 책상으로 옮긴 뒤 그 자리서 시도해봤죠.

- 야호!^! -

제 예상이 적중하대요. 연결하자마자 그 즉시 복사가 진행되는 거였습니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이전에 실패했던 잔재 없애려고 하드디스크 포맷이나 볼륨 삭제 등등을 하여 디스크들(외장 디스크 세 개에 작업했으니까) 깨끗한 상태로 둔 뒤에 말입니다.

 

불량이 났음에도 버리지 않고 훗날 해체하여 그 구조라도 탐색할 요량으로 꽁꽁 싸매뒀던 그놈을 풀어헤치고는 그놈에 외장 하드디스크 연결해서 작업했던 결과입니다.

- 어휴^ 천만다행이네 이렇게 멀쩡했던 거^ 하마터면 망가뜨릴 뻔했잖아!!! -

 

놈이 가능해지자 컴퓨터 책상의 좁은 틈바구니에 이번에 사들인 신형 멀티 컨트롤러도 올리고는 동시에 작업에 들어갔답니다.

 

매우 빠른 속도는 아녔지만, 그래도 역시 'USB 2.0' 버전보다는 '3.0' 버전이 훨씬 빠르네요.

적어도 6, 7분은 늦었을 텐데 그 복사 속도 금세 따라잡고 역전해버립니다.

 

~ 하낫둘^ 센넷^^ ~

 

 

~ 하낫둘^ 센넷^^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