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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거 '휴대폰 연결'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서-

 

얼마 전에 윈도우를 마지막 복원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그게 있었는데 좀 전에 이거와 관련해서 글을 쓰려니까 시작 메뉴 그 어디에도 버튼이 안 보인다.

윈도우 10 시작 메뉴에서의 맨 아래로 '휴대폰과 연결!'

그것 마지막 복원 분엔 윈도우 앱 전체를 지운 상태였기에 우선 급하게 생각났던 몇 개(계산기, 음성 녹음기, 카메라)만 설치하고 나머진 내버려 뒀기에 이게 빠졌도다!

 

이게 맨 처음 설치됐을 땐 그 이름이 아니라 [사용자 어쩌고저쩌고]로 나오거든.

그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홈'에서 그 비슷한 이름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인다.

'휴대폰과 연결'로 찾아도 안 보이긴 마찬가지다.

 

하는 수 없이 내 컴퓨터 '설정'에서 그 이름(휴대폰과 연결)으로 찾았더니 그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나 뭐라나?

후후^ 그러면 네가 설치하겠다는 소리로구나! 앗싸 좋다~!

 

그렇게 설치를 윤허했건만, 그 속도가 대개 느리다.

나는 그걸 못 참고서 딴짓하다가 5분여쯤 지나서 그 화면 열었더니 어쭈 놈이 언제 설치했던지 '휴대폰과 연결 열기' 버튼이 버젓이 나왔네.

그 참에 시작 메뉴 맨 아래쪽으로도 '휴대폰 연결' 메뉴가 있다.

 

내가 왜 이 프로그램을 소개할 생각이 들었냐면?

컴퓨터에 있는 자료(파일 - 주로 노래 파일들) 핸드폰으로 옮길 때 이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노래가 수십 곡 정도로 미미했다면 널리 쓰이는 다른 앱으로도 충분했으리라.

그런데 수백 곡에서 천여 곡을 넘어서니까 그런 앱으로는 어림 반품도 없겠더라!

 

삼성에서 나온 어떤 프로그램도 그랬었고 하다못해 구글 드라이브를 통한 파일 전송도 그랬다.

핸드폰으로 자료를 넘기려 하면 2, 3초 만에 연결이 끊어졌다.

더 정확히는 끊어진 게 아니고 파일 전송을 허용해 달라는 안내창이 계속해서 뜨는 거였다.

 

핸드폰에 그것 뜰 때마다 컴퓨터의 브라우저에선 '새 창'이 열리어 파일을 찾아 복사하려는 순간에 또 새 창이 떠버렸다.

진짜 맨정신으로는 못 할 짓이더라. 미치고 팔딱 뛰겠더라.

 

그랬었기에 내가 선택한 마지노선이 바로 그 '휴대폰과 연결'이었다.

 

케이블로 연결해도 안 됐었는데 이 방식으로는 뚜뚜 거리는 소음도 없이 아주 조용히 복사되더라.

대신 한 번에 보낼 파일 개수가 일백 개 이하여야 했고, 전체 파일 용량도 500메가(500MB)를 넘지 않아야 했다.

 

노래마다 그 크기가 다르니까 최대한 500메가에 근접하게끔 채워서 복사를 시도했고 또 어떤 노래는 1백 20곡이 넘어도 3, 4백 메가에 그쳤기에 그런 노래 쪽에선 계산이 더욱 복잡해지더라.

그랬어도 휴대폰 연결한 창에서는 내 파일로 접근해서 노래 폴더 열어 놓고 윈도우에서는 탐색기에서 노래 폴더 연 채로 두고 적당히 마우스 긁어 선택해서 개수 먼저 확인하고 오른 마우스 눌러 그 용량 확인한 뒤 더 채울지 덜어낼지를 결정하여 핸드폰 연결한 폴더로 끌고 가서 그 폴더 위 내려놓으면 복사를 시작했었다.

 

그러면서 선택한 파일 수가 몇 개며 현재 몇 번째 파일이 복사 중인지 표시하더라.

더군다나 그 회차를 다 복사하고 나면 지금까지 복사한 파일 수가 총 몇 개인지도 표시하더라!

 

그 정보 탓에 내가 복사한 노래 개수와 컴퓨터에 있는 개수가 맞지 않아 처음부터 세심하게 다시 복사해야 했었다.

물론 그때부터는 이미 그 자리에 노래가 있다면 그런 부류의 모든 노래에 '건너뛰기' 옵션을 주어 한결 빠른 속도로 검산하고 채워가더라.

 

바로 이런 점(마우스로 파일 긁어서 복사할 자리에 놓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놈이 어디 붙었나 했더니 '드라이브'나 '포토'가 구글에 붙었듯이 이놈은 '마이크로소프트 앱'에 붙었네!

 

이 앱을 쓰려면 마소 회원자격을 가져야 하는데 혹시라도 회원이 아니시라면 이참에 가입함이 타당하리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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