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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로보드^ 또 업데이트 실패해버렸네~

 

우비에서 무심결에 제로보드 현재 버전을 살피게 됐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설치한 버전이 약간 떨어지네요.

 

그랬기에 즉시 업데이트해보는데…

-- 영문으로 단어 몇 개가 나와서 살라살라 합니다. --

보기 좋게 실패했지요.

 

저번에도 이런 식으로 실패했기에 써둔 글이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홀라당 날아가 버리니 서운합니다.

어쩌겠어요? 다시 시작해야죠^^^

 

제 컴퓨터에 보관한 버전 중 가장 낮은 버전이 '1.8.0'이데요.

저번에 새롭게 짜면서 아마도 이 버전이 상위 버전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가장 타당한 지점으로 봤지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의심하지 않고 거기서부터 차분히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는 호스트 우비에서 로그인하고 기존의 제로보드 자료며 데이터베이스를 깡그리 지웠습니다.

그런 다음 좀 전에 쓴 1.8.0 버전을 FTP 프로그램으로 올렸죠.

 

그러고는 예전에 했던 방식 그대로 '페이지'도 만들고 '게시판'을 만든 뒤 직전에 만든 페이지를 제로보드 홈페이지로 지정하고서 자동으로 만들어진 페이지와 게시판을 모조리 지웠답니다.

그러고는 게시판 틀(레이아웃)을 가다듬었죠.

다른 부분은 대충 맞추겠던데 이 부분에서 약간 헷갈렸어요.

옛날엔 왜 호스트가 다른 홈피마다 다른 방식의 스타일(CSS)을 잡았는지 이제야 감이 잡혔죠.

그리하여 이번에도 만드는 스타일에 맞는 CSS 파일을 찾아 수정한 뒤 올렸답니다.

 

그 결과 난생 처음 제로보드와 홈피 사이의 유격을 완전히 좁혀 버렸네요.

다른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고 그 부분은 당장에 눈에 보이니까 특히 즐겁습니다.

 

이젠 새로운 글과 댓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은 우비 게시판에 처음으로 올라갈 글이 될 거예요.

어휴~ 잘 나와야 할 텐데…

 

~ 우비에 달았던 게시판을 새로 띄우다 ~

 

 

 

Posted by 류중근
,

게시판(제로보드) 업데이트를 이번엔 별일 없이 조용히 성공했네요.

 

어제는 아주 옛날에 뜻을 같이했다가 모진 고초를 다 겪으셨던 한 형님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당신께서도 이미 작년에 정년 퇴임하신 터라 적적했던지 밥이나 한 끼 하자며 부른 겁니다.

 

밥을 먹고 난 뒤 그냥 들어가긴 또 뭐하다며 가벼이 한잔하자네요.

예전에 술 먹었을 때도 늘 그랬던 거처럼 그 역시도 따라갔었지요.

 

그 자리에선 달랑 우리 둘만 있는 게 허전했든지 아니면, 제게 일부러 보이려는 심사였던지 그 옛날(8, 90년대) 함께했던 동지 중 어떤 분을 부르는 거였습니다.

마침 그이도 우리 동네 사니까 서로 얼굴이나 확인하자는 취지라네요.

얼마쯤 기다리자 나중에 같이 했던 그 당시에 우리가 함께했던 회사를 그만두고 밖으로 나와 작은 사업을 시작한 지 9년째가 됐다는 둥 친구가 들어와서 들려줍니다.

 

저는 기억 장애를 겸하기에 정확히 언제쯤 그 친구를 다시 만나는지를 가늠할 순 없었지만, 만나자마자 말부터 먼저 까기로 했었습니다.

'어서 와라! 어이~ 반갑다 친구야!!!'

 

짐작건대 우리 단둘이서 만났던 적은 더러 있었겠지만, 우리 셋이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기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머나먼 세월인 듯도 싶었습니다.

88년 말에서 90년도 초 사이에 많아야 두세 번쯤 가능했었을지도 몰라요.

 

- 박종현·오종수·류중근 -

형님은 넷이 많고 친구는 오늘 녀석의 고백으로 알았는데 딱 둘이 적네요.

둘 그까짓 것 객지에서 무슨 대수라고 친구 삼아 너나들이해도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녀석의 친구가 제 다녔던 고등학교 후배라서 그 후배 앞에선 녀석이 다소 묘한 뉘앙스를 가질 것도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 서로 재밌게 나누고서 즐거이 헤어졌어요.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문이 안쪽에서 걸어 잠겼네요. 제가 워낙 조용한 스타일(?)이라서 집안엔 둘이나 있었으면서도 제가 나간 줄 몰랐던 모양입니다.

하는 수 없이 집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어머니를 깨운 뒤에 제 방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한참이나 바둑을 보다가 보던 프로가 끝나니까 심심해졌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이전에 만든 게시판(제로보드)를 업데이트했을지가 궁금하데요.

그래서 눌러보니 흐흐 아직 낮은 버전(XE Core ver 1.8.0)인 채 그대로였습니다.

 

~ 게시판(제로보드) 업데이트 전 ~

 

'음~ 그대로구먼^ 그렇다면 도전해 봐야 하지 않겠어!!!'

저번처럼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점차 올릴 것이 아니라 이번에 최고 버전(XE Core ver. 1.11.6)으로 곧바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위험 부담이 따를 테니까 가장 먼저는 현 상태의 데이터베이스부터 업데이트했죠.

게시판에 써둔 글도 적으니까 그러는지 DB 전체가 1MB도 안 됩니다.

 

하여튼, 백업을 마치고서 이번엔 파일질라를 써서 최고 버전을 게시판이 깔린 호스트에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올렸어요.

그러고는 업데이트하기 전부터 이미 끄집어내 둔 게시판 관리 페이지를 새로 고쳐봤습니다.

 

무슨 까닭에선지 꼼짝도 하질 않습니다. '읔 이게 왜 이러냐???'

마우스를 조심스럽게 페이지 위쪽 곱표 자리에 겨우 닫아버리고는 새로이 관리 페이지를 불렀답니다.

흐흐 이번엔 열렸습니다. 그랬는데 저번에도 그랬던 거처럼 업데이트 단추 어떤 걸 누르니까 업데이트 버튼이 일곱 개나 줄줄이 쏟아집니다.

 

은근히 긴장은 됐지만, 기왕에 시작했으니 내친김에 모조리 업데이트해버렸어요.

현장에서 되질 않고 내려받은 뒤 어떻게 해야 하는 놈을 제외한 모두를 말입니다.

 

~ 게시판(제로보드) 업데이트 후 ~

 

여기까지 하고서 이것이 정말 성공했을지를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업데이트하기 전부터 게시판도 열어 뒀으니까 그 게시판을 새로 고치면 그 결말이 나오겠지요?

업데이트 직전에 플래시 파일을 하나 올린 뒤 게시판 첫 페이지에 연결했었는데 놈이 멀쩡한 걸 보니까 게시판 전체가 정상(?)이란 걸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어요.

상위 버튼도 눌러보고 다시 게시판 버튼도 눌러보고… 정말이지 신기하게도 게시판이 멀쩡합니다.

 

- 야호~ 나 오늘 제로보드 최고 버전으로 업데이트 성공해냈다^^^ -

 

 

Posted by 류중근
,

안되는 줄 뻔히 알면서 왜 자꾸만 처박게 되지?

 

제 홈피에 있는 게시판들로 제로보드 이야깁니다.

예닐곱 개쯤 관리하는데 그 모두가 무료 홈피들입니다.

이따금 게시판에서 뭔가가 좀 이상해서 관리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그럴 때마다 거의 전부가 버전이 올랐음을 알리곤 했지요.

 

그러면서 거기 창에는 '업데이트 버튼'이 달려 있어요.

그것 버튼이 '쉬운 설치' 탭에 든 버튼이기에 환경이 잘 맞아떨어지면 그냥 누르면 수십 초 또는 수분 안으로 깔끔하게 업데이트하긴 하거든요.

유로 홈을 써 보지 못했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유로 홈피에선 틀림없이 그럴 거라고 짐작합니다.

왜냐면 무료인 제 홈피들에서도 그런 식으로 예전엔 가능했었거나 지금도 가능한 홈피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최근 들어서 유독 그런 식으로 업데이트가 안 되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비즈프리'에서 얻은 홈피들이 그 부류에 속해요.

어제는 그 전날 다른 사이트에서 조금도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업데이트되는 걸 봤기에 혹시 '비즈프리'에 달린 놈들도 가능하지 않을는지 넘겨짚고 말았답니다.

 

하여 관리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업데이트 버튼이 나왔더군요. 이미 넘겨짚었던 상황이니까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눌렀답니다.

한참이나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꿈틀대더니 그만한 시간이 흐르니까 그것 '업데이트가 실패'했음을 알려왔네요.

~ 자승자박의 함정 - 01 ~

 

그 순간부터 제로보드 원본 사이트에 들러서 최신 버전 내려받고는 압축 풀고서 파일질라를 통해서 아직 버전업이 안 된 다른 사이트에 올리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그 사이트마다 관리 창 열고서 업데이트 버튼 눌러서 결국은 그걸로는 안 된다는 걸 확인한 뒤에 말입니다.

~ 자승자박의 함정 - 02 ~

 

그렇게 올리는 중에도 다 올라간 거가 있다면 창 한쪽에선 에러를 내뿜었던 아까의 관리 창 '새로 고침' 해서 사이트를 정상으로 되돌리곤 했지요.

비즈프리에선 역시 유료가 아닌 무료한테만 소용되는 낮은 PHP 버전(PHP v5.2.6 버전) 탓에 결국은 '쉬운 설치'에서의 '업데이트'가 어려웠나 봅니다.

~ 자승자박의 함정 - 03 ~

 

제로보드 파일 모두 올린 뒤 그 사이트 전용의 저 자신이 정한 파일(판 배치 기본 틀) 올리고 나서 그 맨 처음을 누르니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 자승자박의 함정 - 04 ~

 

어떤 호스트에선 파일질라를 아무리 눌러 봐도 잘 안 먹힙니다.

그것 해보려고 얼마나 공들였던지 피곤해서 그만 잠이 들고 말았지요.

그렇게 두세 시간이나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도 그걸로 통해 올라간 내용이 이제 겨우 50%를 갓 넘었데요.

도저히 안 되겠데요. 거기 호스트(http://www.hostinger.kr/)에 가보면 '파일 관리자'라는 게 있지요.

일찌감치 그놈을 통해서 작업했더라면 진작에 끝났을 것을 그것도 그토록 고생한 뒤 끝내는 곯아떨어지고 난 뒤에야 깨달았으니…

 

하여 '파일 관리자'를 통해서 한꺼번에 올리려고 했는데 안 올라갑니다.

처음엔 그도 영문을 몰랐는데 실패했다는 '경고 글'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아무래도 용량이 너무 커서 못 올렸다는 소리로 보이더라고요.

'에구 영어 단어 한두 개만 제대로 깨우쳤어도… 흑흑^^'

하여 올리려는 제로보드 파일 모두를 하나의 파일로 압축하고서 올려보는데 그도 역시 못 올립니다. 역시나 같은 이유로 못 올린 것 같았습니다.

이번엔 대가릴 굴려서 두 개로 나눠서 압축하고는 올려봤지요. 후후 요번엔 잘 올라갑니다.

 

그것 압축 푸는 것도 경로 설정을 잘못해서 제로보드 파일이 일반 파일과 뒤섞이어 몇 번이고 지우거나 압축 푸는 걸 반복해야 했답니다.

파일질라가 안 먹히니 그것 '파일 관리자'로만 작업해야 해서 호스트에 올린 파일 지우고 압축한 파일 푸는 동안 일반 파일도 결국은 압축해서 올린 뒤 풀어야 했답니다.

그 모든 것(제로보드가 설치된 홈페이지 중 버전 올릴 필요가 있는 홈페이지 여섯 개) 작업하고 나니까 그것 시작한 지 네댓 시간이 지났을 즘에 다 끝났답니다.

 

뭘 얻겠다고 되지도 않을 작업에 그토록 몰두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는 더 쉽고 편한 길 찾아서 그 어려운 문제 얼른 처분하려는 얍삽한 심리에서 비롯했을 테니까 지극히 '자업자득'이고 틀림없이 그 모양새 '자승자박'일 것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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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혹 떼려고 갔다가 덤터기 써 버렸다!!!

 

어느 홈피에서 무심코 알게 됐는데 제로보드 버전이 벌써 올랐더라고요.

해서 요놈이 잘될지 어떨지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냥 '쉬운 설치'로 업데이트 실행해 봤지요.

마치 잘 풀릴 것처럼 작업 바가 한참이나 멀쩡하게 움직이더니 결국은 컴퓨터(클라이언트)에선 도저히 감당하지도 못할 에러(서버 에러) 문구를 싸 버립니다.

인제 와서 후회한 들 뭐에 쓰겠습니까?

받아들이고 다른 방식으로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지요.

 

~ 혹부리 영감 - 01 ~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제로보드 최신판이 필요합니다.

해서 제로보드 홈피에 들러서 최신판을 내려받았거든요.

이것 압축 풀고서 제로보드 깔린 해당 호스트에 올리면 되는 일이었지요.

 

~ 혹부리 영감 - 02 ~

 

그러나 아무리 해도 에러가 납니다.

기존의 자료(데이터베이스) 백업한 뒤 제로보드를 다시 깔고서 백업해둔 파일 복원 조치하면 제로보드가 작동하지 않는 겁니다.

 

그렇게 지우고 다시 설치해서 백업 파일 복원하기를 도대체 몇 번이나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엔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해서 복원하기를 포기했지요.

대신 틀(레이아웃)은 예전에 썼던 거 그대로 쓰기로 작정했네요.

 

그렇게 해서 지금의 제로보드가 탄생했습니다.

그 작업 아침 열 시경(오전 9시 56분 25초 092)에 시작했는데 오후 다섯 시경에 얼추 마무리됩니다.

장장 6시간 57분 33초나 걸렸습니다.

 

물론 이 글이 올라야 이 사이트에선 완전히 끝나게 되지요.

대신 다른 사이트의 제로보드는 '쉬운 설치' 포기하고서 일일이 사이트에 올린 뒤 그것 업데이트 시도할 것입니다.

 

~ 혹부리 영감 - 03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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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생각 좀 늦췄더니 바꿀 수도 있구나!

 

요즘 맨날 제로보드 얘기만 쓰게 되네요.

그도 다른 곳도 아닌 오로지 오란씨에서의 제로보드 이야기만을 말입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그도 그럴 것이 며칠 동안 짬이 있든 없든 다른 덴 둘러볼 틈도 없이 도통 그 자리에 매달렸었으니까…

 

오늘은 오란씨에 단 제로보드에서 로그인 패널 이야깁니다.

다른 사이트에 단 게시판(제로보드)은 다들 멀쩡한데 유독 오란씨에서만은 그 자리가 유별나더라고요.

Zero-01

 

Zero-02

 

물론 오란씨에 설치한 것(ver 1.4.5.19)이 다른 데 설치한 것(ver 1.7.7.2)들하고는 그 버전 차이가 있긴 했어도 저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해 설치했었거든요.

오란씨에서 설치가 가능한 그 최적을 찾기 위해 제로보드 홈피에서 가져온 그 가장 낮은 버전부터 일일이 설치하면서 지웠다가 다른 버전 깔기를 얼마나 반복했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요즘의 거기 목록에는 보이지도 않지만, 예전에 받아뒀던 최선의 버전(ver 1.4.5.19)으로 설치했었는데 말입니다.

사실 지금의 오란씨가 아닌 전에 폐기해 버렸던 오란씨에서도 이보다 나은 버전을 설치하긴 힘들었어도 로그인 패널이 이러지는 않았었거든요.

물론 제 기억이 희미해서 그 당시에도 오늘처럼 꼼수(?)를 부렸을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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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시판 전문사이트인 제로보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는 XE 버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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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기 로그인 패널에 붉은 점으로 그 목록을 표시해주는 게 달갑지 않았습니다.

해서 지금으로선 가장 최신 버전(ver 1.7.7.2)의 제로보드 파일(xe.1.7.7.2/widgets)에서 딱 그 자리(login_info) 파일만을 바꿔치기해봤답니다.

그랬더니 이게 웬걸 아예 게시판이 열리지도 않네요.

대신 희한하고 답답한 에러 문구가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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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에러만 떠도 예전엔 무작정 지워버리고 낮은 버전의 제로보드를 깔곤 했었는데 오늘은 한 박자 늦춰서 들여다봤지요.

'음 로그인 파일의 33번 라인 쪽이 문제라고??? 그렇다면 열어봐야지…'

하여 올렸던 파일과 붉은 점 보였던 파일 모두를 열어놓고 비교 분석해 봤지요.

그랬더니 문제가 됐던 그 33번 라인 없어도 무방하겠다 싶었습니다.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지워버리고는 문서 안에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빈 곳까지 모두 날리고는 그 파일을 나중을 위해 따로 보관한 뒤 올렸답니다.

그러니까 이 파일은 로그인 패널 부분에서만큼은 최신 버전의 그것과 매우 근접한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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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오란씨 사이트에서 게시판을 눌렀더니 언제 그랬었느냐는 듯이 멀쩡하게 열렸답니다.

괜스레 살짝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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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생각 좀 늦췄더니 바꿀 수도 있구나!'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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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막히거든 돌아갈 수도 있잖은가?

 

트래픽 초과 탓에 분통이 터졌는데 달리 도리가 안 보였기에 게시판 들 모조리 지워버렸었거든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홈페이지에 게시판도 없다는 것 그게 장땡이 아니더라고요.

해서 설치할 수 있는 건 다시 설치하는 중이었는데 제로보드 최신 버전이 어느새 올랐다는 것도 알았어요.

 

어제오늘 설치한 '1.7.7.1 버전'의 사이트 들은 어쩐 일인지 오늘따라 '쉬운 설치' 가볍게 업데이트가 이뤄졌지요.

그렇게 잘 되려나 싶었는데 설치한 지 조금 오래된 놈도 그런 방식으로 업데이트 하려는데 요놈이 글쎄 태클을 걸어옵니다.

 

'우비'라는 홈피에 깔린 놈인데 요놈 역시도 직전엔 '1.7.7.1 버전'이 맞긴 맞았거든요.

'제로보드 관리 창'을 여니까 최신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 링크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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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놈들과 마찬가지로 잘 되겠거니 싶었기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업데이트'를 누르니까 덜컥 에러 창이 솟구치데요.

UpDate-02/P>

 

그놈 에러 창이 보이든지 말든지 무모(?)하게도 그것 업데이트 버튼 밀어붙였네요.

대번에 게시판 나올 자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쑥대밭이 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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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는 길이 막히거든 돌아갈 수도 있잖은가?'

솔직히 걱정되는 바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볼 건 다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제로보드 홈피를 찾아가서 그것 최신버전(1.7.7.2)을 내려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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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압축된 것 제 컴퓨터에 풀어 낸 뒤 제로보드 설치된 자리에 몽땅 올렸답니다.

그것 모두가 올라가니까 제가 거기 홈피에 적합하도록 따로 설정한 'CSS파일' 역시도 함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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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사뭇 떨리는 심정으로 아까 그 관리 창을 열었는데 아래쪽으로는 벌써 최신 버전으로 교체됐음을 보이는데도 위쪽에서는 여전히 업데이트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 참 설명하기도 딱한 어이없는 경위가 아니겠어요?

예전에는 이럴 때 '쉬운 설치' 창구에서 쉽게 잡히던데 요즘은 그 버튼마저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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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맨 아래쪽에 보이는 여러 버튼 역순(세션 정리 → 캐시파일 재생성 → 관리자 메뉴 초기화)으로 눌렀는데 '관리자 메뉴 초기화' 누르니까 드디어 브라우저가 새로 고쳐지는 듯 하더니 상단에 그것마저 말끔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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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비에 단 게시판인데 겉으로 봐서는 그게 최신인지 구형인지 판가름도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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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게시판 아직 새로 설치해야 할 데도 남았고 지금처럼 업데이트 해줘야 할 곳도 두어군데 있는데 이 글이 오르고 나면 차분히 또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그것 제로보드 네댓 개나 업데이트하는 동안 무슨 까닭에선지 입가에선 '해바라기'의 '사랑으로'가 자꾸만 맴돌았어요.

'흐음…'

 

정확히 그 시각이 언제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북 축구가 막 시작했던 시점이나 됐을 겁니다.

텔레비전 켜놓고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누었거든요.

어느 순간에 잠이 들어서 그것 시작하는 걸 제대로 보기나 했었던지 깨났는데 '조우종'이라고 그러던가? 그것도 정확히는 모르겠고 '이영표'랑 중계하면서 우리나라가 북한을 이겼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게임 전 후반의 주요장면을 내보냅니다.

'핸들링 어쩌고저쩌고'의 이야기도 덧붙이면서 말입니다.

사실 저도 은근히 좋으면서도 딱 그 부분이 좀 찜찜해서 얼떨떨했었거든요.

어쨌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컴퓨터에 앉으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에 벨소리가 마구 울렸습니다.

 

'아~ 어디 있지? 어디 있을까…'

귀 맛이 간 저의 귀…

비록 한쪽 귀만 들릴지라도 분명히 어디선가 울리는 벨소리 듣긴 듣고 있지만, 그 자리 못 찾아서 이번에도 역시나 돌겠던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중계방송 보려고 이부자리에 들기 직전에 휴대폰도 들고 들어갔을 거란 짐작이 섰거든요.

잽싸게 이부자리 들춰내서 방바닥에 나뒹구는 휴대폰을 집어들었지요.

친구 이름이 찍혔습니다.

 

'웬일이세요?'

'축구 어쩌고저쩌고~'

 

우리나라가 이겨서 좋다고 그랬더니 친구 놈이 제 성질머리 잘 알기에 엉뚱하게 태클을 걸어옵니다.

'북한도 어쩌면 한민족으로서 우리나란데 어쩌고저쩌고…'

'우리나라는 개뿔 우리나라냐! 나는 통일되는 것도 반대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저의 과거사, 아마도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을 수도 있는 그 공단에서 일했던 녀석의 과거사…

그 모든 것 파고 캐느라고 반시각도 더 떠들었을 겁니다.

늦은 시간에 별 의미도 없는 시답잖은 그따위로 시간 죽치는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하다 싶더라고요.

어떻게 하다가 고맙게도 뜻하지 않은 사연이 생겨서 급하게 통화를 끊게 되었습니다.

 

저도 말로는 북한이 우리나라가 될 수 없으니 통일을 반대하니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끊고 나니까 그 역시도 찜찜했던 차였거든요.

그런 탓으로 입안에 맴도는 그 무언가의 리듬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것은 '사랑으로'가 아닌 '임원중'의 '직녀에게'였었던 거 같습니다.

 

그 노래 참 좋아했었는데 너무나도 오랜 세월 들어보지도 불러보지도 않았기에 어느새 잊어버렸습니다.

그런 탓으로도 저의 무의식이 그 비슷한 느낌의 노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찾아내 읊조리게 했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통일의 노래, 민중의 노래 아주 감미롭고 달콤하게 불렀었던 '김원중 씨' 죄송합니다!!!

 

가사 이것 네이버 뮤직에서 찾아냈어요.

 

NAVER MUSIC 가사보기

사랑으로 | 해바라기 | 6집 89` 해바라기

작사 이주호 작곡 이주호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아~~~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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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들 참 고집도 대단한 똥고집일세!

 

제가 관리하는 게시판으로는 그 상당 부분이 제로보드거든요.

오늘은 요놈 게시판 중에서 제로보드 버전이 올라서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하려는데 '쉬운 설치'로는 잘 안되는 놈들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비즈프리'라는 포털이 있습니다.

거기서 얻은 무료 홈피가 네 개나 있는데 그 각 홈피마다 게시판으로는 제로보드가 깔았습니다.

 

실은 '호스팅어'라는 외국계 포털에서 얻은 무료 홈피가 있었는데 그곳에도 역시나 제로보드를 깔았거든요.

그런데 요놈 사이트에서는 아주 특이한 모양새를 내보내지요.

다름이 아닌 방문자의 카운터 이야긴데 국내 홈피의 모든 게시판은 자정이 넘으면 곧바로 초기화되어 새로이 카운터를 시작하는데 저기서는 안 그렇거든요.

세계시각 표준에 맞게(대한민국: +9) 아무리 설정(호스팅어는 그 호스트가 영국에 있다니까 런던에 맞추어서 +1)을 바꿔봐도 통하질 않는 겁니다.

더해도 보고 빼도 보고 아예 '0'에 맞추어 설정해 봐도 안 통하는 겁니다.

 

이 글쓰기 전날에도 그걸 바꿔봤기에 혹시나 하고서 열어봤는데 역시나 안 변했습니다.

그러던 차 뭔가를 확인하려고 제로보드에 깊숙이 들어가(제로보드 관리 창) 보니까 엊그제 올렸던 버전이 벌써 올랐지 뭡니까?

그래서 그놈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게시판 버전을 그 자리에서 '쉬운 설치'로 버전업했었거든요.

 

그러고는 잘 안되는 걸 뻔히 알기에 비즈프리에 설치된 놈들 버전업에 들어갔어요.

예상대로 네놈 중 두 놈은 가볍게 성공했지요.

 

혹시나 해서 나머지 두 놈 중 한 놈을 먼저 시도해 봅니다.

역시 안 되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제로보드 홈피'에서 최신 버전을 내려받고는 압축을 푼 뒤 사이트에 올렸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자리는 버전업이 됐거든요.

버전업을 마친 뒤 그 후속조치는 나중에 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안 되는 놈 중 나머지 하나를 시도하면서 이 글을 쓰기로 작정합니다.

 

요놈 '쉬운 설치' 잘 안 되는 놈들은 똑같은 글로 써 붙임에도 다른 게시판에 비하면 유별나게 방문자 수도 많거든요.

그러니까 걸핏하면 홈피가 차단되고 해서 제 골머리가 무척 아픕니다.

어떡하든지 홈페이지 유지해 보려고 방문자 아이피 찾아서 못 들어오게도 해보고 약간의 비용도 쏟아부어 트래픽 용량도 늘려보고…

어쨌든 필요 이상으로 방문하는 것 절대로 반갑지도 않은 놈들이기도 하지요.

XE-01

XE-02

 

어차피 잘 안될 걸 알면서도 그리고 좀 전에 그걸 빤히 봤으면서도 어쩌면 혹시 또 모르니까 여기서 다시 '쉬운 설치'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만약에 성공한다면야 당연히 지금 쓰려는 이 글도 안 오르던지 방향을 바꿔서 썼을 겁니다.

현재 이 사이트에 설치된 버전이 'XE 1.7.5.4' 버전인데 제로보드 홈의 최종 버전은 'XE 1.7.5.5'라고 내 아래쪽에 표시되었습니다.

XE-03

 

'쉬운 설치'를 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관리페이지의 설정에서 'FTP 설정'을 바르게 해 줘야 합니다.

그것 설정을 제대로 하고 난 뒤 '저장'하게 되면 '수정했습니다.'라고 알려주기도 하지요.

XE-04

 

'FTP 설정' 설정을 마쳤으니까 '고급/쉬운 설치'에서 드디어 'XE 코어' 업데이트를 시도했지요.

XE-05

 

'윈도XP'가 시동 걸릴 때처럼 한참이나 정상으로 작동할 거처럼 지렁이가 기어가더니 드디어 결과를 내놓았지요.

아까 실패했을 땐 지렁이 기는 시각이 그리 길지도 않았기에 그러려니 했었지만, 요번엔 무슨 꿍꿍이가 있었던지 무려 30~40여 초나 그 짓거리로 흘러가 지났을 무렵 저렇게 내보냅니다.

다른 뜻도 아니고 좀 전에 바로 설정했던 그것 'FTP 설정'이 글렀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속은 셈 치고 한 번 더 설정했답니다.

요번엔 '쉬운 설치'에 들기 전에 먼저 '상태 업데이트'를 누르기까지 하고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도 역시 지렁이 한참이나 기고 나더니 저렇게 에러를 내뿜었어요.

XE-06

 

'그놈들 참 고집도 대단한 똥고집일세!'

아까 잘 안 되던 놈 파일 올려서 그랬던 거처럼 여기서도 별수 없이 파일을 올려봅니다.

더 낮은 버전에서 바뀐 부분만 올리지 않고 아예 통째로 올리기에 이거 오르는 시간 장난이 아니거든요.

맨 처음엔 더 작았었는데 요즘 버전은 17M나 됩니다.

오르다가 몇 번이고 멈추기도 하는데 가만히 내버려두면 나중에 스스로 올리기도 하지요.

그걸 바라고서 이번에도 그 여분의 시간을 '허송세월(?)'하기가 뭐해서 홀로 바둑을 두었지요.

XE-07

 

두어 판쯤 두고서 창을 바꿔서 파일이 오르고 있을 '파일질라'에 가봤거든요.

역시나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놔두면 죽었다 깨도 못 올라갈 파일(그 상태가 너무 많은 재시도인 파일)들만 일부 보였습니다.

그 모두를 선택하고서 '상태'를 새로 고친 뒤 '업로드 재시도'를 눌러서 모두를 올렸답니다.

인제 제로보드 파일이 모두 올랐습니다.

대신 끝으로 제 구미에 맞게 잡은 게시판 얼개(레이아웃)에 대한 제가 만든 'CSS 파일'은 맨 나중에 따로 올렸어요.

 

그런 뒤로 관리페이지에서 '쉬운 설치' 한 번 더 누르니까 맨 아래쪽에 버전이 이미 올랐음을 보이더라고요.

저는 오른 버전을 확정하기 위하여 '상태 업데이트'를 누르는 걸로 이 작업을 마무리 지었네요.

XE-08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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