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기꺼이 침묵해주세요.

 

기꺼이 침묵해주세요.

사람은 원래 모든 문제의 기준을 자기 처지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잘해준 것과

서운한 것만을 우선하여 생각하게 돼요.

그러니 상대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때

내가 받았던 도움을 생각해보세요.

우리 대부분은 불리한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말하기 마련입니다.

그 마음을 이해해주고 기꺼이 침묵해주세요.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 신준모 <어떤 하루> -

 

 

가까운 사람들과의 다툼에서 느끼게 되는

가장 큰 서운함은, 그간의 나의 노력과 입장은

안중에도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그렇게 표현한다고 해서

내 마음을 몰라서 그런 것만은 아닐 겁니다.

화가 나서 그럴 뿐이지 본심은 그게 아닐 때가

많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려는 노력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

 

 

이 글 참 좋은 글인데 앞뒤 다 자르고서도

딱 거기 이 부분 ~ 본심은 그게 아~

제 심금을 울립니다.

 

누구나가 그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정말이지 본심은 그게 아니었었는데 방정맞은 입이

본심과는 달리 전혀 엉뚱한 소리 내지는 오히려

반대되는 말이 튀어나온 바람에 자신도

무척 당혹해졌던 경험들 다들 있으시죠?

그 당혹스럽고 무안한 상황이면

당장에라도 쥐구멍이라도 보이면 처박히고도 싶지만,

상대를 생각하면 더 놀라울 것 같기에 안절부절못했던 경험!!!

마음 훌훌 털고 열어 보이기란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 자신이 늘 집안에 붙어있으니

외부와 소통할 기회가 적었던 까닭도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데 단단히 한몫했을 거 같습니다.

이러다가는 이렇게 늘 방안에 처박혀 살다가는

'대인기피증'·'실어증' 그런 것과 동시에

'우울증'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 시간엔 옛벗의 선친께서 가시었다는 문자를 받았었는데

그것 보자마자 당장에 달려갈 수 없는 제 처지도

그 우울감에 기름을 붓습니다.

 

친구야. 동지야. 미안하구나!

잘하면 저녁에라도 다녀올까 하는데

그렇게 운이 따라주면 좋겠다.

친구! 볼 수가 있다면 그때 가서 보세나~

 

 

Posted by 류중근
,

불평 줄이기

짙은 녹색 2014. 4. 8. 11:46

불평 줄이기

 

만약 단 하루만이라도 화내지 않고 짜증 내지 않고

불평을 늘어놓지 않으면 여러 명의 동지를 얻을 수 있고,

우리 마음이 변한 것만으로도 지옥 같은 주변이

꽃밭처럼 변한다. 입 밖으로 불평이 나오기 직전에

잠시 심호흡을 하고 ‘만약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이라고 역지사지의 사고를

해야 한다. 처지를 바꿔 생각해 보면 남들이 화를 내고

비난할 일이 많고, 네가 더 미숙하고 엉터리로

처리할 수 있었음을 알게 될 거다.

 

- 유인경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

 

 

매사에 불평을 일삼는 사람은 전체의

분위기를 흐리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한 두어 번이야 맞장구도 쳐주고

귀엽게 생각해줄지도 모르겠지만

계속되는 불평을 곱게 볼 사람은 없습니다.

긍정적인 시야로 좋은 점은 크게 보고

나쁜 점은 작게 보는 사람이야말로

어디서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일 겁니다.

 

 

------------------------------------------------------------

 

 

이 글을 읽다 보니까 벌써 스무 해도 지나버린 저 자신의 옛 모습이 그려집니다.

노동조합 일에 몰두하다 보니까 그랬겠지요.

무식한 말로 세상의 '불평수집가'였습니다.

 

아주 작은 그 어떤 불평도 허투루 흘리지 않았거든요.

누군가가 회사 쪽이나 회사 쪽 부류를 향해 불편한 기색 내비치면 절대로 가만히 두질 않았답니다.

그 불평을 모아 확대 재생산해서 우리 쪽 무기로 삼았던 거거든요.

그러려니 한날한시도 멀쩡한 몸으로 나다녔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려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들을 아군의 조직에 불러들여야 했고 또 이탈하지 않게끔 저 자신도 흐트러져선 안 되었답니다.

얼핏 들으면 좋은 말처럼 들리겠지만, 그 진실은 날이면 날마다 술 상무였었다고 말함이 옳을 것입니다.

 

그런 삶이었으니 남들 다 하는 잔업·특근·휴일근무 못 했지요.

아니, 못 했다는 게 아니라 그럴 시간 있으면 우리 조직 무너지지 않게끔 하나라도 더 만났어야 했었으니까 안 했다는 말이 옳을 겁니다.

그 시절이 온 나라에 '신자유주의' 광풍이 몰아쳐서 노동자 서민의 삶은 폭삭 무너져가는 순간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선 그 후폭풍이 노동자·서민에게 가정 파괴나 끝내는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버리는 그 파렴치하고도 비겁한 짓.

바로 그 손해배상에 가압류라는 폭압적이고 흉악한 자본가의 노동자·서민 말살 책동도 그 시절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지 가진 거라곤 달랑 하나 몸뚱어리뿐이었으니 그런 거에 맞서겠다는 무모하고도 억지스러운 저의 투지가 너무 앞질렀던 것도 같습니다.

너무도 급했기에 당장엔 쪽수가 급했거든요.

노동자에게 실질적 무기는 마음가짐인데 그 맘가짐이 굳건히 올곧게 서기도 전에 저 자신이 몰지각하다고 여겼던 저들과 하나도 다를 바 없이 몰아세웠으니 그 결과가 절대로 산뜻할 리가 없었겠지요.

그 싸움에서 밀려난 바람에 지금은 몸도 맘도 만신창이가 됐건만, 돌이켜보면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가 가진 건 언제나 너무도 빈약했기에 질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힘 여전히 나약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이길 거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말도 안 되게 적은 노동으로 엄청나게 많은 걸 가져갔지만, 우린 평생을 나아가 몇 세대를 거쳐서 엄청나게 일해왔건만 너무나도 작은 것만 쥐었잖아요?

그런 불합리한 겁니다.

정의롭지 않고 불의한 것입니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지요.

 

언젠가는 그 언젠가는 반드시 뿌린 대로 거둘 것이기에 우리가 이길 거로 오늘도 마음속에 무지개를 띄워봅니다.

 

 

Posted by 류중근
,

떠난 사람도 사정이 있을 겁니다.

 

‘잘 나갈 때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웃음을 나누던

사람들, 막상 어려움에 부닥치면 다 떠나가고 없더라.”

살아가면서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곁에 많던 그 사람들, 진정 나를 좋아한 것이 아니라

내 조건을 좋아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어려울 때 끝까지 곁에 남은 이가 진정한

벗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아닐 겁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게 간사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떠난 사람도 그만한 사정이 있을 겁니다.

 

- 사색의 향기문화원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

 

 

물론 본인이 얻을 것이 있어야만

누군가의 곁에 머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지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없고 좋지 못한

상황에 놓여서 내게 등을 돌린 것이 아니라,

곁에 있는 동안 그럴만한 서운함을 느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앞 뒷생각 없이

주변을 탓하고 싶은 마음에 내린 결론들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야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어? 영상통화 갤럭시2로도 가능하잖아!

 

이제는 제가 그만 깜빡 잠들었기에 그제 일이 돼 버렸건만, 제 휴대폰으로도 화상통화가 가능할는지 실험해 보려고 별짓을 다 했을 겁니다.

어찌 보면 그게 별짓이랄 것도 없이 휴대폰의 'Play 스토어/앱'에서 '무료영상통화'를 검색해 놓고 그중 괜찮아 보이는 놈이 보이면 있는 대로 설치해 봤던 것이 전부였긴 합니다만, 그대도 대여섯 개는 깔아도 봤었거든요.

 

그런데 그것 깔 때마다 페이스북이니 무슨 아이디니 물어본 것도 많고 거기다가 인터넷 검색해 보면 '와이파이'에서는 되지도 않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G3 어쩌고저쩌고하니' 나중엔 안 되겠다 싶어서 모두를 지워버렸답니다.

그러고는 실패했다고 나름 성급하게도 결론짓고 말았거든요.

 

제 휴대폰 기기는 삼성에서 나온 것인데 그 모델이 'SHV-E120S'인 소위 말해서 '갤럭시 2'입니다.

지금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보니 그 이름이 '갤럭시_S_2'라고 쓰여 있네요.

요것도 이 글을 쓰려니까 오늘 처음 알게 됩니다.

 

하여튼, 각설하고…

 

어제 낮(저로선 그저께 그것 설치하고 지우느라 날 새다시피 했으니까 어제 아침에 잠깐 자다가 일어났을 때)에 동생 놈이 대뜸 탱고 이야길 꺼내면서 '영상통화'를 해 보자고 운을 뗐지요.

실은 제가 그전에 무료영상 앱을 설치하면서 그중 탱고라는 거 설치가 끝났을 무렵에 실험하면서 함께 사는 동생 놈 휴대폰이 만만하기에 그쪽에 초대장(?)을 보냈던 적이 있었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초대장 그딴 것 영상통화에서 꼭 필요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 요령을 몰랐으니 이것저것을 마구 눌러봤던 거였으니까…

 

저로선 설치했던 것 모두를 지워버렸으니 밤새 저질렀던 거가 뭐였는지도 잊어버렸는데 동생이 그 얘기 꺼내니까 그러면 통화해 보라고 전했답니다.

그런데 실지로 제 휴대폰으로도 영상통화가 돼버리는 거 있죠?

 

처음 알았습니다. 갤럭시 2로도 영상통화가 된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영상통화 하는 방법을 거기 '도움말'에서 못 본 것도 아니었건만, 실재에선 그런 아이콘도 못 봤었기에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걸로만 여겼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비록 상대로부터 걸려온 전화였긴 했지만,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걸로만 봐도 희망(?)이 보였답니다.

 

즉시 'Play 스토어/앱'에서 '무료영상통화'를 넣고 검색했지요.

그거 찾을 때마다 숱하게 봤던 그림이 그대로 떴습니다.

그 즉시 다른 건 다 내버려두고 'Tango'만 눌러서 곧바로 설치했답니다.

Video calls-01

 

그러고는 그 전에 했던 대로 앱을 열고서 '페이스북 계정 정보' 집어넣고 설정하려는데 그 모두가 이미 설정됐음을 알려줬지요.

설치했던 것 지우면 모두 없어질 줄 알았는데 이미 설정해둔 건 그대로 남았는가 봅니다.

했던 것 반복하지 않으니까 그것부터 흐뭇했지요.

 

그때부터는 휴대폰에 보이는 모습부터가 너무도 다른 느낌이데요.

가장 먼저는 '연락처'에 붙은 아이콘부터가 '흐뭇 아이콘'으로 바뀌는 겁니다.

물론 휴대폰이 아닌 집 전화 연락처엔 달랑 '전화 아이콘'만 붙었어도 말입니다.

Video calls-02

 

거기서 그치지 않고 또 집 전화와 휴대폰이 함께인 연락처엔 가장 듬직한 아이콘인 '행복 아이콘'이 따로 나더라고요.

Video calls-03

 

그쯤에서 동생한테도 '탱고' 설치할 것을 권유했지요.

이것 무료니까요.

이게 영상통화는 물론이거니와 카톡처럼 단둘이서 채팅할 수도 있고요, 단체로 채팅도 가능하니 그야말로 휴대폰 무료 앱으로서 '카톡'과 함께 '금상첨화'가 따로 없었답니다.

 

어제 동생과 함께 영상통화를 도대체 몇 통화나 했는지 그 수효도 다 못 세겠습니다.

솔직히 그건 좀 과장해서 표현한 거고 아마도 예닐곱 통은 했을 겁니다.

물론 그 대부분을 실험해 보느라고 그랬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나중에는 은근히 걱정되는 거 있죠.

'이게 정말 완전 무료가 맞을까?'

'설혹 그것이 완전 무료라고 한들 이렇게 마구 해도 괜찮은 걸까?'

 

어쨌든 결론은 이렇습니다.

- 갤럭시2로도 영상통화 할 수 있다. -

 

아 참! 그리고 대단한 정보인데요.

인제 밤(휴일·쉬는 날)이 되더라도 제 휴대폰 제 곁에 있습니다.

오늘이 그 사흘째가 되겠네요.

제 동생도 며칠 전에 제 친구가 보내준 스마트폰을 녀석의 이름으로 명의변경도 했고요, 잡다한 고장으로 안 됐던 것도 수리해서 들어왔으니 이젠 아무리 밤이 깊어도 지금의 휴대폰이 동생에게로 건너가지 않고 제 곁을 지킬 것입니다.

그나저나 제 휴대폰으로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걸 아까 그 친구 놈한테 알려야겠는데 이 글이 오르고 나면 그때 가서 수단을 찾아보겠습니다.

 

친구야~ 고맙다! 네 덕분에 나 홍콩 갔다 이놈아!!!

 

 

Posted by 류중근
,

전화는 됐었는데 인터넷이 안 되니까 이거 미치겠더라고요.

 

컴퓨터를 켜니까 작업 표시줄의 시계 곁에 이상한 아이콘이 뜨더라고요.

그러면서 바탕화면엔 인터넷에 연결됐어야만 보이는 특정한 페이지도 안 보입니다.

깜깜하고 어리둥절했지요.

 

잠에서 깨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나오니 정말이지 아무런 정신도 없고 난감하더라고요.

얼른 전화기에 대고 잘못된 번호라고 대답하는 딱 그런 번호를 눌렀더니 역시나 전화번호 없는 번호라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106'을 눌렀어요.

지금은 SK론가 어디로 흡수돼버린 옛날 하나로의 일반전화와 인터넷이 묶인 그런 전화를 쓰고 있는데 그 전화 고장신고 때 누르는 번호가 그 번호입니다.

그래서 그랬더니 이렇게 내보냅니다.

- 지금은 장애상담 및 ARS를 통한 가입신청 및 사용요금조회만 가능합니다. -

 

얼른 관리실에라도 해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오늘이 일요일이잖아요?

그래서 포기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우리 아파트에 어디 인터넷을 하나로만 쓰겠어요?

그러고 또 관리사무실에서 그것 담당할 사항도 아닌 듯 보이더라고요.

밤중에 야근하고 돌아왔을 친구놈한테 해봤는데도 역시나 안 받습니다.

 

휴대폰에서도 '와이파이'에서는 안 되는데 '데이터 사용'을 켜놓고 하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전화는 되는데 왜 같은 선을 쓰는 인터넷만 안 되는 걸까?'

휴대폰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구글을 통해 검색해 봤건만 딱 집어주는 마땅한 답을 못 찾겠더라고요.

 

공유기 쪽을 살폈는데도 겉보기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전원이 됐든 인터넷 선이 됐든 컴퓨터에서 오는 랜 선들 쪽의 포트에도 모두 램프가 켜졌으니까 말입니다.

Internet-01

 

그래도 모르는 일이니까 혹시나 하는 맘으로 이것 공유기를 교체해 보기로 마음먹었지요.

엄청나게 운이 좋게도 같은 가격으로 두 개를 사들였었던 기막힌 행운이 따라서 현재 쓰는 것 말고도 아직 개봉하지도 않은 공유기가 한 대 더 있었습니다.

Internet-02

 

그런데 공유기를 들춰내면서 포트 쪽을 들여다보니까 그곳에 세상에 '초기화'라는 글귀가 보이지 뭡니까?

'옳다 됐다. 바로 저거였군!!!'

직전에 휴대폰으로 검색했던 여러 글 중에는 '공유기에서 초기화하고 난 뒤 다시 연결해 보라!'는 식의 글도 있었으니까 그때야 직전에 읽었던 그것이 실감이 왔던 겁니다.

Internet-03

 

하던 일을 즉시 멈추고서 여태 써왔던 공유기를 거기서 빼 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들여다보면서 만져 보니까 '초기화' 쪽은 너무도 작은 구멍만 있을 뿐이지 다른 수단도 안 보였지만, 'WPS'라고 그 곁에 붙은 버튼엔 까칠하게 부드러운 뭔가가 잡혔답니다.

그걸 누르기로 하고서 주위를 살피다가 나무젓가락을 찾았지요.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오늘로써 금주 901일째가 됐으니까) 작은 소주병에 그것 나무젓가락 꽂아둔 채로 두고서 물 마시고 나면 물컵 그곳에 꽂아두면 위생적으로 말릴뿐더러 미관에도 좋을 것이기에 써먹는 끝이 부러져서 식사용으로는 부적합한 재활용 대젓가락이거든요.

그걸로 쿡 눌렀답니다. 아무런 반응도 없으니 이번엔 전원을 넣고서 다시 한 번 더 두어 번 눌렀답니다.

Internet-04

 

그리고는 인터넷 선과 나머지 컴퓨터와 연결된 랜 선 들을 꼽고는 컴퓨터로 가서 바탕화면을 새로 고쳤더니 말짱하게 원상태로 돌아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에 연결됐던 것이지요.

 

친구놈하고 연결되지 않는 것도 천만 다행한 일이고 오늘이 일요일이었기에 망정이지 관리사무실에 문의하지 못한 것도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오늘의 제 아이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50점대에 들어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60을 목표로 뛰겠습니다.

 

지금 제 낫살 50대에 있으니 아이큐도 50대에 이르렀을 테고 몇 년을 더 날뛰다 보면 60대 70대 여든까지 안 죽고 살았다면 제 아이큐 80도 무난할 걸로 기대되는 오늘입니다.

성공했다. 인터넷 연결! 만세! 만세·만세 만만세!!!

 

 

Posted by 류중근
,

실시간으로 피시에서 듣는 라디오

 

어제 티스토리에 플래시 파일 올리는 것 검증하느라고 올렸던 노랫소리 탓에 귀가 무척 불편하네요.

그걸 얼른 가려버려야겠는데 마땅한 방법을 못 찾고서 한참이나 다른 거에 정신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닌 '휴대폰 무료 영상통화' 앱을 찾다가 제 휴대폰 환경에 맞는 거 찾는 데 실패했었고요,

그다음으로는 '실시간으로 피시에서 보는 TV'를 찾았는데 그것도 실패!!!

여기서 굴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피시에서 듣는 라디오'를 찾았는데 이건 달랑 MBC뿐이라서 그래도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듣는 중입니다.

김혜영 씨 멘트로 '지금 2부에서요~' 이렇게 흘러나옵니다.

새벽 세시를 넘어가는 시점에 그 방송 들을 수 있다는 것!

은근히 기쁩니다. 그런데 지금 다른 방송과 함께 연속하여 두 시간쯤을 듣는 중인데 처음으로 딱 한 번 방송 상태가 멈칫했답니다.

대갹 0.5초에서 0.8초쯤 되려나 그 정도로 말입니다.

 

회원 가입이고 로그인이고 뭐고 필요하지도 않고 그냥 사이트 눌러서 듣는 중입니다.

 

--- http://mini.imbc.com/ ---

 

어쨌든 저는 이 정보를 이용해서 브라우저에서 시끄럽게 굴었던 그 플래시 파일 덮을까 합니다.

 

PC-24-Radio-01

 

PC-24-Radio-02

 

 

Posted by 류중근
,

티스토리에서 플래시 파일 첨부하는 방식에 대해 좀 전에 썼던 방식이 옳았다는 걸

단정 짓기 위하여 이 글을 씁니다.

 

 

 

Posted by 류중근
,

플래시 첨부 파일의 확장자(swf)를 찾기 위하여 플래시 파일을 첨부해 봅니다.

 

티스토리의 관리페이지에서 "데이터 관리/데이터 백업(XML 파일)"을 하는 등 별짓을 다 해서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 알고 보니 그야말로 별것도 아니더군요.

 

'소스 보기'에서 보이는 첨부 파일의 주소 앞쪽에 블로그 주소 다음으로 'attachment'만 붙이면 끝인 겁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식으로 첨부 파일의 주소 모양새가 갖춰지는 거예요.

--- 블로그 주소/attachment/첨부 파일 주소 ---

'휴~ 이것 찾아내려고 아침나절 한참이나 헤맸습니다.'

그래도 기쁘네요. 다음부터는 주소 찾아 헤맬 일이 거의 없을 테니까 말입니다.

 

 

Now-Time-Stop.fla

 

------------------------------------------------------------

 

이런 방식의 첨부가 처음이라서 이와 같은 방식이 정석일는지는 단정 짓지 못하겠습니다.

대신 한 번 더 이런 방식으로 첨부해 본 뒤 그래도 무방하다면 이 방식을 정석으로 여기고서 이 글에 저 자신의 이름으로 사족을 달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두겠습니다.

제가 아무런 토도 달지 않았다면 이것이 정석인 걸로 여기십시오!!!

 

 

Posted by 류중근
,

자바스크립트로 알람시계를 짜긴 짰는데…

 

어젯밤에는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가 그 최종회를 내보냈었어요.

그것 처음부터 쭉 봐왔었는데 결말이 어쩐지 미완성인 거 같더라고요.

 

어쨌든지 끝났으니까 허전한 맘이었던지 찜찜한 맘이었던지 그냥 잠들기가 좀 뭐했습니다.

그래서 뭐할 것인지 궁리하다가 알람시계 쪽으로 가닥이 잡혔답니다.

 

오래전부터 KBS에서 하는 여러 장르 중 제 구미에 맞는 몇 개를 골라서 그것들 목록을 컴퓨터에 따 놓고는 그 시간대에 맞춰서 보곤 했었답니다.

그렇게 해 뒀으니 늘 제때에 봐야 제맛일진대 그게 맘대로 안 되더라고요.

어떤 프로는 천만다행으로 갓 시작했을 때서야 깨닫고는 얼른 그것 찾아가 보곤 했었는데 그걸 뺀 상당수는 그게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부랴부랴 쳐다보다가 김이 샜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었거든요.

 

조금만 참으면 처음부터 볼 수도 있건만 그것 5분 10분을 못 참아서 그 시간 보내려고 홀로 바둑을 두거든요.

빠르게 한 판 두면 5분에서 7분쯤 걸리니까 그걸 참작해서 두기 전에 미리 '이 판은 2백5십 수까지만 두자!'고 다짐해 두고서 시작하건만 두다가 보면 어디 그게 뜻대로 되어야지요.

 

미리 다짐한 대로 250수에 이르렀을 때쯤이면 승패가 판가름나는데 좋게 끝나면 그대로 텔레비전 보겠지만, 저의 실수(무르기를 해 버렸을 때)로 이기게 된 상황이라면 즉시 '불계패'로 결정하고는 처음부터 다시 두곤 했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흡족한 결론에 이르렀을 시점이 바로 드라마 시청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시점이곤 했답니다.

 

그래서 어제는 그 시각에 무얼 하든지 제가 좋아하는 음향으로 알람이 울리면 좀 나아지겠거니 하여 알람시계를 떠올렸던 겁니다.

실은 그리 떠올렸던 게 당장 어제가 처음이었던 게 아니고 오래전부터 생각이야 있었지만, 플래시로 만든 알람시계가 있었기에 망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플래시로 만들어진 알람시계는 제가 만든 것도 아니고 나라밖 사이트에서 가져온 걸 제가 수정해서 다시 만든 거였기에 복잡하기도 매우 복잡할 뿐 아니라 알람으로 들리는 음향(노래)을 바꾸려 해도 플래시 열고서 발칵 뒤집어야 어느 정도 감이 잡힌 거기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그런 상태였다고나 할까요?

그런 중에도 자바스크립트로 알람시계를 만든다면 아주 쉬울 것도 같았답니다.

 

왼쪽으로는 봤던 드라마 목록 수록한 한 줄 메모장이 있고요, 오른쪽 구석으로는 알람시계를 달 생각이었지요.

 

자바스크립트 만져본 지도 오래되어서 그런지 자꾸만 에러가 나는 겁니다.

어떻게 하든지 수정할 때마다 일반 시계가 돌아가는 게 보여야 다음으로 넘어갈 텐데 자꾸만 동작이 멈춰버리는 겁니다.

이거 알람시계와는 무관하지만, 천 분의 일 초가 나오는 부분 거기 10분의 일 초 대나 백 분의 일 초 대 앞으로 '0' 붙이는 문제 거기까지는 IF 문 써서 쉽게 되는 듯싶었는데 그래도 꼭 1초에 한 번꼴로 깜빡이는 겁니다.

솔직히 그것 찾아내느라고 오늘 낮의 3분의 2는 쏟아부었을 겁니다.

입력란에 들어간 자릿수 세는 태그인 'length'라는 문구와 그런 시점이 나오면 즉시 그 시간대를 내보내라는 경고태그 'alert'를 동시에 써서 한참이나 돌린 끝에 겨우 찾았답니다.

소스를 짜면서 저의 판단실수로 그렇게 되고 말았더군요.

십 분의 일 초 대에서는 '0'을 두 개 붙여야 하니까 '10보다 적을 때'에 맞췄었고 '10'보다 크거나 100보다 작은 수는 '0'을 하나 붙인 것까지는 맞았지만, 정작 그 수가 '10' 당사자였을 때를 빼먹었던 겁니다.

그래서 '천분의 10초'가 됐을 때마다 입력란이 갑자기 줄었기에 깜빡였던 거였거든요.

하여 그 부분 IF 문을 '10보다 크거나 같은 것'으로 고쳤더니 몇 시간 동안이나 저를 헤매게 했던 그것이 잡혔지 뭡니까?

 

아래는 그렇게 해서 완성된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저의 알람시계입니다.

위쪽이 애초에 있었던 일반 시계(1,000분의 1까지 보여주는 자바스크립트 시계)인데 거기서 날짜와 요일을 뺀 부분을 따로 빼냈지요.

그리고는 그 시계 밑으로 알람 시각으로 쓸 시·분·초에 상당하는 입력 상자를 두는 겁니다.

요것만 하는데 밤을 새웠답니다.

아침에 어머니한테 엄청나게 꾸지람 먹었지요.

'컴퓨터 그것이 전기 엄청나게 먹는다더라. 맨 날 잠자지 않고 뭐하는 거야? 전기세 많이 나올 건데…'

Alarm-0

 

요런 식으로 입력란에 알람 시각을 넣는 겁니다.

Alarm-0

 

일반 시각하고 알람에서 설정한 시각이 일치하니까 제가 미리 잡아둔 노래가 작동했습니다.

Alarm-0

 

이 노래(~MP3/Che-Guevara.MP3)가 지루하다면 언제든지 그 소스 바꾸면 되겠지요.

플래시처럼 어렵지도 않고 메모장으로 열어서 노래 주소나 이름만 바꿔주면 되니까 그딴 것 천하에 쉬울 겁니다.

Alarm-0

 

 

 

Posted by 류중근
,

그 사람 박근혜 그리고 나는 유구무언^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