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귀머거리들의 대화

 

하버드 협상 트레이너 윌리엄 유리는 그런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귀머거리들의 대화’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완전히 다른 소리를

지껄이고 앉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협상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영리한 협상가들은 질문을 던지고, 캐묻고, 상대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간다. 많이 알면 알수록 목표가

좀 더 분명해지고, 상대를 더 정확히 평가하고

이해하게 되며, 결국 상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잭 내셔 <딜> -

 

 

토론이나 협상 혹은 간단한 대화에서도

우린 상대의 말을 듣기보단 내가 하고 싶고

준비한 말들을 이야기하고, 제대로 이해해주길 바라며

심지어 수용해주지 않음에 답답함까지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대화를 하려면 상대의 생각,

요구사항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 주장만 이야기하면 제대로 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대화를 진행해가야겠습니다.

 

 

------------------------------------------------------------

 

 

국어 평생교육 * 우리말 배움터에서는 '귀머거리'로 쓰는 것을 바른 표현으로 보지 않기에 '청각장애인'으로 바꿔쓸 것을 권유합니다.

또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보다는 '청각장애우'라는 표현을 장려하고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그 부분 새기면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기분이 좋아지는 색

 

색깔에는 치유의 기능이 있습니다.

조명이 밝은 노란 방으로 걸어 들어갈 때와

조명이 침침한 까만 방으로 들어갈 때의

기분은 전혀 다르지요. 가능하다면 노랑, 오렌지,

빨강 그리고 파스텔 색조의 색깔처럼 최대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색상들로 주변을 둘러싸도록 합시다.

옷, 음식, 가구, 관상수 등으로 녹색 환경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녹색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유와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 멜바 콜그로브 외 <당신 없이 무척이나 소란한 하루> -

 

 

가끔은 의도적으로 내 주변의 색들을

바꿔 보는 것이 기분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색상의 취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중에 포인트가 되는 그린이나

화사한 색상 하나가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로 마음의 온화함을 느낄 수 있다면

한 번 해볼 만한 일들이 될 것입니다.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사람 박근혜 그리고 나는 유구무언^  (0) 2014.04.03
귀머거리들의 대화  (0) 2014.04.03
남의 사랑도 귀하다.  (0) 2014.04.01
스팸이라고 해서 다 같은 스팸은 아니지.  (0) 2014.03.31
고약한 시기심  (0) 2014.03.31
Posted by 류중근
,

남의 사랑도 귀하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사랑을 깎아내리지 마십시오.

그들의 외모만 보고, 인기와 재력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얼마 못 가서 헤어질 것이다,

돈 보고 사귀는 것일 거다, 쉽게 말하진 마십시오.

그 사람들에게도 사랑으로 아파 밤을 지새운 날이

있을 테고, 내가 “그것 봐.” 하며 헐뜯고 빈정댔던

그 사람의 이별이 그에게는 평생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사랑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 김현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

 

 

우린 참 남 말하기를 좋아하고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남 말은

좋은 말보다는 나쁜 말이 더 많습니다.

들여다보면 사연 없는 사람이 없고

모두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일들입니다.

그저 심심풀이 식으로 누군가를 험담하고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머거리들의 대화  (0) 2014.04.03
기분이 좋아지는 색  (0) 2014.04.02
스팸이라고 해서 다 같은 스팸은 아니지.  (0) 2014.03.31
고약한 시기심  (0) 2014.03.31
이 아침에 여러 가지가 밀려드네요.  (0) 2014.03.31
Posted by 류중근
,

스팸이라고 해서 다 같은 스팸은 아니지.

 

휴대폰을 열었더니 며칠 전에 받았는데 아직도 지우지 못한 문자 하나와 또 다른 문자 두 개가 들었습니다.

개중에 하나는 40년 세월 저너머로 올라서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마전을 함께했을 그 옛날 초등학교 친구놈이고 나머지는 보나 마나 스팸입니다.

'FW:'으로 끝나는 저 메시지 벌써 몇 번이나 받았거든요.

했는데도 아직 한 번도 들춰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대했던 그 스팸이 같은 스팸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놈이 내게 꼭 전할 말이라도 있다면 이 휴대폰 그대로 전화를 넣던지 또 어디 제 생활과 밀접했다면 제 유선전화번호도 알 테니까 그쪽으로 연결했어도 무방한데 저렇게 정처도 없는 이름 'FW:'가 달릴 게 뭐 있겠어요?

틀림없이 스팸입니다.

그래서 꼴도 보기 싫으니 언감생심 그딴 것 열어보기는 천부당만부당하겠지요.

Spam-01

 

컴퓨터를 켰는데 거기는 또 이메일을 통해서 희한한 스팸이 두 통 같은 이름으로 들어왔네요.

Spam-02

 

'설마하니 네가 날 잡아먹겠어!'

그래서 눌러 봅니다.

또 다른 놈은 뭐가 다를까 싶기에 그것도 눌러보네요.

Spam-03

 

Spam-04

 

그래요. 맞습니다.

스팸이라고 해서 다 같은 스팸은 아닌가 싶네요.

 

악성스팸 보내는 나쁜 놈들아~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힘겹게 사는 우리의 선량 등쳐먹지 말고 일본의 군국주의자나 과거 잘못 사과 않는 썩어빠진 양심이나 등쳐먹고 후려쳐주길 간곡히 호소한다.

그러면 일본 땅 안에 '스팸 자치공화국' 세운다고 해도 그 뜻 열렬히 지지해줄게.

 

 

Posted by 류중근
,

고약한 시기심

짙은 녹색 2014. 3. 31. 10:15

고약한 시기심

 

누구도 시기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보다 더 고약한 건, 시기심이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못된 모습을 더 잘 드러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재벌 2세나 유명 탤런트보다

나보다 월급이 조금 더 오른 친구, 성형으로 조금 더 예뻐진

동료, 좋은 데 취직한 사촌에게 더 큰 시기심을 느낀다.

나도 곧 따라잡을 수 있는 것처럼 가깝게 느껴지는데

나는 그 자리에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

‘운이 좋았던 거야’ 하면서 나를 합리화하고

저 자리에 선 그들을 깎아내린다. 그래서 단짝 친구나

동창생들이 시기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한성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나와 비슷했던 사람, 나보다 못났던 사람이

나보다 더 인정받는 존재가 되는 게

유쾌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감정을

극복하고 격려의 말들을 아낌없이 해줘야 하는데,

속이 좁게도 우리 마음은 질투심을 인정하려 들지도

않고, 점점 더 나를 속이 좁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시기심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기도 그걸 계기로

더 노력하려는 그릇 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이 아침에 여러 가지가 밀려드네요.

 

오늘 아침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참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 블로그를 링크하면서 도대체 왜 그 자신은 숨기는지 모르겠어요.

그럴만한 사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블로그 주인장한테는 밝히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거든요.

그럴 바엔 차라리 링크라도 하질 말든지…

Secret-01

 

정말이지 너무도 오래간만에 이런 기분이 드니까 저도 살짝 뒤틀기로 맘먹습니다.

Secret-02

 

이런 묘한 기분이 얼마 만인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에 회원인지도 또 블로그라는 걸 개설한 지도 몰랐다가 어느 날 문득(04/03/23) 알아차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Secret-03

 

그로부터 오늘이 벌써 십 년(3,661일)째를 지나고 있네요.

Secret-04

 

이 블로그 제 살아온 여정처럼 꼬이고 또 꼬이면서 커왔었네요.

처음 한두 해는 몇 달 걸러서 한두 개 글이 오를까 말까 할 정도였었는데 그 파란만장한 순간부터 드디어 명실상부한 다수의 글이 한 달 새에 오르기 시작했었군요.

06년 9월 그때가 제 곁에서 아내와 아이들이 떠났던 시기였거든요.

그것도 시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멀리 멀리까지 그녀의 남자를 동반해서 떠났던 시기입니다.

그리고는 이 블로그가 제 일상 적어가는 일기장이 돼버렸거든요.

어떤 달은 열댓 개가 오르다가도 또 어떤 때는 여든 개도 넘게 엄청나게 많이 썼던 적도 있었더라고요.

Secret-05

 

참 묘하네요.

얼마 전에 이혼하면서 그간 고마웠다고 전했던 저의 인사말…

마지막으로 전했던 그것이 정녕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실이었을지 되짚어 보는 오늘입니다.

 

지금 텔레비전에서는 '김태원의 인간극장'이 계속하여 들리네요.

브라우저 다른 탭에 그걸 열어놓고서 저는 이 글 쓰는 중이라서 세세히 보거나 듣진 못합니다.

그래도 듣다 보니까 저의 시답잖은 사고 여기서 접는 것이 험난하게 살아온 '김태원'에 대한 예읠 것도 같습니다.

 

그러고요.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Posted by 류중근
,

우와~ 저걸 보니 대한민국 땅덩어리 전체가 악령이 낀 살인 무기로구먼!

 

제 홈피에 필요했기에 '1,000분의 1초가 빠른 플래시 시계'를 만들었거든요.

그것 다 만들고 나니까 처음엔 그 과정을 그림으로 뜨거나 해서 여기에 게시하려고 했었답니다.

그렇게 맘먹고서 그림을 뜨던 중 갑자기 정신을 가다듬었지요.

'이딴 것이 나 혼자만 필요하지 다른 사람은 이딴 걸 어디에다 써먹겠어!!!'

Manslaughter-01

출처: 류중근의 고요한 강

 

그 생각이 들자 즉시 멈추고서 다른 소일거리를 찾는 중이었는데 KBS에서 자주 보는 프로들이 보입니다.

그것들 어디까지 봤었는지 확인하는 도중에 어제 했던 그 프로 KBS 추적 60분이 보이는 겁니다.

 

어제 했던 KBS의 추적 60분([1,105회] 라돈의 공포 2부)을 그 시간엔 다른 데 신경이 가 있었기에 보지 못하고 좀 전에 다시보기를 통해서 보았답니다.

이걸 보니까 아주 돈 많은 놈을 빼곤 세상에 그 누구도 특히 우리나라에선 폐암으로부터 도망갈 수 없겠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게 용할 정돕니다.

여태는 그걸 잘 몰라서 혹시라도 특정한 망나니들이 우리야 죽든 말든 저들 배만 채우고 떼돈 버는 것만 신경 쓰느라고 팽개쳤다면 당장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갈아엎고서 새로 지어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번의 그 '삽질 정부'가 떠오르네요.

역시 '선견지명'이 탁월했네요.

'박근혜 정부'가 '통일 대박' 운운하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그보다는 인제 '삽질 대박'이 터질 것 같습니다.

 

'~ 아아 우리 대한민국 ~'

'~ 삽질 대한민국! 갈아엎자고~'

Manslaughter-02

출처: KBS 추적 60분-다시 보기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약한 시기심  (0) 2014.03.31
이 아침에 여러 가지가 밀려드네요.  (0) 2014.03.31
내 영역이 맞는가?  (0) 2014.03.28
그리운 사람아  (0) 2014.03.28
짜증  (0) 2014.03.27
Posted by 류중근
,

내 영역이 맞는가?

 

많은 순간 우리는 가족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한 것조차 모른 채

자신의 영역으로 착각한다. 또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당신의 과자 봉지에

잠깐 시선을 집중하라. 그런 다음 그것이

정말로 당신의 것이 확실한지 판단해 보라!

 

- 강준린 <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 -

 

 

사전에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은 채

나의 영역에 침범해 내 소유의 것을

다른 사람이 거리낌 없이 쓴다면

기분 나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지금 너무 당연히 쓰고 먹고 하는 것들이

정말 내 것이 맞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모두의 것, 혹은 내 것으로 판단한 까닭에

그 때문에 결국 누군가를 불쾌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그리운 사람아

짙은 녹색 2014. 3. 28. 02:25

그리운 사람아

 

티스토리 이야깁니다.

이곳에 회원자격을 얻어 블로그 연지도 어느덧 53일째나 되었네요.

이제는 그것 받아내려고 눈알 굴리는 거 거의 포기한 상태건만, 왜 아직도 혹시나 하는 맘으로 그것을 둘러보는지 모르겠네요.

'초대장'을 말합니다.

개설하고서 한 달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나오는 것도 아니란 걸 알고 있기에 없는 것 뻔히 확인하고는 실망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돌아서고 나면 어쩐지 허전한 맘은 여전하거든요.

그제도 그 자리 빠져나오면서 맹한 시선으로 블로그를 바라보다가 문득 그리운 그이가 떠올랐답니다.

'여기 대문에다 그리운 그이 상징하는 플래시 한 장 달아두면 어떨까?'

그런 생각뿐이었지요.

'기왕이면 하트를 달자!'

그렇게 생각하고서 하트를 만들려는데 그것 어떻게 하는지를 까먹었네요.

그래서 이달 초에 만들었던 하트(예전에 써두었던 글을 거울삼아 만들었던 하트) 파일의 원본(FLA)을 꺼내와서는 살짝 다듬어서 새롭게 만들어도 봤었거든요.

그러고서 그놈을 티스토리에 달려고 했는데 그게 또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더라고요.

해서 그것 안 되겠다 싶기에 내버려 뒀었는데 어제 가만히 생각해보니 굳이 플래시로 올릴 게 아니라 그냥 그림이나 한 장 달아두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플래시에서 마우스 이벤트가 없는 밋밋한 부분을 그림으로 떠서 달았답니다.

그런데 달랑 한 장 뿐이기에 그것 역시 하나마나 이더라고요.

'이래서야 어찌 그 마음 그이에게까지 미칠 수가 있겠는가!'

하여 그 그림 여러 장으로 복사하여 글자를 놓았답니다.

그렇게 해서 저의 블로그 티스토리에 놓인 그림 이것이 전부입니다.

---| 그리운 사람아 |---

 

 

 

Posted by 류중근
,

짜증

짙은 녹색 2014. 3. 27. 14:00

짜증

 

우리 마음은 참 간사합니다.

나는 짜증을 내면서 상대의 짜증을 받아주기가

참 어렵지요. 짜증이란 내 마음의 분비물입니다.

힘들게 달리기를 하면 땀이 흐르듯이

일이 힘에 부쳐 마음이 힘들면 짜증이 납니다.

그런데 자기 땀은 더럽지 않지만

남의 땀은 만지고 싶지 않겠죠.

그렇듯 남의 짜증은 받아주기 어렵습니다.

 

- 서천석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

 

 

이유 없이 짜증이 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잘 풀리지 않고 괜히 다른 사람에게까지

짜증을 부릴 수 있습니다. 누군가 짜증을

낸다고 꼭 해결해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마음쓰기보단

그저 그 마음이 잔잔해질 때까지 내버려두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