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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정신없이 어질러 놓은 방을 방주인이 아닌

사람이 치우는 것은 잘 정돈된 방을 정신없이

뒤집어 놓는 것과 같다. 아무리 쓰레기통 같은

방일지라도 방주인은 무질서 속에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 둔다. 당신의 눈에 그 질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무질서라고 결론짓는 것은

정말 무질서한 생각이다. 남의 방을 함부로

정돈해주지 말고 남의 생각 함부로 정리해주지 마라.

 

- 정철 <내 머리 사용법> -

 

 

대책 없어 보이는 사람이어도 본인만의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된 간섭과

훈계는 오히려 그 사람의 생각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의지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참견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살펴본 후 이야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아니 이런! 어!! 이건 따다블로 서프라이즈!!!

 

요새 정말이지 열불 나거든요.

텔레비전 쳐다보면 아직도 이따금 들려주는 소리가 있습니다.

'움직이면 위험하니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침몰한 세월호에서 그 방송 하나로 수백의 어린 천사가 수십 미터 시커먼 바닷속에 파묻혀 버렸잖습니까?

그 소리 들릴 때마다 속이 뒤집어지니 어떻게든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려야 했습니다.

며칠째 그러면서도 텔레비전으로 시선이 가고 그 뉴스로 집중되고…

혹시나 어느 자리에선 무더기로 살아서 돌아올 것만 같으니까요.

이미 가버린 몇 명을 빼고 나머진 다 그럴 것도 같으니까 아니, 누군가가 살아서 돌아와 왜 이토록 느려터졌는지 세상 뒤집을 만큼 커다랗게 분통 터트릴 것만 같기에 말입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살아와서 모두가 살아와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그런 짬을 빌려서 운동이나 다녀올까도 했는데 막상 몸을 일으키니까 또 오래도록 나가 있지도 못할 것 같았습니다.

'라면이 다 떨어져 가는데 라면이나 사다 놓을까?'

자전거로 그곳 슈퍼마켓이 십 분 거리쯤 되니까 오가는 사이 대략 한 시간쯤 들었을 거예요.

9천2백 원 가까이 들여서 한 봉지에 여섯 개씩 든 것 세 개(18개)를 시장바구니에 사왔답니다.

들어오자마자 뜯어서는 그중 하나를 들고서 방으로 들어갔지요.

야식으로 늘 그랬던 거처럼 이번엔 대낮에 생으로 먹을 참이었거든요.

 

그럴 요량으로 컴퓨터에 앉았는데 또 맘이 바뀌어서 끓여 먹고 싶어집니다.

하여 부엌으로 나가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였답니다.

가스레인지에 불붙여 놓고는 좀처럼 그 자리 뜨지 않는 것이 저의 철칙이었는데 오늘은 분명 저한테 뭔가가 씌었습니다.

'알람을 켜놓고 컴퓨터에 가서 잠깐만 확인해보고 오자!'

 

그 생각에서부터 오늘의 초대형 사고(?)가 예고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컴퓨터로 가서 스마트폰 들고는 알람을 켰답니다.

그로부터 5분 뒤로 말이지요.

 

컴퓨터에 전원을 넣고 기다렸다가 바탕화면이 열리니까 예비 홈피(본 홈피 누르기 전에 여는 웹 사이트)를 눌렀답니다.

네이버에 메일이 네 통이나 들어왔네요.

그쯤에서 알람이 울렸습니다.

얼른 달려나가야 했었는데 비즈프리에서 온 것이 무료홈피 유효기간 연장하라는 내용입니다.

그것만 처리하고 달려갈 참이었거든요.

거기서부터는 이미 제 몸이 악마의 손아귀에 잡혔던 겁니다.

 

거기 비즈프리하면 사흘 전에 사들였던 '트래픽 용량' 그리고 'DB 용량' 그것이 신경 쓰이는 겁니다.

'내가 사들인 것은 당연히 영원토록 내 몫으로 남아있겠지…'

 

바람이야 그러했지만, 은근히 그 믿음이 미덥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연장 신청'하기 전에 현재 모양새를 떠 놨습니다.

나중에 그 기쁜 맘 더 크게 기뻐하려는 맘도 한편에서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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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사흘 전에 사두었던 것 도로아미타불 됐잖아!!!'

그것 어떻게 계산할지 '결제 선택 창'이 떠 버렸습니다.

기가 막히더라고요.

'뭐 이런 꼴뚜기 똥구멍 같은 경우가 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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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도 아니고 겨우 사흘밖에 안 지났는데 어휴 이를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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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이렇게 돼 버렸으니 이미 들어간 돈은 마땅한 대가겠기에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연장이라도 해서 무료 홈을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꼼꼼히 써서 거기 호스트 'Q&A'에 남겨두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깜빡 잊고서 꼼꼼하게 쓴 그 모든 것과 지금까지 떠온 그림 중 세 번째 그림을 첨부해서 올리려 했답니다.

그렇게 올리자마자 목록에 나오지도 않고 곧바로 사라지니까 그때야 여기에 글 올린다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였음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올리려던 글 나중에 필요할지도 몰라 그림(Surprise-Original.jpg)으로 떠 두고는 내용을 줄여가면서 올리기를 네댓 번이나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복했답니다.

글 내용 최소한으로 줄여놓고서 올리니까 마침내 올라갑니다.

이렇게 올라간 글 목록에서 눌러보니까 한 번이면 충분할 그림(Surprise-03.jpg)이 두 번이나 첨부한 꼴이 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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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올랐기에 저번에도 그랬던 거처럼 이번에도 시간 때우려고 저 홀로 바둑을 두었답니다.

악마에게 홀리지 않고 제가 맨정신이었다면 이 순간에라도 얼른 부엌으로 달려갔어야 했었습니다.

어느 순간 호스트에 글 목록을 다시 펼쳤더니 생각지도 못한 대박(?)의 답변이 들어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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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그 댓글 고맙기에 저도 얼른 마땅한 내용 기록해서 올렸답니다.

올리면서 요번엔 아까 떠 두었던 본래의 글 그것 그림도 첨부해서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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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제가 진짜로 원했던 바로 그 내용이 답변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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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인제 드디어 한시름 놓게 됐구나…'

정말로 모든 걸 놓고 싶을 만큼 마음이 느긋해지고 풋풋해졌지요.

인제 그간 뜬 그림들을 조리해서 홈피에 게시할지 또 다른 걸 먼저 게시할지 고심하던 중이었지요.

 

그러던 차 어느 순간에 한쪽 자리에 놓인 '생라면'을 보았습니다.

'이거 뭐야! 가스 불에 물 올려놨잖아!!!'

물 다 끓었을 시각에 맞추어 두었던 알람이 멈추고도 무려 50분이나 지났습니다.

부엌으로 달리면서 발생했을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마음을 다스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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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도 조용합니다.

아주 옛날에도 한 번 이렇게 망각하고서 냄비 뚜껑 홀라당 날린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거실 전체가 뿌연 수증기로 뒤덮여서 한 치 앞도 안 보였었거든요.

그러나 이번엔 너무도 조용합니다.

다만, 거실이며 부엌 쪽이 열기로 가득하다는 것!

좀 더 자세히 보니 스테인리스 냄비 아래쪽 전체가 붉은색으로 채색돼 버렸다는 것!

아래쪽으로는 가스 불이 침착하게(?) 타오르고 있다는 것!

 

가까이 갔더니 그 열기가 엄청나게 확 풍깁니다.

'안전하게 천천히 집중!'

'조심조심 절대 안정!'

가스레인지 손잡이를 돌려서 가장 먼저는 불부터 껐습니다.

이렇게 달궈졌는데 물 한 방울이라도 튀기면 그야말로 대광란이 생길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건 행주를 냄비 뚜껑에 대고 열어보려고 했답니다.

뚜껑이 너무도 뜨겁습니다.

또 몸체와 붙어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잘 열리지(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한 호흡을 더 참았다가 수건 행주 두껍게 잡고서 다시 한 번 시도했지요.

드디어 열렸습니다.

 

냄비 속이 시커멓네요.

이제야 가닥이 조금 잡히더라고요.

 

슈퍼마켓 들러서 라면 사 들고 들어왔을 때 그동안 닫혔던 창문을 활짝 열어젖혔기에 그 많은 물이 다 끓었는데도 수증기가 한 방울도 없었던 거고요, 또 하나는 가스레인지에 불붙였을 때도 센 불에 맞춰 놓지 않고서 보통 불에 맞췄었던 그딴 것들이 생각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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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삼십 분가량을 그 냄비 완전히 식을 때까지 아무 짓도 안 하고 그대로 뒀었답니다.

그러고는 완전히 식으니까 행주로 대충 닦고는 물을 부어 끓였답니다.

이때도 정신을 못 차리고서 방문을 열어두고서 컴퓨터 책상에 앉았지요.

물론 아까와는 달리 바둑 두면서도 천만다행(?)으로 온 신경이 부엌으로 갔으니까 망정이지…

 

물이 끓을 때쯤 됐는데 어디선가 탁탁 튀는 소리(쇠가 부르트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그것 냄비에서 났을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라면을 들고서 부엌으로 가서는 나무젓가락으로 끓고 있는 물을 저어 보니까 역시나 주기적으로 났던 그 소리가 비정기적으로 나기도 하고 라면이 들어가서 어떨 때는 안 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한참 나중에 어머니께서 씩씩거리면서 절 부릅니다.

'왜 이렇게 태워 먹었어!!!'

'아이고~ 그만하길 천만다행으로 아시오! 내가 만약에 얼른 안 봤다면 우리 집 홀라당 태웠을지도 몰라요!'

'시끄러워!!!'

 

아무튼, 정신 집중하고 살아야지 하마터면 큰일 날뻔한 오늘입니다.

'노심초사 애끓었을 우리 어머니!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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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서 탈퇴하는데 어쩌면 이렇게 흐뭇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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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료 웹 호스팅 우비

 

 

무료홈피인데도 다른 데와 마찬가지로 하드 공간에선 비록 100MB에 불과했지만, 데이터베이스(DB)에선 제약도 없이 무한대인 매우 좋은 호스트였답니다.

그 탓이었다는 걸 탈퇴하면서 겨우 깨달았지요.

왜냐면 여기 호스트 DB를 빌려서 저의 다른 사이트에서 필요한 걸 포함하여 '한 줄 메모장'이 세 개나 달았었거든요.

인제 거기서 썼던 메모장이 모두 날아갔네요.

이곳에 매일 썼던 포스트 하루 방문자 수 쉰 명만 넘었더라도…

하기야 호스트에서도 밝히다시피 이곳 호스트에 유명세 워낙 이나 없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데…

제 잘못도 큽니다.

널리 알릴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는 놈이 '감나무 밑에서 입만 떡하니 벌리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나중에 다시 들어오고 싶은 맘이 생긴다면 지금의 부덕을 가슴에 깊이 아로새기며 반성하는 맘으로 되돌아보면서 결정하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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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함

짙은 녹색 2014. 4. 21. 10:43

마음 상함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상처는 대부분 ‘마음 상함’에서

비롯된다. 마음 상함이란 어떤 말이나

행동 때문에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을 말한다. 마음을 상하게 하는

사건들은 일상생활에서 수도 없이 일어난다.

 

- 베르벨 바르테츠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늘 보는 사람, 가까운 사람이라고

편하게만 할 수 없는 것이 사람관계입니다.

그만큼 애지중지하고 조심스럽게 해야만

오래갈 수 있는 것이 사람관계입니다.

왜 사소한 일로 토라진 거냐고 상대를 탓할 것이

아니라 혹시 서운하게 한 부분은 없었는지

맘 다치지 않게 배려하고 마음을 써줘야

사람과의 인연이 예쁘게 오래 갑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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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깊은 오밤중에 설문조사 전화가 왔습니다.

 

~ 여기는 광주 어쩌고저쩌고 학교급식 어쩌고저쩌고 ~

--- 오전 2:41 201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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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흔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 번씩은 비슷한 경우가 있긴 있었답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이 실수로 잘못 건 전화였던지 그냥 끊어지곤 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거는 달랐지요.

너무도 밤늦은 시각이기에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받았는데 수화기 저쪽에서는

ARS 자동응답(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네요.) 음성이 새나오더라고요.

저렇게 말입니다.

딸그락거리는 소리 계속하여 들리는 거 보니까 저기 건넌방에서 어머니께서도

수화길 들었나 봅니다.

제가 수화길 얼른 내려놓지 않으니까 어머니도 한참이나 들고 계시는 겁니다.

설문에 아무런 대답도 않고 그대로 들고만 있었더니 거기서도 대략 두세 문항쯤

묻는 것 같더니 이내 '고맙습니다.'와 설문하는 소속사를 밝히면서 맺습니다.

그 끝에 소속사도 분명 제가 사는 지역 광주광역시 산하의 어느 지역 소속입니다.

아무 소리도 안 했지만, 입안에서는 이렇게 내뱉더군요.

--- 미친놈의 새끼!!!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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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그것 많아서 좋은 건 절대로 아니로구먼!

 

제 홈피 개수가 스무 개는 안 되지만, 홈피 작업하려면 대충 그 남짓은 열어놓고 해야 조금이라도 그 작업 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창을 모두 채우고 마치려면 아무리 서둘러서 작업한대도 한 시간 내에 마치기가 힘들었거든요.

또 그 작업 서둘러서 마치려다 보니 어떤 일 할 때마다 실수가 번복되는 것도 그 일에서 지치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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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생각해 오긴 했지만, 늘 맘만 있었지 막상 실행하질 못했었던 그것을 오늘 실행하려고 합니다.

이른바 홈피에서의 '소수정예(?)' 바로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정신으로 줄여보고자 하거든요.

 

처음엔 3분의 1에 홈피를 없앨까도 생각했는데 일일이 들추어보니 그럴 수도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나름의 작은 기준을 잡았습니다.

 

- 호스트에서의 에러가 잦은 홈피 또는 게시판(블로그 포함해서) -

- 홈피 방문자 수가 미약한 홈피 또는 게시판(블로그 포함해서) -

이렇게 그 기준 잡고서 간추려 보니 우선은 당장에 그것들 네 개가 걸립니다.

 

http://hsmj.dothome.co.kr/

http://blog.dreamwiz.com/l36310

http://6310.woobi.co.kr/

http://l36310.ufree.kr/

 

이것들과 갈라서려면 가장 먼저는 이미 그곳 사이트에 올렸던 문서나 파일들을 모조리 지워야겠고 그다음으로는 해당 호스트에서 회원탈퇴를 하든지 해야 정상일진대 그 모든 게 일사천리로 가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호스트에 에러가 나서 그곳 데이터베이스로의 접속이 쉽지가 않을 것 같기에 그렇거든요.

그렇더라도 하는 데까진 해 본 뒤에 오늘 처리할 수 없는 건 나중으로 미루든지 해야겠습니다.

 

그러니 제 홈피를 찾았던 우리 누리꾼님들 이제부터 위 페이지를 찾았는데 원하지 않는 불미스런 일을 겪게 될 터이니 그 부분 죄송하게 생각하며 미리 이렇게 용서를 구합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시고 협조해주실 걸 부탁합니다.

 

대신 그만큼 실수를 줄이고 더욱 양질의 정보 제공하도록 분발하겠습니다.

 

-- 아아~ 침몰 여객선이 있는 군산 앞바다에서도 이제부터는 살아난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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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사용과 관련해서 한 가지 부탁합니다.

 

홈피를 눌렀는데 안 열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 트래픽 쪽에 의심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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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를 찾아가서 보니까 제 예상대로 하루에 100M 뿐인 제가 가진 트래픽 100% 동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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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어제 사들였던 저렴한 가격의 'DB 용량' 그것이 확 스칩니다.

그래서 요번엔 진짜 크게 한턱(?)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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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그것 정상으로 돌아올 10분 남짓의 시간차 홀로 두는 바둑으로 때우곤 홈피 열었더니 금세 열렸지요.

방문자가 저렇게도 많았으니 그깟 트래픽이 남았을 리가 없었겠지요.

저 많은 수의 방문자들 다 순수 방문자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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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스트에 요청했습니다.

이것 쓰려고 거짓말 좀 보태서 스무 번도 더 썼을 겁니다.

 

트래픽과 관련해 지난 날 숱한 사연이 있었기에 주절주절 그것들 늘어놓으니까 아마도 그 처음은 아래내용 열배쯤 됐을 겁니다.

그래서 올라가지 못하는가 싶더라고요.

그럴 때 마다 매번 줄였답니다.

줄이고 줄이어 봐도 안 되는 겁니다.

하다 못해서 제가 여기에 남겼던 수많은 문의 글 다시 눌러봐도 줄였던 것보다 훨씬 길었는데도 올라갔던 걸 보면 뭔가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된 듯싶더라고요.

어쩌면 이 글을 쓰는 중에 그 답변이 오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너무나도 어렵게 올렸으니까 그 답변 여부도 올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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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사용과 관련해서 한 가지 부탁합니다.

 

어제오늘 제 사이트를 방문한 그 접속 로그를 확인하고 싶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 접속 로그를 참작하여 대량 접속자를 차단하려 합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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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벌써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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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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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놈의 빌어먹을 놈의 자식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뭐 좀 쓰려고 들어왔는데 도대체 하나도 못 알아볼 희한한 문구가 올랐더군요.

나라말도 다 모른 판에 나라밖 말이라면 제가 오죽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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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수상하게 느껴져서 열어보지도 않은 채 일단 그것이 무슨 뜻인지 캐 보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모를 때마다 자주 찾았던 구글에서의 번역 페이지를 열고는 그 부분 복사해다가 붙여넣었답니다.

저의 의구심이 이럴 땐 매우 잘한 거였네요.

그 내용 안 쳐다봐도('대출'이라는 단 한마디를 유추해 봐도) 악질 쓰레기로 보였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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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게시판을 아무나 못 쓰게끔 글 쓰는 권한조정 다시 잡으려고 했었답니다.

하여 '관리'를 눌렀는데 세상에 뭐 이리도 황당한 일이 다 있겠어요?

'로그인' 상태에 있는데도 그것 관리할 수 있는 '권한'마저 없다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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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호스트에 마련한 '데이터베이스'마저 해킹당한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들어와 '로그인'을 반복하면서 그것 '관리'를 시도했는데 여전히 '권한'이 없다는 겁니다.

천만다행으로 제 아이디가 아직은 '관리자' 권한을 지녔더라고요.

해서 '관리페이지' 여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이 썩을 놈의 글부터 지우기로 했답니다.

그건 또 희한하게도 아주 쉽게 지워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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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서도 이 황당한 상황을 호스트에 보고하면서 그 실상을 알아내고자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호스트를 찾았는데…

 

--- 흐흐흐 그러면 그렇지… ---

 

요것 에러가 풀어지면 데이터베이스의 그것도 정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아니, 그러리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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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스팸을 스팸이 아닌 좋은 글로 여길 순 없는 겁니다.

야 이놈의 빌어먹을 놈의 자식아!

다시는 이딴 짓 내 홈피에 처바르지 마라!!!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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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당 달랑 20원뿐인 걸 어찌 그걸 몰라서 그토록 애태웠었던고?

 

무료홈피가 빌려주는 HDD/DB(하드디스크/데이터베이스) 용량에선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제가 지닌 홈피 중 비즈프리는 무료홈피의 대표격인데 이도 하드나 데이터베이스 양쪽에서 그 한계치를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었거든요.

 

그 용량이 각각 '100MB'와 '10MB'인데 최근 들어 간당간당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것 정보 페이지를 살짝 훑어 봤지요.

 

어찌 됐든 한계치를 벗어나면 더는 홈피를 못 쓰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넘지 않으려고 별짓을 다 하거든요.

그러려고 본문은 주로 그것 여유가 있는 블로그에 작성하고서 그 글을 엮어오는 방식으로 이런 무료 홈의 데이터 사용을 최대한으로 낮춰갔답니다.

그런 덕에 그랬던지 하드는 그래도 20%나 여유가 있네요.

그런데 데이터베이스가 정말이지 아슬아슬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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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를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봐도 그 사용량에 별다를 것도 없이 위험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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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에서 불필요하게 용량만 잡아먹는 놈이 뭐 없을까 찾아서 지우려는데 브라우저가 자꾸만 에러를 내 뿜습니다.

사실 '카운터 로그' 같은 게 뭐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이 먹고 있더라고요.

그걸 지우려는데 이렇게 계속하여 에러를 내뿜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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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없이 여러 번 시도한 끝에 드디어 그곳에 도착하고는 해당 파일을 지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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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다시 HDD/DB 정보 페이지를 열었더니 상당한 여유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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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여 조금의 여유가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더 좋은 방법이 뭐 없을지를 찾았거든요.

그런 중에 '자주 묻는 질문 / 호스트 쪽을 'DB'로 검색하여 나오는 여러 내용을 읽는 중에 호스트에서 'DB 부분'만을 따로 사들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1MB 당 달랑 20원이면 되겠기에 무려 20메가나 사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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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금을 투자하기는 몇 년 전 모 사이트에 다달이 500원씩 넣었던 것 빼고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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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번에 다시 HDD/DB(하드디스크/데이터베이스) 정보를 확인했더니 상상을 뛰어넘어 엄청나게 그 공간이 여유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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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이런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그토록 맘 졸이는 일 없었을 것을 하면서 아쉬운 맘도 드는 오늘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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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우자

짙은 녹색 2014. 4. 18. 11:21

최고의 배우자

 

“아내가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남편에게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있다면

퇴근해서 귀가할 때마다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중략-

반대로 끊임없이 불평과 잔소리를 늘어놓는 아내는

자기가 바라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얻게 된다.

그녀는 남편이 자기 자신을 싫어하게 만든다.

자존감이 약화할수록 남편은 자신감이 사라지고

더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며 같이 사는 아내의 단점도

지적하게 된다. 남편이 밖에서 술타령이나 하는 것은

집에 들어가는 게 지옥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국 아내 자신이 불러들인 재앙이라고 할 수 있다.

 

- 레스 기블린 -

 

 

상냥하고 다정다감하며 가정적인 배우자를

만드는 것은 서로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도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잔소리와 요구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표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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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른 소리는 분명 아닐 진대도 묘하게도 뒷맛이 찜찜합니다.

- 아내는 남편 앞에 항시 순정적인 아내여야 한다 그런 거야 뭐야!!! -

- 남편은 그럼 아내 앞에 어떻게 해야 최고의 배우자가 되고!!! -

이런 의혹 제가 너무 지나쳤나요?

성 평등은 일방의 희생(?)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고

쌍방의 멈춤이 없는 노력에서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비단 성문화에만 한정해서 그러겠습니까?

인종 문제·역사문제·빈부격차 이 모든 것들의 해결책도

상대를 이해하고 그 균형을 맞추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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