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고장 난 물건 무조건 고쳐 쓰는 게 장땡이 아니겠더라!

 

작년인지 재작년이었는지도 모르겠는데 한번은 온몸이 으슬으슬 죽겠더라.

감기인 듯도 하고 몸살인 듯도 하고-v

 

말 그대로 으슬으슬 춥기도 해서 감기 증상도 같아 꾹꾹 누르고 참아도 봤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팔다리 어깨 그러니까 몸에 붙은 근육이 아팠던 거야.

그걸로 봐선 틀림없이 몸살인데-

 

나중에 친인척이나 주변의 코로나 감염 경험자한테서 들었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나 역시도 코로나에 걸렸던 듯싶기도 하다.

그 고통의 나날이 사나흘도 아니고 한 열흘쯤을 알았던 거야!

 

그 뒤로 어느 한날에 곰곰이 생각했지.

 

- 내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

- 인제부터는 수돗물 그대로 먹는 걸 줄이고 끓여서도 먹어 볼까? -

 

다소 촌스럽기도 하겠지만, 나는 자연의 생수를 좋아한다.

혹여 산골짜기 들렀다면 거기서 흐르는 물 마구 퍼마셨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소독'까지 마치고서 우리 집에 들어온 물이니 거기서 더 가공할 필요가 있겠는가 싶었기에 수돗물을 그냥 즐겼던 터다.

평소 목마를 때도, 밥 먹고 나서도, 심지어 누군가가 놀러 왔을 때도 무심코 부엌의 수도꼭지 올려 물 받아 전하려다가 아차! 하고서-

 

그랬었는데 나도 함께 사는 어머니나 남동생처럼 가능하면 물 끓여서 먹어 보기로 했었다.

그러자면 어머니나 동생이 쓰는 '전기주전자' 말고 나만의 장치를 쓰고자 했다.

 

어쩌면 4, 5년도 더 지난 이야기다.

그 당시에 우리 집에서 쓰는 전기주전자가 써온 지 오래되어 낡았던지 더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리저리 아무리 쳐봐도 작동하지 않았다.

 

동생이 일터 다녀온 길이었나 아니면 다른 데 들렀다가 오는 길이었나 어디선가 새 놈을 하나 들여왔다.

그런데 그놈도 일주일을 못 가고 작동을 멈춰버렸다.

그러자 동생이 또 하나를 구해 왔었다.

 

성깔이 괴팍한 나는 고장 난 물건 내버려 두지 않고 토닥거리길 좋아한다.

한마디로 매우 부잡스럽다.

매우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새순이 쑥쑥 자라는 봄날의 소나무를 잘라내어 그 매듭을 이용해서 '이순신 장군'이나 '강감찬 장군'의 큰 칼을 만들기도 하고 또 통이 큰 대나무 속을 파내면 그것이 칼집이 된다.

그 칼집을 만들다가 낫으로 옹이 쳐내는 과정에서 왼손의 엄지를 베어버렸다.

 

그 어린 나이에 산중에서 무슨 약이 있었겠는가?

얼른 부엌으로 가서 아궁이에 재를 한 줌 쥐어 베어서 덜렁거리는 엄지 위 두덩에 뿌리고 걸레로 쓰는 헝겊을 베어 그 자릴 돌돌 말았다.

그러나 그걸로 그 상처가 회복될 리 없었기에 오늘날에도 내 왼손 엄지손가락 손톱은 사각의 마름모꼴로 자란다.

 

그러기에 지금도 자꾸 중심 못 잡고 비틀린 내 몸이 벽이나 문틈 잘못 짚었다간 틀림없이 그날 왼손 손톱이 갈라져서 그 자리 피가 흥건해진다.

 

그 어렸을 때부터 부잡스러웠던 나는 라디오, 텔레비전, 시계, 핸드폰, 컴퓨터 그 어떤 거라도 고장이 나면 무조건 들이대고 토닥거려서 '불난 집에 부채질'내지는 '혹 때려갔다가 혹 붙이고'만다.

이론적으로 학문적으로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에 그 정도를 갈 리가 있겠는가?

그러다가도 어쩌다가 운이 좋으면 그 기능의 일부를 살려내기도 했었다.

 

그런 부류에 든 놈 중 한 놈이 바로 이 '전기주전자'다.

기왕에 고쳐보려고 마음먹었기에 우리 집에서 가장 길게 써왔던 놈을 뜯어 제쳤다.

 

그걸 뜯으면서 은근히 기대고 바라는 바가 있었는데 막상 뜯어놓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

중학교 다닐 땐가 초등학교 다닐 땐가 그건 잘 모르겠는데 다리미의 높은 온도를 조절하면서 스스로 켜지거나 꺼지는 금속 '바이메탈'을 떠올린 탓이다.

 

아마도 전기주전자 안에도 바로 그 시절에 배웠던 그 바이메탈이 들었을 거로 여겼는데 그 모양새가 너무나도 다르더라!

그럴 뿐만이 아니라 그 전기 배선이나 구조도 복잡하고 산만하여 그대로 [맨붕!!!]-

 

그리하여 나는 다 뜯어내고 차라리 전기 설비의 '원시 구조'로 이 물건을 개조하려고 했었다.

그건 이랬다.

 

전원선 한끝에 열선의 한끝을 묶고 열선의 다른 한끝엔 일반 스위치와 전원의 다른 한 선을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그 안의 고장 난 모든 부속과 전선을 니퍼나 펜치로 부수고 잘라낸 뒤 그렇게 연결했었다.

그렇게 하고서 그것 전기주전자에 물을 붓고서 시험해 보는데 진짜 문제는 그제야 제대로 보였다.

 

물이 팔팔 끓어서 넘칠 것만 같았는데 어느 시점에 스위치를 수동으로 꺼야 할지(전원을 끊어야 할지) 난감해지더라.

 

인터넷 검색해서 '열감지기' 다시 말해서 '전기 주전자용 열 감지 센서(?)'를 주문했었다.

그것이 막상 배송됐는데 그 회로도를 읽을 수도 없고 또 하나 전기주전자에 붙었던 모든 부속을 다 부수거나 잘라 버렸기에 이건 그야말로 맨붕에 맨붕을 더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기왕에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 했다.

 

여기서도 또 그 말을 써먹게 되네!

 

[천신만고] 그렇다! 바로 그 [천신만고] 끝에 전기주전자가 제대로 작동하게끔 됐었다.

당시에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그 전기주전자를 꺼내서 이따금 나는 물을 끓여 먹었다.

그렇게 쭉 써왔었는데 얼마 전에는 그것 모양새가 너무 초라해 보였다.

 

- 음! 저놈 스위치를 고풍스럽게 매달자! -

그런 각오로 그것 스위치를 길쭉한 나무토막에 나사못으로 고정한 뒤 그 나무토막을 전기주전자 손잡이에 매달았다.

- 오! 멋있어^!^ -

 

여기서 끓인 물도 더 맛나게 느껴지더라!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것 전기주전자 밑바닥에 손을 댔다가 너무나도 뜨거운 거가 닿아서 소스라치고 말았다.

 

주전자 밑바닥 가운데로 쇠꼬챙이 같은 게 길게 나왔는데 그것이 그렇게 달궈졌음을 그제야 알았던 거다.

그 밑은 오목했는데 그 자리로 가연성 물질(헝겊 또는 종이)이라도 오랜 시간 머문다면 이는 화재로 이어질 계제가 커 보이더라.

 

- 불난 집에 부채질 -

- 혹 떼려다 혹 붙여 -

 

즉시 인터넷 검색해서 물건(전기주전자)을 고르게 됐다.

전기주전자 하나로도 진짜 물건이 정말 다양하더라.

그 가격대도 다양했었고-

 

나는 고가의 고급 물건을 원했던 것도 아녔기에 택배비 보내서 일만 원 안짝에서 맞추고자 했는데 사실상 그건 불가능하더라.

아! 이번에 사들인 놈은 내가 또다시 토닥거리지 않게끔 오래도록 고장 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 뭘 어떻겠니?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독립된 웹사이트! 야~ 그거 대개 어렵군^

 

지난여름 초엔 모두가 쓰려는 목적으로 웹사이트를 하나 개설했었다.

 

독립적인 도메인(가비아) 구하랴! / 호스팅 업체(카페24) 구하랴! / 사이트 내부 모양이 나게 설계(워드프레스)하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그따위를 맨 처음 해보려니까 이것저것 자꾸만 걸리고 가입해야 할 곳도 늘었으며 이것저것 독립된 [글방]을 만들려니까 배울 것이 참 많더구먼!

 

그리하여 전문가 글방 네댓 군데를 비롯하여 외부 사이트를 불러올 링크도 몇 개 마지막으로 방문자 누구라도 쓸 수 있는 자유게시판까지 얼추 사이트 얼개를 짰었다.

 

- 돈도 처박고 정력도 처박고 -

- http://lpg11.com/ -

 

그렇게 하여 전문가 집필진을 섭외하려는 순간에 난데없이 옆에서 태클 걸더군!

 

- 야! 그게 핸드폰으로 쉽게 접근하고 핸드폰으로도 글 쓸 수 있어야 하는 데 그게 가능하니? -

 

- 억^ 그게 무슨 소리^ 맨붕이다!!! -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였다.

나는 그 모든 걸 컴퓨터 화면에 맞춰서 짜고 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라니!!!

그때 받은 충격은 맨붕 말고는 달리 설명할 단어가 없을 거야!

 

실제로 내 휴대폰으로 접근해서 글 써보려니까 정말 어렵더라!

- 심 봤다~~~!!!~~~ -

 

거기까지 가려고 몇 편의 글을 써두기도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PC 환경에서 썼던 거였고-

 

그래서 결국은 이 사이트를 접기로 하고 돈 한 푼 안 드는 페이스북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사전 준비도 없이 얼떨결에 만들어진 게 [노동당 광주광역시당] 사이트다.

https://www.facebook.com/groups/lpglove/

 

당시에 그만두기로 했던 독립된 사이트를 당장에 폐기하려고 했더니 기왕에 투자한 비용이 있으니까 만기가 될 때까지 놔두자고 하더라.

 

그래서 지난 몇 달(6, 7, 8, 9, 10 - 월)을 내 홈피 누르면 당연히 뜨는 그걸 못 본 체했었건만, 어제는 도저히 못 참겠더라!

 

그리하여 하나씩 파기해 가는데 그 역시도 어떤 건 그것 유효기간 탓인지 내빼기가 쉽지 않더라.

 

정석대로 빠질 건(해지) 최대한 빠지고 최소한 그 골자라도 없애려고 FTP를 써서 올렸던 자료는 몽땅 날려버렸다.

 

그랬더니 인제 사이트에 남은 글 너무나도 홀가분해!

Forbidden

You don't have permission to access / on this server.

(금지됨
이 서버에 /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어차피 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려면 사들인 도메인 호스팅의 유효기간(2023. 06. 29~2024. 06. 28)이 끝나는 내년 6월의 어느 날이 되겠지만, 지금 수준에 삭일 건 다 삭여 버렸다.

 

잘 가시게나! 내 영혼의 파편들이여~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마터면 어처구니없이 '돌아비따' 될뻔했네!

 

새벽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떤 물건이 필요했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적당한 가격에 할인까지 더해져서 정말이지 확 당기는 쇼핑몰이 있더라.

 

그 사이트에 로그인하고서 당장에 계산하는데 그 계산 방식이 헷갈린다.

그 방식이 딱 두 가지였는데 어느 모로도 맘에도 없는 '사족'이 달린 듯했다.

 

그나마 옵션 중 '추가 비용 없이' 쪽이 나을 성싶기에 시험 삼아서 선택한 순간 그 즉시 해괴한 이름(돌아비따)으로 정회원이 됨과 동시에 결제가 돼버렸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내 휴대폰에 그 사실이 문자로도 들어온다.

 

'야! 이게 뭐냐! 이 새끼야^ 나 지금 그럴 맘도 없어!!!'

 

얼른 인터넷의 다른 창에 검색엔진을 띄우고 ['돌아비따' 회원 탈퇴 방법]을 찾아봤다.

속 마음만 급했지 거기서 빠지는 길이 그렇게 몹시 어렵진 않더라!

 

해당 쇼핑몰의 내 정보를 누르고 그 안에서 '돌아비따' 부문을 찾아 탈퇴하면 되는 거였다.

 

그렇게 해서 '탈퇴'했건만, 그에 관한 문자는 또 없네!

그걸 확인하고자 쇼핑몰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또 다른 물건을 사려고 했을 때 이번에도 역시 두 가지 방식을 내밀기에 탈퇴했던 게 맞는 것도 같은데….

 

별수가 없었다.

돈 계산했다는 은행 사이트 열고서 '최근 거래 명세' 눌러보는 수밖에-

 

그렇게 하자니 컴퓨터에 별의별 보안 프로그램이 깔린다.

- 저놈의 보안 관련 프로그램들! 어휴^ 지긋지긋해!!! -

- 그런저런 거 다 깔 것도 없이 [금융 인증서]만으로도 안 될까? -

 

그렇게라도 확인했더니 쇼핑몰에서 회비 명목으로 빼간 돈 돌려줬더라!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낮엔 어머니랑 밥 먹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 왔다.

 

모르는 번호기에 그냥 버릴 생각도 잠깐 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받고 싶더라!

통화 버튼 눌렀는데 소녀의 사근사근한 목소리더군!

 

거기 쇼핑몰에서 '돌아비따'와 관련한 여러 사항을 전할 목적으로 한 전화였지.

거기서 자초지종을 세심히 설명하려는데 이전에 인터넷에서 처리한 사항을 내가 다 알기에 나머지 추가 설명은 사양하겠노라고 전하면서 통화도 끝^!^

 

사실은 내가 그것 계산 방식이 까다로워서 헷갈렸기에 '돌아비따' 회원자격 버리고 아예 다른 쇼핑몰에서 배나 비싼 비용으로 그 물건 주문했다는 말을 남겼거든-

나처럼 잘 모른 소비자도 그 계산 방식 탓에 헷갈리지 않게끔 조치해 달라는 취지에서 말이야-

 

아마도 그 탓에 더 길게 통화하고 싶었을지도 몰라!

 

나라 안이 됐든 나라 밖이 됐든 모든 인터넷 쇼핑몰들이 늘 '공정 거래' - '투명 거래' - '꼼수 없는 거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내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뿌듯해지는 이 느낌!

 

어디서 올까? 어디서 올까?

 

 

https://happybean.naver.com/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욕실(화장실) 신발에서 삑삑 소리가 났을 때

 

욕실의 신발(슬리퍼)이 전에는 안 그랬는데 엊그제는 참으로 이상했다.

샤워하면서 발바닥 닦을 때나 신발을 벗지, 평소엔 늘 신은 상태지 않았었나?

 

그렇게 싣고 나면 당연히 신발을 길게 세우거나 걸어서 그 물기를 쫙 빼고 말렸었지.

그러고 나서 얼마간 흐르면 뽀송뽀송하고 괜찮았었는데-

 

그날은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바싹 마른 느낌의 신발을 신으면 '삑삑!' 소리를 냈다.

아무리 봐도 두툼한 슬리퍼 밑면으로 물이 스밀 리는 없을 성 보였지만, 비리비리한 내 눈 감각이라야 어차피 장담할 수 없으니까 그 안으로 물이 스몄나 보더라고-

 

그래서 그날도 햇빛 드는 창틀에 말리고 그래도 소리 나니까 그다음 날도 말리고-

그래봤자 무용지물 그래도 소리 나니까 / 그 예민한 장소에서 / 삑삑 이라니!!!

 

화가 났다 / 열 받더라 / 속 뒤집히더라!!!

 

그래서 참지 않았어!!!

 

거실로 들고 나가선 공구함에서 못 쓰는 송곳 닮은 뭉툭한 드라이버 부엌 가스 불을 댕기고는 벌겋게 달궜지!

그러고는 환풍기를 가장 센 버튼으로 돌렸어!

 

달군 드라이버를 그놈 신발 곳곳에 맞구멍을 뚫었던 거야!

'비비빅!!!' 잘도 뚫리더군!

 

나는 고무 타는 냄새 못 맡지만, 집안에 그 냄새 배면 안 될 테니까 환풍기도 센 놈으로 돌리고 금방 식어버리는 드라이버도 세게 달구면서 뚫었었거든.^

 

그것 욕실로 가져와서 바로 신어보는데 신기하게도 일절 삑삑 소리 안 나는 거 있지!^!

이히히^!^

 

지금은 맞구멍 냈던 그 구멍도 다 메워져서 그 흔적만 남았지만, 그런 식으로 또 소리만 안 나면 쓸만하지 안 그래???

 

그 옛날 고등학교 다닐 때 실내화였었던 이 신발!

80년대 초에 한 켤레에 500원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열 배쯤 올랐을 거야!!!

 

속에 노트 책 한두 권으로 홀쭉이 텅텅 빈 가방 귀퉁이 잡고 그 가운데 모자 구겨 넣고서 운동화도 아닌 저것 슬리퍼로 등교하곤 했었는데-

그러다가 교련 선생님에 걸리면 길거리에서도 주먹으로 모자로 두들겨 맞고 / 교문에서도 두들겨 맞고 / 운동장에서도 두들겨 맞고 / 그러다가 ‘팔굽혀펴기’나 ‘쪼그려 앉아 뛰기’ 벌주면 꽥꽥 소리만 질렀지 - 째려만 봤었지,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대들지 않았으니까 어쩜 나는 천사 기질이 있었나 보다!!!

 

그리고 그 시절까지 나는 굉장히 [보수적]이었어.

한마디로 [보수 꼴통]이었어^!^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오^ 이 정도면 열대야가 아니냐!!!

 

늦가을이고 어찌 보면 초겨울이라 해도 무방한 철인데 무슨 놈의 실온이 거꾸로 가냐!!!

아침엔 18도-

낮엔 19도-

저녁에도 19도-

밤이오면 거꾸로 20도까지-

 

이 정도면 이놈의 날씨 이거 미친 거 맞지!!!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음 날씨 위젯에 실시간 날짜 시각을 넣으면 어떨까???

 

홈피를 열 때 팝업으로 뜨는 날씨 위젯 하나가 있었다.

 

이전에는 홈피 안의 달력이 자정이면 자동으로 넘기는 부분을 여태는 아이프레임으로 써오다가 어젠 한 때 쓰다가 말았던 초점 여부에 따라 이벤트 들어가는 방식을 다시 택했다.

그랬기에 팝업이 뜨는 것만으로도 홈피가 초점을 잃으니까 팝업을 날리면 순식간에 달력도 정상화하는 거였지.

 

그 자체가 처음엔 별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날씨 위젯에 실시간 날짜 시각을 입혀보면 어떨지 궁금해졌다.

이게 아주 간단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뜻밖으로 손 볼 곳이 많더라.

 

다른 곳에서 썼던 자바스크립트 시계를 복사해야지 / 그걸 붙여넣고도 넓이가 너무 넓으니까 줄여야지 / 스타일을 입혀서 위치나 색상도 다시 잡아야지….

 

5분도 안 걸릴 줄 알았는데 실제론 마무리를 짓기까지 너끈히 한 시간은 걸렸을걸….

- 날씨 위젯 출처: https://sharpweather.com/ -

 

글 다 써놓고 생각해보니까 달력에서 자정에 날짜 바뀌는 방식을 굳이 초점 방식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아이프레임에서 자정에 바꾸는 방식 부분을 살려 그 둘을 함께 쓰는 게 좋겠다!

 

 

-------------------------------------------------------------------------

 

날씨 위젯을 저장하면서 그 이름을 정할 때 아무래도 그 뭔가가 찜찜하더라.

'날씨니까 [Wether] 아니야???'

오늘 그 출처를 다시 찾으면서 그 찜찜함(나의 무식함)을 캐냈다.

'Wether'가 아니고 [Weather]이더라@

그래서 누가 볼세라 얼른 문서 이름을 바꿨어.

- 내가 입 다물고 있는데 누가 눈치채겠어! -

- 무식이 곧 인품이라는데, 어쩌겠어^ 그냥 무식한 대로 그냥저냥 사는 거지 뭐!!! -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인터넷 은행에서의 보안 프로그램들 꼴 보기도 싫은데-

 

매달 아파트 관리비 낼 철이 올 때마다 / 건강보험료 낼 철이 올 때마다 / 인터넷 쇼핑몰에서 뭔가가 욕심났을 때도-

통장이 든 은행 사이트 들어가서 잔금 조회가 필요했다.

 

때에 따라선 이체가 급할 때도 그랬고-

 

그런데 은행에 들어갈 때마다 그놈의 보안 프로그램들-

 

정말이지 철천지원수 같도다.

 

휴대폰에 본인 인증까지 거치는 [금융인증서]면 된 거지 왜 또 공인증서까지 처박고 난리냐!!!

 

보안과 관련한 통합 설치 프로그램으로 기껏 설치 마쳤어도 메인 창에선 자꾸만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가능하다며 사람 속을 빡빡 긁어대는데-

 

보안 프로그램 목록에서도 분명히 모두가 설치됐다고 그러는데 이럴 땐 정말이지 환장할 노릇이지^

 

오늘은 그래서 거기 통합본 말고도 나머지 부분에 상당하는 프로그램들 검색해서 일일이 내려받았다.

 

어차피 은행 일이 끝나면 곧바로 지울 놈들이지만, 그래도 또 은행에 볼일이 생기면 인제는 이것들을 먼저 깔고서 들러보련다.

 

그건 그렇고 윤석열 정부야!

제발 덕분에 이따위 일상에서는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부스러기 좀 치워 주라!!!

굳이 필요하다면 [금융인증서] 하나만 두고^^^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또다시 홈피 두 군데서 방문자 폭증이 일었다!

 

저번에도 며칠을 잠깐 이러다가 멈추더니 이번에 또 터졌네.

그 까닭이 뭘까?

 

만약에 '싹수없는 기관'이 벌인 언론 감시 탓에 생긴 일이라면

며칠이나 계속될 리도 없을 테고 또 방문자 수 조작쯤은

식은 죽 먹기 일 텐데 거기가 아닌 거 같고 그럼 어디서 그랬을까?

 

써둔 글 누적 조회 수를 확인해 보면 사이비 계수도 아닌 거 같은데….

 

애라~ 모르겠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모니터가 이따금 깜빡하기에 왜 그럴까 했더니-

 

모니터 두 개(하나는 컴퓨터 본체 곁, 다른 하나는 텔레비전 모니터 겸용)를 쓰는데, 텔레비전하고 겸용으로 쓰는 모니터 쪽에서 아주 가끔 눈을 깜빡이듯이 깜빡^하는 거였다.

그 시간이 나는 0.5초쯤이려니 생각했는데 오늘 찾아보니까 좀 더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찾아서 이것저것 훑지 않고 그냥 맨 위에 나온 내용만 봤는데 아무래도 연결선의 '접촉 불량'에 무게가 마음이 간다.

이런 현상이 빈번한 것도 아니고 몇 시간을 연속으로 썼을 때나 생기기에 내가 뭘 했어도 그 증세가 호전됐을지를 아는 건 쉽지 않겠네^

 

그쪽 본체 쪽 모니터엔 'HDMI 포트'가 하나뿐인데 저쪽에는 둘이 달렸더라!

그래서 그 포트를 바꿔보기로 했다.

 

처음엔 무작정 바꿨다가 생각해보니까 실제로 '접촉 불량'이라면 '전기제품 접촉 강화제'라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물질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일이고 다행히도 내겐 '먼지 제거용'으로 나온 스프레이가 있어 그걸 뿌려서 HDMI 포트 둘에 휭휭 불었다.

 

그랬기에 이리저리 옮겼던 접지선을 포트 1번에 그냥 꽂기로 했다.

그러고는 그 자리가 글쓰기엔 매우 부적절한 장소기에 거기를 나와 지금은 본체 옆의 모니터로 와서 이 글을 쓰는 중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왕이면 좋은 쪽(깜빡임이 사라지거나 깜빡이더라도 그 빈도가 더 뜸한 것)으로 결론 났으면 좋겠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