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어차피 금방 바뀔 테지만, 오늘도 나는 드라마 무료 보는 걸 갱신해 본다.

 

무료로 보는 사이트 속성상 그러는지 늘 똑같은 주소를 가진 사이트가 드물다.

여기 실린 사이트들 대부분이 그처럼 변하지 않은 사이트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바뀌는 사이트에서 내보낸 정보가 더 유의미할 때도 잦더라.

 

가령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무료로 보려면 비록 자주 바뀌기는 해도 광고도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그 자리가 바로 그런 사이트들이니까-

맨날 바뀌니까 이런 사이트를 게시판에 넣는 게 사실 뜨끔하다.

 

또 하나는 이 중 혹시라도 불법이나 탈법적 사이트가 들었을지도 몰라서 더욱 조심스럽다.

 

내 사이트 방문자 중 누구라도 그런 정보가 들었거든 곧바로 지적해주길 바란다.

그것이 진실이라면 두말하지 않고 지금 올린 이 글을 곧바로 내릴 참이다.

 

류중근의 우비 게시판

류중근의 또비 게시판

류중근의 카페24 게시판

류중근의 닷홈 게시판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어떡하다가 [홀로 아리랑]을 들었는데-

 

그까짓게 뭐라고 왈칵 눈물이 나더라.

그 처음 들었던 상황이 매우 시시껄렁한 상태라서 기왕이면 어여쁜 포맷으로 다시 듣고자 했다.

 

그랬기에 'YouTube' 창에 [홀로 아리랑]을 넣고 때렸지^

했더니 해당 영상이 엄청나게 쏟아졌어!

 

- 이 많은 것 중 어떤 놈을 고를까??? -

 

- 어! 방탄소년단 버전도 있네^ -

 

[방탄소년단]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그들이 매우 유명하다는 거 알아.

 

그렇지만, 그들 쪽수가 몇이나 되는지 / 또 부른 노래로 뭐^뭐가 있는지 그런 건 하나도 모르잖아!

 

어디 그뿐이겠어^

 

이름도 모르지, 얼굴도 모르지!!!

 

그 옛날 한번은 텔레비전 프로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그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방탄소년단'에 미쳐 그들 팬클럽 이름도 말했고 또 그 이름도 들먹이면서 방탄소년단이 머물렀다는 행적을 좇는 영상 본적이 있었지.

그때 그 이름 두세 개를 들먹였는데 나는 애초에 모른 이름이었기에 그때 들었을 뿐 그뿐이야!^!

 

그건 그렇고 하여튼 새롭게 발견한 [방탄소년단] 버전의 [홀로 아리랑] 영상을 보면서 마음으로 준비하려던 눈물 쏙 들어가고 말더라!

 

그따위 망측한 눈물 대신에 [감동]이 솟구치는 거야!

 

[와! 방탄소년단!!!]

 

너무나도 감동되더라!

어쩌면 맨 처음 접했기에 그랬을 수도 있지!

 

내게 엄청난 감동 안겼던 상황 대부분이 그런 거였으니까.

 

80년대 초에 나는 처음으로 영화관에 들어가서 영화를 봤지.

지금도 그 영화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주광역시 동구 임동과 유동 사이 어디쯤 광주고속이 있었고 그 길목을 따라 광주천 쪽으로 가다 보면 '아세아극장'이라고 있었거든.

거기서 '타워링'이라는 영화를 봤어.

 

큰 건물에 불이 나서 엄청난 화재로 번졌는데 옥상의 물탱크를 폭파하여 그 불이 잡히는 내용의 영화였어.

 

그리고 무등경기장에 처음 들렀을 땐 고등학교 무슨 야구 결승전이었는데 광주일고가 이겼던 게임이야.

그날 투수가 '선동열'이었거든.

그분과 나는 학령으로는 선후배겠지만, 연배에선 차이가 안 나!

 

다음으로 매우 놀랐던 적은 아주 최근의 일인데 20여 년 전 그때 국가에서 중증장애인을 상대로 지역의 컴퓨터 학원에 무료로 수강시켜준 적이 있었지.

그 시점에 나도 다른 모두와 똑같이 컴퓨터를 처음 접해본 초년생이 되어 자판에서 타자 연습부터 시작했거든.

 

80년대 초반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우리 집에 이미 PC도 있었는데-

2천년대가 다 되어가는 그 시점에 타자 연습이라니 조금 우습기도 했었지-

 

그러나 그날 타자 연습용으로 건네준 갱지에 박힌 문장을 보고선 하마터면 나 기절할 것 같았어!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

 

'정지용'의 시 [향수]가 거기 박혔었거든.

나^ 수십 년을 살았어도 당시까지 그토록 아름다운 시를 본 적이 없었거든.

 

고등학교 초기에 '시'로 교내에서 개최한 어떤 행사에 당선됐지만, 그건 예쁜 단어(문장) 몇 개를 짜깁기 한 거에 불과했기에 솔직히 양심이 불편하더라.

그래서 그 뒤로는 일절 '시'를 쓰지 않기로 했지.

 

다행히 나중 대회선 '수필'이 선정됐거든.

'99퍼센트의 실화에 1퍼센트 허구로-'

 

당시에 담임 선생은 입상했던 걸 칭찬하기는커녕 '허구'가 너무도 '실화'처럼 보인다며 책망하더군!

소설보다도 더한 '가정사'가 있었음을 또 그것이 당시로는 '현재 진행형'이란 걸 내 선생님은 상상도 못 했겠지.

 

피눈물 같은 나의 가정사가 교내 행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게 했다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엄청나게 감동했는데-

 

하여튼, '정지용의 향수' 이후로 이십여 년이 흐른 지금 '방탄소년단'의 몸짓에서 더 간략히 그 손 발짓에서 율동에서 하모니에서 엄청나게 감동했다!

 

https://youtu.be/sG-nPfdxo1w

 

 

Posted by 류중근
,

'제로보드'라는 이름이 낯설지도 모르니까-

 

내 홈피마다 걸린 '자유게시판'을 '제로보드'로 짰었다.

그랬기에 홈피 탑(Top)에 단 그 링크 제목을 단출하게 그냥 '제로보드'로 해왔었는데
오늘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게 누군가에게 어쩌면 불합리할 거 같더라.

 

나 역시도 그걸 자유게시판으로 쓰기 전까지는 그 존재마저도 몰랐으니까-

그래서 오늘 모든 홈피에 걸린 그 메뉴(링크)를 링크가 지닌 본래의 의미 [자유게시판]으로 바꿨다.

 

그랬다고 해서 특별히 방문자가 더 생길 리도 없겠지만,
매번 같은 내용을 그 각각에 흩뿌리는 처지에서 누구라도 한 번쯤 들렸으면 해서다.

그것(소통)이 바로 그 '홈피의 존재 이유'일 테니까-

 

 

하나: 우비 - http://l36310.woobi.co.kr/

둘: 또비 - http://hmlove.woobi.co.kr/

셋: 카페24 - https://l36310.cafe24.com/

넷: 닷홈 - http://l36310.dothome.co.kr/

다섯: 티스토리 - https://l36310.tistory.com/

여섯: 또스토리 - https://6310.tistory.com/

일곱: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l36310

여덟: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ove2Hm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쇼핑몰에서 - 이미 배달해서 검증까지 마친 물건이 있다!!!

 

지난 21일에 주문하고는 어디쯤이나 왔을지 이제나저제나 들여다보는 물건이 있었다.

그렇게 오늘이 사흘째인데 여태도 [배송 준비 중]이네^

 

그러던 차 오전엔 핸드폰으로 웬 문자가 왔었다.

열어보니까 뜬금없이 택배사에서 온 문자더라.

 

오늘 낮 열두 시에서 오후 네 시 사이에 배송할 텐데 배송 장소를 변경할지를 묻는 문자였다.

뜻밖에도 아직도 배송 준비 중이라는 문제의 그 문건이 벌써 우리 동네로 왔다는 거 아닌가?

 

그로부터 얼마 후에 벨 소리 들려서 머뭇거리다가 나가봤더니 우리 어머님 그러신다.

- 뭘 그렇게 사는지 맨날 택배가 오냐! 그럴 돈 있으면 귤이나 사 먹자!!! -

 

나는 가위를 대서 택배 상자를 뜯어 놓긴 했지만, 여태 방치했다가 좀 전에 짬이 나서 대충 임시로 조립하고는 필요한 곳에 가져갔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우리 집 형편과 안 맞겠더라.

 

실은 그놈으로 샤워기 둘 달린 중 하나를 빼고 그걸로 대체하려고 했었거든-

그리하여 대체하려는 샤워기에서 '샤워기 헤드'를 돌려 뽑아 보았다.

 

그러고는 고무 패킹 두 개도 따로 놓은 뒤 상태를 확인하니까 굳이 쓰려는 용도에 다른 물건이 소용없겠더라!

그 부분을 전부터 짐작하지 않았던 것도 아녔는데 그제야 확인하니까 때늦은 [자책과 후회]가 일순간 뇌리에 박힌다.

 

- 아^ 아 흑흑!!! -

 

인제는 방금 쇼핑몰에서 들여온 그 물건과 샤워기 헤드 그리고 여분의 고무 패킹까지 두리뭉실 감싸서 '수도 배관 설비류'가 다량인 창고에 뭉뚱그려서 갖다 놓았다.

 

흐흐- 아~ 아직도 '배송 준비 중'이라는 그 자리 '수취 확인'을 누르면 뭐가 나올까?

- 상품을 받으셨나요? -

- 상품을 받으신 분만 수취 확인해주세요. -

 

-------------------------------------------------------------------------

 

잘 받았는데-

막상 확인해 보니 우리 집에서는 소용없는 물건이더라!

그래도 기왕에 샀으니까 언젠가는 필요하겠지-

 

-------------------------------------------------------------------------

 

오호라!

저렇게 배송 확인했더니 드디어 그 상태가 [배송 완료]라고 바뀌는군!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시기를 놓쳐 포기해버린 프로그램들 대신 차라리-

 

나중에 잘됐다 그러면 다시 보면 되지!

그 제목만 뽑아 놓고 보지 못한 프로그램이 많다.

 

좀 전에 뭔가를 정리하다가 무심코 달력을 봤는데 오늘이 22일이더라!

 

'어^ 적금 만기가 21일인데!'

2천이 넘고 끝자리가 오십만 원인 1년 만기 적금 들어놓은 게 있었다.

그것 처음엔 1천 500에서 시작했는데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다른 적금 하나를 깨야 했었다.

 

그때 깬 적금의 나머지와 해마다 갱신하면서 어쩔 땐 더 적기도 하고 어쩔 땐 이자 부분을 조금 더해서 늘기도 했는데 지금 그 액수가 2천 6백 5십이 남았다.

내가 술을 안 먹기에 저거라도 남았지, 먹는 걸 일순간에 접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저것도 털어먹었을 거야.

 

올해는 물가가 올라서 이자 부분 아무래도 적금으로 가긴 글렀다.

전에 몇 번 겪었는데 급할 땐 적금에서 일부를 빼고 그 자리서 재가입도 가능하더라!

 

어쨌든 그건 그렇고 오늘은 은행 가서 손 좀 써야 할 텐데 오늘도 까먹지 않을는지 걱정이다.

해마다 그 시기를 못 맞춰서 늘 2, 3일에서 심할 땐 일주일도 더 늦춰지기도 했었다.

 

내 홈피를 둘러보던 중 오랫동안 보지도 못한 드라마가 신경이 쓰인다.

그 자리에 차라리 며칠 전에 알아냈던 'MBC의 전원일기'를 넣고 싶더라!

 

MBC 홈피에 로그인하면 그 프로그램 '미리 보기 3분'이 아니라 '전체 분량'을 다 볼 수도 있더구먼!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다 볼 순 없다.

 

왜냐면 'MBC 드라마 창고'에 그 원본 자체가 손상되어 없거나 훼손돼 시청자한테 그런 내용을 내보낼 수 없다고 했었거든.

그렇더라도 뭐든지 옛날 건 재밌잖아!

 

딱 한 놈이 걸리긴 걸리는데 그 탓에 안 본다면 내 모습 너무 가련하고 옹졸하잖아!!!

누구나 살다 보면 온전히 뜻대로 살 수 없는 게 [인생]이라고 하잖느냐! 그런데 그따위 치졸한 것에 목숨 걸지 말자!!!

 

-------------------------------------------------------------------------

 

 

내인생은나의것 - 민해경의 노래 - 가사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은 나에게 너무도 많은것을 원하셨어요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따라야 했었지요

 

가지말라는 곳엔 가지않았고 하지말라는 일은 삼가했기에

 

언제나 나는 얌전하다고 칭찬받는 아이였지요

 

그것이 기쁘셨나요 화초처럼 기르시면서

 

부모님의 뜻대로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러나 이젠 말하겠어요

 

부모님은 사랑을 다 주셨지만 나는 아직은 아쉬워 하는데

 

이렇게 그늘진 나의 마음을 그냥 버려두지 마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그냥 나에게 맡겨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수 있어요

 

부모님의 어린시절을 다시한번 돌아보세요

 

그때는 아쉬운 마음이 없으셨나요 나는 이미 알고있어요

 

부모님이 말하는 그모든것이 사랑인줄을 나는 알아요

 

그러나 내가 원하는것도 부모님은 알아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그냥 나에게 맡겨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수 있어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그냥 나에게 맡겨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수 있어요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MBC - 지금 무료에서 [3분 미리보기]의 비밀을 알았다!!!

 

여태는 MBC에서 뭔가를 보려고 했을 때 [엠빅]을 통해 그거(주로 드라마)에 관한 정보를 캤었다.

거기서는 그 정보만 캐고는 실제로 보려면 다른 방식을 찾아 그 전체를 보는 방식을 알아내곤 했었는데-

 

며칠 전에는 보려는 드라마 링크들 수정하던 중 MBC 홈피에 들릴 일이 있어 다가섰다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 사용 법을 몰라서 써먹지 못한 [지금 무료]에 관심이 갔었다.

그것 눌러보니까 무료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엄청나게 많더라.

 

하여 즉시 MBC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지금 무료] 링크 단 하나로 통일했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오늘 처음으로 [지금 무료]를 눌러서 그 옛날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를 눌렀는데 어떻게 해도 3분 분량의 줄거리 밖에 달리 더 볼 방법이 없었다.

 

명색이 그래도 대한민국 공영방송에서 대 시청자에게 공개적으로 전편 무료라고 내보낸 분량이 겨우 3분이라니!?!

 

속이 상하더라. 열받더라!

 

그랬었는데 이것저것을 마루 누르다 보니까 [드라마 전체를 보려면 로그인하시라!]는 투의 멘트가 떴다.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얼른 로그인 버튼 눌렀는데 이번엔 비밀번호를 갱신하란다.

 

하여 짝사랑하는 그녀 이름 머리글자를 대문자로 해서 곱게 만들었는데 '비밀번호가 다르다.'라고 하더라.

그제야 예전 비번에 대문자 없이 밋밋했던 까닭을 알고는 모두 소문자로 해서 바꿨다.

 

그렇게 바꾼 비번으로 로그인했는데 진짜 [환희]는 바로 그 순간에 터지더라.

 

[3분 미리보기]가 대번에 드라마 전체 분량으로 바뀌었으니까-

 

-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소 뒷걸음질에 쥐새끼 잡고 -

 

아주 어렸을 적 거기서 나서 아홉 살이 될 때까지 산중(산이라고 해봐야 500미터 내외의 야트막한 산)에 살았었다.

그런데 실지로 꿩 먹고 알 먹었던 기억은 없다.

 

빨간 찔레 열매나 노란 콩에 구멍 뚫고서 그 속에 독약을 넣고서 그걸 꿩이 나다니는 길목(야산이나 밭)에 자연물처럼 위장해 꽂아 두거나 뿌려서 꿩 잡아 먹었던 적은 있었다.

그리고 그 산중에서 장어나 참게 또는 가재(아니지, 가재는 아니지)를 잡았던 적은 있어도 먹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

 

민물에서 잡은 고기는 회금내(그 내음이 구체적으로 그 느낌만 있을 뿐 정확히 표현하긴 없지만, 아마도 일종의 비린내와 같았으리라!)가 났기에 먹을 수 없는 고기로 알았다.

그러나 그 아홉 살이 넘어가기도 전에 바닷가로 이사 내려와 그 바닷가에서 민물장어나 참게를 잡으면서 민물장어나 참게도 먹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바다에서 잡힌 민물장어나 참게가 도리어 그 자리(통발 어업)에서 잡힌 바닷장어나 바닷게보다 더 비싼 값에 팔렸으니까-

통발로 잡은 어획물(게, 장어, 낙지, 해삼, 소라 등등)은 며칠을 모았다가 다가오는 5일장에 내다 팔아 학비로 써왔기에 먹어 볼 일이 거의 없었지만, 어떨 때는 잡아 먹기도 했었다.

 

그렇게 바닷물에 모아둔 어획물을 어떤 놈들이 서리(참외 서리나 수박 서리처럼)해 가기도 했기에 치밀어오른 화를 못 이겨서 그날 잡은 어획물 일부를 집으로 가져와서 먹었던 기억이다.

게는 게장을 담아야 제맛이고 장어도 그렇지만 데치거나 국감으로 써서는 밥맛이다.

 

차라리 구워 먹는 편이 더 나았었다.

게를 장작불에 구우면 순식간에 빨갛게 변하면서 엄청나게 맛난 냄새 풍기지만, 꺼내서 먹으려 치면 막상 먹을 게 별로 없었다.

 

그러니까 거기서 잡은 게(반장게 혹은 돌게)는 짜디짠 조선장에 담가서 삭았을 때가 최고의 별미요 환상의 맛이리라!

 

[전원일기] 탓인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버렸네.

그 프로그램이 시작됐을 80년도에 나는 광주에서 유학 중이라서 초창기의 프로그램은 전혀 못 봤다.

방학 기간에 시골에 내려갔대도 텔레비전이 없어서 못 봤을 터다.

 

그렇게 못 봤던 프로그램 학교를 졸업하고 어디론가 취직한 뒤로 일상에 여유가 생기면서 텔레비전도 샀으리라.

내 방에도 있었고 시골집에도 나중엔 보냈던 거 같은데-

 

[14인치 흑백 TV]

기다란 간짓대 끝에 달고서 시골집 마당 이리저리 옮기면서 텔레비전 화면을 맞췄던 커다란(텔레비전보다도 훨씬 컸던) TV 안테나-

 

벌써 수십 년 전에 온 가족이 그 시골에서 나왔는데 그 자리가 여전히 그립다.

그 바닷가 지금은 아무나 들어갈 수도 없다는데 매달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기(간조)가 돌아오면 종아리 걷고서 가장 깊은 곳 돌(바윗돌) 더듬어 커다란 게나 해삼 연거푸 건져 올렸던 그때도 그립구나.

 

그 연안의 바닷가 말고 바다 쪽으로도 이제는 어획 허가를 받은 자만이 출입할 수 있다고 하니까 그 역시도 세월의 무상함을 줍니다.

겨우 이 삼십 년밖에 안 지났는데-

 

그건 그렇고 MBC에서 뭔가를 보려면 로그인해야 가능하다는 것! 잊지는 말자!@!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희열^!^ 힐링의 다른 표현???

 

초-초-초급 수준의 최하 바둑 실력이지만, 컴퓨터랑 바둑 두는 걸 좋아한다.

 

이게 시간 때우기로 죽이거든.

 

가령 컴퓨터에 [시스템 검사]를 시켰을 때나 업데이트할 때 또는 바이러스 검사를 시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로 여겨졌을 때 등등이다.

 

그런 것 말고도 물리적으로 무작정 넋 놓고 시간이 지나야 뭔가가 가능할 때도 있는데-

 

아파트 또는 우리가 사는 동이 무슨 일로 급수를 중단하고 어느 시점에 공급하겠다는 공지가 있었을 때도 딱히 하는 일이 없어 시간을 축내야 하는데 이런 순간에 쥐약이 바로 컴퓨터와 두는 바둑이 직방이거든-

 

그런 순간에 그냥 두면 재미가 없으니까 사전에 맘속으로 내가 질 덤을 정해놓고 둔다.

 

석 점 여덟 점 열다섯 점 이렇게 가다가 도저히 그 수준을 못 맞추겠으면 일백이십삼 점 일백오십육 점 이런 식으로 그 폭을 키워서 두면 얼추 근접할 때가 잦았다.

 

그 덤이 쉰 집 이하라면 플러스마이너스 다섯 점 정도를 인정해주고 백 점이 넘어서면 그 차이를 안팎으로 열점으로 키워서 근접해보려고 애썼다.

 

왜냐면 너무나 벗어나니까-

이것이 제아무리 소꿉놀이 장난 같은 게임이지만, 여기서도 스무 수쯤을 지날 때면 대번에 승부 욕이 발동해서 사전에 설정했던 즉, 마음에 간직했던 그 덤 부분을 잊어먹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문득 깨쳤을 땐 이미 늦어 버린다.

그 차이가 너무나도 벌어진 탓이다.

 

그랬었는데 진짜 늘 그랬었는데 오늘 바둑은 완전히 땡잡았다.

- 제아무리 지금 소 뒷걸음질에 쥐를 잡았다 해도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

 

연속해서 실패하다가 이번엔 그 덤을 '일백오십육 점'으로 잡았었거든.

 

바둑 두는 내내 그 덤을 몇 번이나 되뇌었었다.

수도 없이 승부 욕이 밀려왔지만,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염없이 다짐도 했었다.

 

그랬었는데 가장 막판에 한 점짜리 패싸움을 얼마나 치열하게 했는지 모른다.

그 패싸움 중에 깜빡 일백오십육 점의 덤 부분을 깜빡 잊고서 말이다.

 

그랬었는데 승부 욕에 휘말려 끝끝내 싸워 패를 이기고 나서야 결말을 봤었지.

 

그 결론을 보고 나서야 새삼 미리 점찍었던 덤이 생각나더라@!@

 

^!^ 와~ 이건 기적이다^ 야호^!^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점을 이겼으니까!!!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아하^ 티브이 물(드라마 교양 등) 인터넷 [다시 보기] 다음날이 돼야 뜨는구나!

 

실제로도 늘 제시간에 못 보고 인터넷을 통해 보는 편이었지만, 어제는 그간 봤던 프로그램 상황판을 정리하면서 문득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는 날이 이날이란 걸 알았다.

그랬기에 텔레비전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욕심이 났거든.

 

그리하여 얼른 이 방송 내보내는 MBC 홈피를 찾아가 방송 방영 시간을 확인해보니 이미 늦어버렸다.

대략 한 시간쯤 늦었기에 이쯤이면 인터넷에 뜨겠거니 했는데 다시 보는 링크 아무리 굴려봐도 어제치가 안 보인다.

 

MBC 홈피의 거기서도 [미리보기] 코너엔 들었건만, [다시 보기] 코너엔 빠졌더라.

한참이나 이 문제로 들쑤셨지만 별 수확을 못 냈기에 그냥 접어야 했었다.

 

그러고서 오늘 '[다시 보기]' 링크를 점검하던 중 그 실상이 보인다.

 

텔레비전에서의 방송물을 인터넷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보려면 다음날이 돼야 올라간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방송을 하는 날이 목요일인 데 반해 인터넷에 오른 날은 모두가 금요일인 걸 확인했거든!

 

- 아휴^ 미치겠네! 왜 모니터가 이러지! -

- 가로 방향에 줄이 생겨 반짝이다가 모니터가 깜빡 멎기도 하니까! -

- 괜히 신경 쓰인다. 어제처럼 연결한 접속 선을 모두 뽑았다가 다시 끼워봐??? -

 

- 키보드를 바꾸니까 연속해서 '엔터 치는 효과'는 잡힌 거 같은데….-

 

 

~ 사랑 ~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C - 지금 무료에서 [3분 미리보기]의 비밀을 알았다!!!  (0) 2023.12.20
희열^!^ 힐링의 다른 표현???  (0) 2023.12.19
토사구팽?^?  (0) 2023.12.14
윈도우 업데이트  (0) 2023.12.09
그것이 [진실]이라면-  (0) 2023.12.09
Posted by 류중근
,

토사구팽?^?

짙은 녹색 2023. 12. 14. 13:40

토사구팽?^?

 

철철이 딱 그때가 되면 다가와서 우리 심금을 울리는 사자성어가 있다.

 

즉, 이는 [토사구팽]이다.

 

정치사에서 특히 그렇다.

 

여야를 막론하고 나 자신 주변을 둘러보라!

 

과거 한때 그 고생해가면서 이만큼 키워냈는데 어느 순간에 그분 쏙 들어가고 눈에 띄지 않은 걸 모르는가?

 

심지어는 열의 하나 그릇된 거! 온갖 덤터기까지 끌어안고(덮어쓰고) 떠났던 분도 계실 것이다.

 

[소문은 소문을 낳고 사악은 사악을 낳는다!]

 

[진보?]

무릇 '진보'라는 게 [갈아치움]이 아닐 터다!

 

'지금보다 적어도 이전보다 더 나은 조건을 열어가는 것^'

 

[보수?]

덮어놓고 현상을 고집하는 '똥고집'이 아닐 터다!

 

살면서 여태의 경험 중 '가장 뛰어난 경험을 여전히 계승하려는 것^'

 

이런 때일수록 '바름'이 무엇일지 / '옳음'이 무엇일지 '나 자신의 영혼 바치는 느낌'으로 주변을 / 사람을 / 현상을 둘러볼 일이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늘 [다음]에서 따왔었는데 [구글]에서 캡처해본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윈도우 업데이트

 

- 기껏 업데이트하고도 -

[지금 다시 시작] 할 수 없을 땐 참으로 불편한 존재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