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허허^ 오늘도 오래간만에 시스템 이미지를 백업해본다.

 

그것이 뭐가 됐든지 잘못 설치한 프로그램 지울 때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번번이 잘 안 지켜진다.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어떤 프로그램이 잘못 설치된 바람에 지우려고 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된 폴더를 포함해서 그 상위 폴더에 설치한 나머지 프로그램까지 몽땅 지워버린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예전에 백업해둔 시스템 파일로 복구해야 했다.

 

- 내 컴퓨터에서 상위 폴더 목록들 -

- Down, Downloads, Hnc, HomePage, Program Files, Program Files (x86), ProgramData, SoftWare, Temp, Users, Windows 등등 -

 

그것 제어판에서 '복구' 탭을 찾아 컴퓨터가 다시 켜지면서 복원하게끔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너무나도 오래 걸린다.

일이십 분을 마냥 쳐다보다가 도저히 못 견디고 저 홀로 하게끔 내버려 뒀다.

 

관심을 아예 다른 데 두고 있다가 어느 순간에 지금 한편에서 컴퓨터가 복구되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그러다가 무심결에 본 컴퓨터 모니터에서 복구가 완료됐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왜냐면 바탕화면에 뜬금없이 예전엔 없었던 '바로 가기 아이콘'이 보인 탓이다.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그 프로그램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했던 모양이다.

 

업데이트한 그놈은 정품이 아니고 시험 버전의 프로그램이다.

작업 표시줄에도 업데이트 아이콘이 올랐다.

 

이는 윈도우를 업데이트했으니까 컴퓨터 다시 시작하든지 다시 시작할 시각을 예약하라는 아이콘이다.

 

우선은 시험 버전의 아까 그놈을 정품으로 탈바꿈해주고 제어판에서 '문제 해결'을 눌러 업데이트 문제부터 해결한 뒤 작업 표시줄의 그것을 눌러 시스템을 다시 시작했다.

문제 해결을 마친 뒤라서 업데이트를 취소하는 오류가 안 보인다.

 

처음 30 퍼센티지에서 다시 시작하고 나머지는 그다음에 완성하고-

 

작업 표시줄에 내놓은 아이콘 중 두 개가 멀건 아이콘으로 떴는데 그 두 프로그램(Adobe Photoshop 2023, Balabolka)도 예전 것은 지우고 최신형으로 다시 깔아서 아이콘이 제 모습을 갖추도록 조처했다.

아이콘 자체는 최신형에 맞춰진 아이콘이었으니까-

 

거기까지 마쳤으니 인제 백업용 드라이버를 포맷하고서 새로이 시스템을 이미지로 백업해본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핵오염수 무단방류는 온 인류를 파괴하는 미친짓거리다!

 

'환국 / 배달국 / 단군조선 / · / · / · /…. 대한민국'의 수천수만 년의 유구한 역사에 '거대한 太國' ⊙ '위대한 選民'이었던 우리를 속여 우리의 삶과 역사 그리고 살아 있는 자존감 자체를 '더러운 쓰레기와 똥물로 덮어씌웠던 놈들'이 누구인가?

 

그랬던 날들이 지나간 지 어느새 수천 년이 흘렀는가 수만 년이 흘렀는가!

 

한날한시도 잊지 못할 그런 수모를 당하고 겪었으면서도 우리 꿋꿋이 살아냈지!

 

그랬는데 그렇게 살아낸 이 나라의 통치권자 '윤가'가 어느 날 갑자기 펄펄 끓는 가마솥에 집어 던져도 모자랄 그들을 가리켜 인제 과거와 싸우지 말고 미래와 싸우자며 '미래에 함께 공영할 벗!'이라고 했잖은가?

 

그러면서 어물쩍 그 나라가 생산하고 뿜어낸 '핵 오염수'를 온 인류 생명의 근원이며 생존 수 그 자체인 바다에 뿌리겠다는데 그냥 모른 채 묵인하고 있잖은가!

 

우리의 땅 바다가 지정학적으로도 그 나라의 그 오염수와 가장 가까우니까 발 벗고 반대하고 그 대책을 찾아 미래지향적으로 풀려고 앞장서야 할 판국에 이 무슨 해괴한 헛논리냐!!!

 

'뭐 핵 오염수 방류 반대하는 게 국민 공포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지존이라고!‘

 

그것은 ‘묵인’을 넘어 차라리 ‘독려’라고 봐야 옳다!

 

나는 너희가 하는 말 개소리로밖에 안 들리고 콩으로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못 믿겠으니 어떡했으면 좋겠니?

 

너희가 그토록 애지중지하고 아무 해도 없다는 핵 오염수 일 인당 백 드럼이고 천 드럼이고 퍼먹여 주고 싶다!

 

정작 일본에선 못 버려서 안달인데 너희는 서로 차지하려고 안달이니 그 순번을 정하든 무슨 방도를 찾기 위해 간단하게 우리 국민에게 선의로 물어보자!

 

당신이 만약에 일본의 핵 오염수 발급권을 갖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누구에게 가장 먼저 대접하고 싶나요?

 

윤석렬과 그 일가족

 

윤석렬 정책에 찬동하는 정부 각료와 그 일가족

윤석렬이 소속된 정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그 일가족

윤석렬을 지지하는 모든 지지자와 그 일가족

윤석렬과 무관하게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찬동하는 모든 연놈과 그 일가족

핵 오염수 바닥나기 전에 나부터 먹고 싶다!

 

 

 

※ 출처: 노동당 광주광역시당- https://www.facebook.com/groups/lpglove/

 

 

Posted by 류중근
,

장가는 언제 들고 시집은 또 언제가요?

 

오늘 막내가 모는 차로 어머니와 함께 고흥에 들렀다가 어느 지점에서 어머니께 물었던 말이다.

- 음~ 신랑이 먼저 처가댁에 장가를 오지 / 그러고는 그다음 날이나 이삼일 더 묵었다가 신부를 데리고 부모님이 사는 자기 집으로 가는데 그것이 시집가는 거야! -

 

며칠 전 일인데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두 이모가 꿈에 나와서 왜 벌초하러 안 오냐고 어머니께 따지더란다.

그랬기에 놀라서 당장에 시골에 내려가려고 했었는데 너무나도 날이 덥기에 자꾸만 미뤘다가 그때로부터 사흘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출발하기로 막내와 약조했다나.

 

오늘(어제) 새벽에 당연히 나는 따라가지 않을 거로 알고서 헛걸음 삼아서 물었단다.

- 중근아! 우리 시골 내려가려는데 너도 같이 갈래? -

- 형님! 아버지 산소랑 이모부 이모님 산소에 다녀오려고요! -

 

그것 '산소'라는 말에 나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 출발할 거냐고 물으니까 한 시간쯤 뒤에 가면 어떻겠냐고 되묻더라!

 

우연의 일치치곤 너무나도 신통하다.

밤새 '열대야' 탓에 제대로 잠 못 이뤘다.

도저히 안 되겠으면 욕실에 들어가 물을 끼얹고 샤워로 식혀보기도 두세 번 / 어느 순간엔 잘 보이지도 않은 그 조명 아래서 거품 잔뜩 얼굴에 싸 바르고 일회용 면도기로 깔끔하게 밀었다.

 

시골에 갈 거니까 다시금 샤워하면서 그런 느낌이 나더군!

- 아하! 오늘 시골 어르신(선친을 비롯한 고조 대 할아버님까지 먼저 가신 여러 영령) 뵐 일이 생기니까 면도 먼저 했던 거였네!!! -

 

고흥에 내려가서 가장 먼저 여러 어르신이 한데 모셔진 우리 문중의 '가족 묘원'을 찾았다.

그랬는데 사각으로 빙 두른 그 자리 너무나도 어지럽다.

 

온갖 잡초와 잡목이 우거져 어기가 산인지 어디가 묘지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꽉 막혔더라.

거기까지 가는 길 경사가 커서 겨우겨우 어머님 모시고 들렀는데 그 자리가 어디쯤인지 분간도 어렵더라.

 

그랬어도 동생과 나는 이전에 이미 몇 번 들렀었기에 그 숲을 헤치고 계속하여 들어가서 드디어 묘원 맨 아래쪽 양 끝에 설치했던 묘지 지키는 석상 둘 중 하나를 발견해 냈다.

그랬기에 조금 더 들어가서 돌로 만든 커다란 제단도 찾아냈다.

 

그 자리에 가져간 짐(낫 두 가락, 톱 세 가락, 낡은 명주 장갑 한 뭉텅이, 각종 떡과 과일 봉지, 술과 술안주를 비롯하여 제단을 차리는데 필요한 여러 잡기)을 내려놓고서 동생은 톱으로 나와 어머니는 낫으로 비석과 그 주변 그리고 사각으로 틀을 잡은 묘원 전체를 다듬기 시작했다.

맨몸으로도 힘든데 거기까지 여러 제물 들고 오르려니까 그 숨 가쁨은 또 오죽했으랴!

 

그런 상황에서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톱질에 낫질-

억수처럼 흐르는 땀! 비 오듯이 펑펑 쏟아지고 온몸에 젖어 드는 땀!!!

 

그 상황에서 아! 어찌나 힘들던지 이러다가 정말 죽을 것만 같았다.

아마도 그 작업을 시작한 지 한 시간쯤 흘렀으리라!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다.

바닥은 자갈이 깔렸고 덩그러니 비석들만 있는데 설마하니 그렇게까지 가득 찼으랴!

 

그런 심경에 출발했으니까 그런 자리에 물 같은 걸 생각이나 했을 거나?

목도 타고 속도 타고 몸도 타고-

 

얼추 가족 묘원 쌍이 돌아왔기에 인제 그만하자고 했다.

겉으로 쉬지 말고 기왕에 쉴 거 가쁜 숨이 끝날 때까지 진짜로 쉬자고 했다.

 

힘들어서 가쁜 숨 몰아쉬면서도 우리 어머니와 동생은 나처럼 그렇게 한가할 마음이 없었나 보다!

얼른 끝내고 목 좀 축이잖다.

 

그랬기에 제단을 못 쓰는 장갑으로 쓱싹쓱싹 문지르고서 그 자리에 제수를 곱게 올리고서 장애가 심해 절을 못 하는 동생은 그대로 둔 채 내가 연거푸 큰절 올려서 제식을 마친다.

그러고는 상에 올렸던 사과 중 아무거나 들고서 베어 물고서 아작아작 씹는다.

 

어머니도 동생도-

그쯤에서 간간이 바람이 불어오더니 이내 빗방울이 와 닿기도 하더라!

 

비라고 해봐야 가뭄에 콩 나듯이 병아리 눈물만큼이나 겨우!!!

- 어휴! 성질나! 그까짓 것 오려고 그토록 후텁지근 쪄댔던 거냐!!! -

 

빈 술병 하나도 종이컵 하나도 비닐봉지 하나도 과거에 누군가가 버렸을 그 어떤 거라도 모조리 싸매고서 가족 묘원의 그 산길을 다시 엉거주춤 아슬아슬 내려왔다.

그 몸으로는 도저히 이모부와 이모님이 누워계시는 그 자리를 찾을 힘이 없었다.

 

바로 아래 동네에 큰댁과 작은 집이 있기에 들리면 좋겠지만, 당장에 가진 것이 너무나도 없기에 빈손으로 들어갈 순 없었다.

그래서 큰댁 / 작은 집 패스!!!

 

그리하여 예전에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외삼촌이 나란히 있고 거기서 5분 거리에 이모님과 이모부가 모셔진 장지가 있는데 앞에서 거론한 세분을 얼마 전에 묘를 파 화장한 뒤 바람 따라 보냈기에 나머지 두 분이 모셔진 데로 갈 일이었지만, 그것도 너무나도 급했기에 패스하고서 그쪽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무조건 달려갔다.

처음엔 물이 급했기에 어느 마트에서 물을 샀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물 하나로 끝낼 일이 아녔다.

 

그리하여 그 지역 주민에게 물어서 국숫집을 찾았다.

그랬더니 그 길을 쭉 가면 학교가 나오는데 학교 근처에 국숫집이 있다고 알려주더라.

 

우리 어머니 그 소리 듣더니 자신이 학교 자리를 안 다며 안내할 테니 얼른 가자고 차에 오른다.

그 학교 개관식인가 뭔가를 했을 때 어머니가 그 자리에 계셨다나 뭐라나-

 

우리 어머니 그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아주 잠깐 다니다가 말았다.

1945년에서 1950년도 중 어느 시점에-

 

남녀 차별을 두지 않았던 외할아버님께서 그 이른 시기에 빨강 가방에 신식 옷까지 입혀서 말이다.

그런 엄청난 뒷받침에도 그 당시로는 학업에 전혀 취미가 없었던 우리 어머니 도중에 하차하셨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웬걸 눈에 보이는 학교를 닮은 건물이 두 개가 나온다.

우리 어머니 저건 옛날에 없었고 이게 있었지!^!

 

그런데 어머니 기대(?)를 저버리고 거기를 지나 더 들어가니까 드디어 커다란 간판 [콩물국수]가 보이더라.

들어가서 주문하고서 아마도 십 분 남짓은 걸렸을 거다.

어찌나 늦던지 내 배꼽시계로는 한 시간도 더 걸렸을걸-

 

그 국수 너무나도 맛나더라! 나는 보통 열 시 넘어서 아침을 뜨는데 오늘은 그럴 참도 없이 죽자 살자 내려와서 더 죽자 살자 낫질하고 더 죽자 살자 더위와 싸웠으니 그 맛이 오죽했을까???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머니도 연신 그 맛을 자랑하신다.

 

- 콩은 삶아서 이렇게 저렇게 껍질을 벗겨내고 그 알 콩만을 갈아서 국물을 낸다나 뭐라나! -

 

그렇게 배를 채우고 또 찌는 듯한 더위 잠시 피했더니 다시금 몸이 충전됐다.

그 자리를 돌아 나와서 인제는 이모부와 이모님이 계신 데로 가야 했었지.

 

그렇게 두 분을 찾아 비탈길 오르는 동안 예전에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그리고 외삼촌이 누워 계셨던 자리 살짝 곁눈으로 봤는데 그 자리에 자란 잡초 키가 내 키보다 더한 것도 같다.

그것을 잡초라기보다는 본래부터 대나무 숲이 있었는데 그 대나무 뿌리가 어찌나 드세던지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기에 결국은 화장해서 날렸다는 거였거든.

그런 의미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잡초로 보였던 그 커다란 풀들이 대나무였을 것도 같다.

 

이모부와 이모님 산소를 찾아 오르는데 찾길 주변의 밭들이 온통 잡초로 무성하다.

지난번에 왔을 때만 해도 온갖 곡식이며 채소가 자랐던 곳인데-

 

진짜 촌에는 농사지을 분이 다 사라지고 안 계시나 보다-

 

이모부와 이모님도 어느 널찍한 밭 가운데 나란히 합장한 산소를 뒀는데 그 자리고 우려가 현실이 됐다.

그 자리도 밭을 경작하지 않았기에 온갖 잡초가 무성하다.

 

그 초입을 밭고랑을 거쳐서 들어가야 했는데 거기서부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기에 턱턱 막히더라.

밭을 둘러싼 외곽으로는 본래 밭으로 물이 괴지 않게끔 고랑이 파였던 자린데 그 부근에선 보이지 않는 풀이 푹푹 빠지니까 정말 더 죽겠더라.

 

동생이 길을 낸답시고 앞장서서 움푹움푹 빠지는 그 자리를 더듬더듬 어머니도 어떻게 더 들어갈 수 있게끔 정리해준다.

 

나는 낫을 들고 팍 고꾸라졌지만, 얼른 낮을 지팡이 삼아 완전히 넘어지진 않았다.

또 그 모양새 들키지 않으려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연기도 했었다.

 

그 연기 덕인지 우리들의 간절함 탓인지 거기 고랑 자리 지나서 정작 밭 가운데로 들어가니까 풀은 무성해서 가슴을 얼굴을 덮었어도 그 풀들 일년생 풀이라서 날카롭지 않고 고분고분 잘 넘어지고 부러진다.

그렇게 한참을 들어갔더니 드디어 두 분을 모신 비석이 나온다.

 

그 비석 자리 바닥을 쓱싹 닦고는 그 자리에도 가져간 제물을 쏟았다.

 

그런 뒤에 또다시 산소 주변 정리에 들어갔지.

거기 잡초들 너무나도 울창하고 커서 가슴에 닿고 얼굴에 닿지만, 우리 문중의 그 가족 묘원에서 겪었던 고초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그 모두가 일년생 풀이고 잘 베어졌으니까-

거기서도 꾸벅꾸벅 절하고서 드디어 차가 광주를 향해 출발했다.

 

이번엔 아무것도 없이 그냥 몸만 내려갔으니 어렸을 때 살던 고향 땅 지나더라도 문 꽉 닫고서 그냥 지나치자고 서로서로 다짐하면서-

그랬었는데 막상 동네 앞을 지나는데 저 앞에 얼굴 뻔한 그 옛날의 이웃들이 즐비하게 그늘진 평상에 앉아 바닷바람 즐기는 모습이 가득하다.

 

도저히 창문을 안 내릴 수가 없다.

 

- 아이고 형님 내려왔소! -

- 그래 벌초하려고 왔구먼그래! -

 

여기저기서 손 인사 말인사가 크다.

더는 어렵겠다. 모두 내려서 평상으로 다가갔더니 하나같이 빈자리 내주시고 만들어주신다.

 

- 그래 그동안에 어떻게 살았는가? -

- 그래 그 간에 별고는 없었고? -

 

친구 어머니는 그 친구랑 내가 연락이나 하는지도 묻는다.

어떤 분은 이럴 줄 알았으면 뭐라도 준비해둘 걸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고 안타까워하신다.

 

- 어휴! 숙모^ 그럴 것 같아서 우리고 문도 안 내리고 그냥 가려고도 했는데 그런 소리 말아요! -

 

거긴 그 옛날 내가 살 때처럼 바닷바람이 엄청나게 시원하다.

그 자리서 모두 정겹게 인사하고는 자리를 물러 나와 광주로 향했다.

 

나는 밤새 잠을 안 잤기에 잠이 와서 죽겠더라.

내가 자버리면 동생도 졸릴 텐데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오다가 문득 막내 이모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 막내 이모 참으로 예뻤다.

 

조금 된 것도 같기에 나는 그때가 언제였을지 정확히 기억할 수가 없다.

아마도 1967년에서 1969년 사이쯤 됐을 거다.

 

그 시절에 나는 산중에 살았는데 그 산중에서 쫄랑쫄랑 어머니를 따라 신작로로 내려와서 옆 마을이 외가인 거기까지 어머니 치마폭을 따랐으리라!

그리고 우리 예쁜 이모가 시집가는 걸 봤었다.

요즘처럼 차량이 아닌 가마를 타고 외가가 있던 곳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그 가마가 떠나는 걸 봤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께 물었던 거다.

 

- 엄니! 장가는 언제 들고 시집은 또 언제가요? -

- 그건 왜 묻냐? 같은 날 가는 거 아냐? -

 

- 아니야^ 옛날에 막둥이 이모 시집갈 때 가마 타고 가는 걸 내가 봤기에 그래!!! -

 

- 흐흐! 그렇지^ 신랑이 먼저 처가로 장가를 오지! 그러고는 신부를 데리고 그다음 날 가기도 하고 어떨 때는 며칠을 묵었다가 가기도 해! 자기네 집으로! 그것이 시집간 거야!!! -

 

그렇게도 예뻤던 우리 막둥이 이모 어린 두 딸만 남겨 놓고서 멀리멀리 떠나가셨다.

1974년 고흥 남계리의 어느 자리서 작은 상점을 하고 계셨는데 한밤중에 어느 놈이 우리 이모 온몸을 난도질하여 결국은 그렇게 떠나셨다.

 

그 나쁜 놈 지금까지 잡아내지도 못한 채 무심한 세월만 흐르고 흘러 여기까지 와버렸는데….

아~ 이모님! 지금은 어디쯤 계시나요?

보고 싶네요!!!

강동 갯가의 둘째 언니 큰아들 중근이가 매우 매우 그립답니다.

 

 

 

하- 오늘(어제)은 어머니 한도 풀어드리고 / 오래간만에 땀도 흠뻑 내보고 / 최근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고향 땅도 밟았고….

류중근이 땡잡은 날이었지요!!!

 

 

Posted by 류중근
,

내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마세요!

 

무심결에 YOUTUBE에 실린 내용 하나를 다 보고 나니까 문득 고향 생각이 나더라!

 

처음엔 유튜브에서 다른 걸 봤었다. 잠결에 그것 얼렁뚱땅 보고 나서는 인제는 정신 차려서 보려고 적당한 걸 하나 골랐지.

그놈이 이거야.

 

'KBS 역사스페셜 - 새롭게 밝혀지는 운주사 천불천탑의 비밀 / KBS 19990403 방송'

https://youtu.be/0WvxoxxtOLM

 

지금 사는 곳에서 멀지 않으니까 언제 한번 가봤던 것도 같고 전혀 안 갔던 것도 같고….

어디까지나 그건 '내 몸이 가진 불편한 진실(?)' 탓이기에 더 거론할 것도 없지만, 어렸을 적에 정(情)이 갔던 고향 땅의 그 절(전남 고흥군 금탑사)이 생각났다.

 

- 금탑사는 잘 있을까? -

 

맨 처음은 고향 추억이 그렇게 시작했는데 점차 깊이 빠져들더라.

 

내가 살았던 산골짜기의 그 산마루(딸각 산-달각 산-월각산)를 잇대어 나란히 천등산이 있었고 그 산 너머로 중턱에 그 절 금탑사가 있었다.

거기 금탑사까지 내려가는 산길 양쪽으로는 '비자나무'가 무성했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었다.

 

초등학교 다닐 적에는 한번은 천등산을 넘어 소풍 가는 길이 바로 그 금탑사였고, 내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한번은 공동묘지 아버님 산소에 신발 벗어놓고 산길 완주(공동묘지/제비 바위/금탑사/천등산/월각산/소쿠리 산/공동묘지) 하려고 찾았던 곳도 금탑사로 잡았는데 거기 비자나무 숲에 이르는 순간 그 숲이 어찌나 울창했던지 대낮에 그 아래는 깜깜할 정도였기에 무서움이 들어 금탑사 코스는 포기하고서 나머지 코스를 다 돌아서 나중에 공동묘지에 들러 신발을 찾았던 적이 있었다.

그 순간에 산등성이 널에 빽빽이 깔린 가시 박힌 마른 풀줄기에 내 발바닥이 틀림없이 죽어난 줄 알았다.

- 아! 다시는 욱하는 심정에 아무렇게나 결심하지 말자!!! -

 

그랬었지만, 그 결심도 작심삼일^^^

 

그건 그렇고 살던 집에서 월각산 골짜기로 가장 높은 곳 물 나는 자리에도 배미 당 겨우 열 제곱미터(m²) 남짓의 작은 다랑논 몇 개가 있었는데 우리 논은 아녔지만, 우리가 지었던 걸로 기억한다.

딱 그 자리 말고 조금 더 아래로 내려와서는 생각해보면 50제곱미터(m²)도 넘었음 직한 논도 하나 더 있었다.

 

당연히 우리 논이 아녔으니까 묵갈림으로 지었을 거다.

 

※ 묵갈림: 수확한 것을 논 주인과 일정한 비율로 나누기로 약속하고 짓는 일종의 소작

 

그런데 저 위로 가장 위쪽에 난 다랑논에 모내기할 때다.

 

거기 논둑은 경사가 매우 컸는데도 우리 조무래기들 빼곡히 달려들었다.

왜냐면 그 자리엔 '뱀떼왈' 말고 진짜 '떼왈'이 많은 탓이다.

그 산딸기 일일이 꿴 풀줄기(억새 풀잎에서 부드러운 부분은 찢어내고 가운데 남은 심지를 주로 썼다)가 적당히 차면 쭉 훑어 한 움큼씩 입안에 털어 넣었던 그 기분 => 야호!!!

 

나는 여태 그 '떼왈'을 '산딸기'의 사투리로 알았는데(그때는 그렇게 불렀으니까 - 지금도 촌에 가면 그렇게 부르고) 좀 전에 '다음(어학사전)'에서 확인해 보니 떼왈이 '꽈리'의 사투리였네.

그 시절 산중의 오두막을 이뤘던 옆집과 윗집 누나들이 어떤 철만 되면 입안에 뭔가를 넣고서 '꽥꽥'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이 바로 꽈리였었나 보다.

그것 꽈리에서 나는 소리 청아하지도 않고 꼭 감기 걸린 오리 목소리 같더라!

 

늙은 수컷 오리가 오지도 않을 암놈 부르는 소리 같기도 했고….

 

세상천지에 오리만큼 지저분하게 크는 짐승도 없을 터다.

닭도 땅을 헤집지만, 오리가 헤집는 그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다.

 

그런 오리를 바닷가에서 키우면 그것 '지저분한 짐승'이 아닌 그야말로 '하늘 나는 백조'다.

오리는 절대 못 나는 짐승으로 알지만, 바닷가에서 그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나중에 그 산중에서 내려와 바닷가에 살았는데 그때 키웠던 별의별 짐승 중엔 오리도 있었다.

마당 한쪽에 만들어둔 닭장 안의 오리가 사는 집의 문을 열어주면 일제히 튀어나와 바닷가로 날았다.

 

그런 뒤 바닷물에서 유유히 헤엄치기도 하고 몽돌 질펀한 갯가를 뒤져 뭔가를 잡아먹기도 했었다.

 

아~ 그 시절의 그 바닷가!

 

(수면에서 바닥으로 낮은 자리) 조개 / 굴 / 청각 / 미역 / 산파래 / 파래 / 김 / 매생이 (수면 자리)

 

 

-------------------------------------------------------------------------

 

떼왈

'꽈리'의 방언

[고유어|명사|방언]

 

▶ 표준어 풀이

⊙ 꽈리: 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 빨간 주머니 모양의 껍질 안에 빨갛고 동그란 열매가 들어 있고 그 속에 작은 씨들이 들어 있는 식물이다.

⊙ 꽈리: '물집'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 사용 지역 · 전라남도

 

▶ 다른 지역 표현

⊙ 강원도: 꽤리 깨리

⊙ 경기도: 깽까리

⊙ 경상도: 뚜가리 까리

⊙ 전라도: 때가리 뙤깔 꽈루

⊙ 제주도: 푼철귀 푼쳘귀

⊙ 경상남도: 뚜깔 깽매이 땡깔 뚜갈

⊙ 경상북도: 뚜꽈리 깔 꾀리

⊙ 전라남도: 까루 떼왈 떼깔 꽐 떼꽐 꼬왈

⊙ 전라북도: 때왈 때꽐 때깔

⊙ 충청남도: 땡꼴 때꼴

⊙ 충청북도: 꾸아리

⊙ 함경남도: 꽁아리 꾀아리 꽁알

⊙ 함경북도: 꽈지

 

▶ 떼왈 사용 지역의 명사(품사) 사투리 더보기

⊙ 비암자애[전라남도]: '뱀장어'의 방언

⊙ 비어[전라남도]: '뱅어'의 방언

⊙ 빌짜[전라남도]: '별것'의 방언

⊙ 비실자리[전라남도]: '벼슬자리'의 방언

⊙ 비야[전라남도]: '부아'의 방언

⊙ 비암짜어[전라남도]: '뱀장어'의 방언

⊙ 비애짐[전라남도]: '부앗김'의 방언

⊙ 비슬[경상도 전라남도]: '볏'의 방언

⊙ 비야짐[전라남도]: '부앗김'의 방언

⊙ 비얌딸[전라남도]: '뱀딸기'의 방언

 

※ 출처: https://wordrow.kr/사투리/493249/떼왈/

 

-------------------------------------------------------------------------

 

아! 고향 땅 고흥이 그립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특정 사이트 접속되지 않기에 아주 잠깐(길면 길고 짧으면 짧고) 더듬거렸다.

 

네이버를 통해 들어온 메일엔 '해양에너지'로부터 도시 가스요금 청구서가 있더라.

그런데 그 내용이 수상쩍더라.

 

최근 몇 달을 그거 뭐냐? 그러니까 '가스요금 경감 관리시스템(GRMS) 어쩌고저쩌고'에 따라 그 요금이 감면되어 한 푼도 안 냈었는데 이번 달은 청구했어!

그래서 그 사연을 확인코자 해양에너지에 들어가 보려는데 연결이 안 되네!^!

 

몇 번을 눌러도 소용이 없네^

 

그래서 찾아봤지!

- 특정 사이트 연결이 안 될 때 -

그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더라!

 

-------------------------------------------------------------------------

 

특정 사이트 접속이 안 됩니다

 

DNS 주소가 변경되거나 프락시, VPN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 중일 수 있습니다.

 

우선, chrome://settings/clearBrowserData으로 이동해서 브라우저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 크롬을 다시 시작해도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에 그래도 발생한다면, 아래 방법을 써 보세요.

 

1) 시작 메뉴 혹은 윈도우의 검색 창에서 cmd를 입력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우측 클릭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누릅니다.

 

2) 아래 명령어를 한 줄씩 입력하고 각각 엔터를 칩니다.

ipconfig /release

ipconfig /flushdns

ipconfig /renew

netsh int ip set dns

netsh winsock reset

 

3) 컴퓨터를 재부팅 합니다.

 

-------------------------------------------------------------------------

 

그렇게 하고 컴퓨터 다시 켰더니 감쪽같이 연결되더라.

사이트에 로그인했더니 비번이 오래됐다며 바꾸라더라.

 

그래서 바꾸기로 했지! 그런데 뭐야! 내가 기억한 비번으로도 - 컴퓨터에 저장한 비번으로도 - 크롬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번으로도 그 비번이 안 맞대!!!

이런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다 있나??? 그러면 어떻게 맨 처음에 로그인 누르자 아이디 비번이 바로 튀어나와서 로그인됐던 거냐!!!

 

요놈이 한참을 성깔 부리니까 별수 없이 이 사이트에서 [아이디 / 비번 찾기] 도구를 썼어!

그렇게 해서 기존에 쓰던 비번을 새 비번으로 넣으려는데 이 무슨 조화를 부리는지 그 비번이 맞지 않는다더구먼!

 

비번을 교체하려고 새로운 비번을 넣는데 그 처음 입력창에서 어떻게 그런 멘트가 뜰 수 있는지 도무지 이건 진짜 모를 일이야!

그래서 [아주 예쁜 내 친구 마누라] 떠올리면서 진짜 새로운 비번을 만들어서 그놈으로 교체한 거야.

 

사이트에서 요금을 알아보는데 그 사용량이 최근에 가장 많이 썼던 지지난번 달(6월)에 썼던 사용량(20㎥)보다도 적은 15㎥밖에 안 썼는데 요금 청구했던 거 있지?

가족이 셋이지만, 우리 가족 에너지 부문에 그렇게 무방비로 낭비하는 편도 아니거든.

 

물론 겨울철엔 보일러 탓에 훨씬 더 쓰긴 해!

 

그렇다고 해도 좀 우습네!

 

며칠 전엔 거기 해양에너지로부터 문자가 하나 왔는데 무슨 문자인지 알아?

 

글쎄 지난날 어느 시점에서 내 환경(가스요금 경감 대상자)에 맞지 않게 요금을 과잉 청구했는데 그때 냈던 요금을 당시의 해당 계좌로 반납했다는 문자였어!

그 액수가 일이천 원도 아니고 만 원대로 꽤 되더라!

 

- 어휴! 고맙습니다~ 했거든, 그런데 이건 또 뭐니!!! -

 

https://www.hyenergy.co.kr/main/main.asp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인터넷 방송물 시청 계획 - 그 전반을 새롭게 짜다!

 

인터넷에서 보는 방송물-

어떤 건 그 정보를 받자마자 들여다보기 시작하는데 또 어떤 놈은 차츰 차례차례 볼 것처럼 설계만 해두고는 자꾸 뒤로 밀려서 [작심삼일 통]에 머물기도 합니다.

 

그래도 보고 실은 걸 어떡해-

지난날에 그랬던 거처럼 오늘도 역시나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그 판을 갈아엎어 봅니다.

 

할 수 있다! 류중근^

참지 말자! 류중근^

얼싸 좋다! 류중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야! 이 씨 팍 새끼야! 네가 쓰는 모든 글 쉽게 써라!!!

 

21세기 첨단과학이 판치고 온갖 정보가 막힘없이 넘치는 세상에-

나는 그냥 '아이 돈 노후'다!

더 쉽게 말하면 누군가 코 베가도 모르는 당달봉사다!

 

-------------------------------------------------------------------------

 

i don't know(아이 돈 노후).: 모르겠어.

당달봉사(--奉事): 겉으로는 멀쩡하게 눈을 뜨고 있지만 실제로는 앞을 볼 수 없는 눈

 

-------------------------------------------------------------------------

 

노동당의 한 당원으로서 갑자기 내년에 치를 국회의원 총선거를 어떻게 보냐 궁금해졌다.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날짜:2024년 4월 10일)

 

그랬기에 중앙당 홈페이지에 들러 총선과 관련한 문서 하나를 내려받고는 읽어보는데 그 낱낱의 글자는 다 알겠는데 모르는 단어 문장이 태반이다.

- 어휴! 돌대가리! 이래서 내가 돌대가리지!!! -

- 문해력도 없고 어휘력도 없고 그러니 뭘 알겠어!!! -

 

-------------------------------------------------------------------------

 

문해력(文解力):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어휘력(語彙力): 어휘를 풍부하게 구사하는 능력

 

-------------------------------------------------------------------------

 

그래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국어 부문 시험'에서 백 점 만점에 30점 이하의 점수를 획득한 소주 정예 축에선 그래도 늘 상위권에서 놀았었는데….

20점이나 10점 대로 내려간 적도 거의 없었던 출중한 실력 보유자였는데….

 

한두 자도 아니고 수십 자의 글자 조합으로 만들어진 국어 시험에서 무료 30점대에 있었다면 [자국어 영재]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그런 영재급의 내 실력으로도 알아볼 수 없는 말글들 그게 어디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겠나!

 

말글이 어렵다면 우리 어렸을 적 깨복쟁이로 물장구쳤던 그때(환국 / 배달 / 조선 / 북부여 / 고구려 /…. / 대한민국)를 떠올리자!

꼭 짧을 까닭이 없잖은가?

 

- 한글 꼭 어려울 필요가 없어!!! -

- ※ 일부 출처: https://www.jsd.or.kr/?c=culture/culture1/992&where=subject%7Ctag&keyword=%ED%95%9C%EA%B8%80&uid=20649 -

 

지구촌에서 발생한 모든 '문명'의 실마리였었던 그 거대한 우람한 웅장한 면모를 잊지 말자!

약한 자는 앞줄에 앉혀 그 성상을 보호하고 악한 자는 뒷줄로 보내 무릎 꿇고 손들게 하여 ‘배운 탓에 받는 쾌감’을 전하는 게 알만한 자의 도리일 거다!

 

그러므로 다시 말한다.

 

야! 이 씨 팍 새끼야! 네가 쓰는 모든 글 쉽게 써라!!!

 

너 혼자 볼 일기장이 아닌 담에야 꼭 그렇게 무식을 태내고 싶냐!!!

 

-------------------------------------------------------------------------

 

태극기의 유래 - 태호복희 씨의 복희팔괘

※ 출처: https://blog.naver.com/q0628/222851289561

 

맑은 바람 2022. 8. 18. 3:48

 

 

루마니아 작가 게오르규 신부는 "한국의 국기는 유일한 것으로 어느 나라 국기와도 닮지 않았다.

 

거기에는 세계 모든 철학이 요약돼 있다. 우주의 대질서, 인간의 조건, 살아 있고 죽어 있는 모든 것의 운명이 그려져 있다” (루마니아 작가 게오르규 신부 1916∼1992)

 

하얀 배경색은 평화를 상징한다거나 중앙에 있는 태극은 조화를 나타내고 건곤감리라고 하는 사괘는 하늘과 땅과 물과 불을 나타내서 대자연의 이치가 담겨 있는 국기가 바로 태극기이다.

 

간략하게는 이렇게 설명 할 수 있습니다.

 

팔괘는 크게 복희팔괘, 문왕팔괘, 정역팔괘가 있습니다.

 

태극기와 같이 건괘와 곤괘 그리고 감괘와 리괘가 마주 보고 있는 팔괘는 무엇일까요? 복희팔괘입니다.

 

복희팔괘를 보시면 정남과 정북에 건괘와 곤괘가 있고 정동과 정서에 감괘와 리괘가 있습니다.

 

바로 태극기에 나와 있는 건곤감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극기는 복희팔괘에서 나왔다.

 

복희팔괘 도는 동북방에서 양이 생 生 하여 남방에 정점을 이루고 다시 서남방에서 음이 생하여 북쪽에서 정점을 이루어진 것을 하나로 표시하면 태극의 형상이 됩니다.

 

그래서 복희팔괘를 태극팔괘라고도 합니다.

 

태극기의 모태가 된 팔괘를 그리신 분이 누구시냐 바로 태호복희 씨라는 분이에요.

 

우리는 이분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태호복희 씨는 우리에게 지워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태호복희 - 배달국 5세 태우의 환웅의 12번째 막내아들

.

.

.

아! 이거 아부가 너무 심했나???

개뿔 나는 좋은 글 한마디라도 못 뱉는 주제에-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사흘이 멀다고 그 주소 바뀌지만, 그래도 무료 TV, 영화 다시 보는 탭을 늘려본다.

 

지금 시청 중인 드라마 부문도 그렇고 또 작업실에는 아주 오래전에 다 봤던 드라마 링크를 아직도 지우지 못했던 탓에 그 모든 정보 수정할 겸 이번에 다른 드라마를 찾기로 했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뒤졌는데 '소용없어 거짓말'이라는 드라마가 걸려들었다.

이 드라마 요지가 '거짓말을 보는 사람'과 얽힌 로맨틱 드라마란다.

 

전에도 그런 황당한 요소(귀신을 보는 사람, 소리를 보는 사람 등등)를 주제로 시트콤적 드라마들이 더러 있었기에 호기심이 당겼다.

그래서 내 홈에 저장된 기존의 '무료 드라마 영화 보는 링크' 중 매우 신빙성(?)이 높은 링크 누르고서 그걸 검색했는데 글쎄 그 드라마가 거기에 없다!!!

 

- 어^ 뭐야! 여기에 안 걸리면 도대체 어디서 본다는 거야! -

 

tvN에서 하는 드라마라서 무작정 공짜가 아니다.

그랬기에 구글링해보니까 그걸 볼만한 링크가 들어오더라.

 

얼른 그 링크 누르고서 '소용없어 거짓말'을 쳤는데 그때 나온 주소가 조금 길고 지저분하더군!

해서 다른 링크 더하려던 찰나에 '무료 드라마 영화 보는 링크'를 대량(열 개)으로 발견했다.

 

너무나도 반갑더라. 물론 이것들도 사흘이 멀다 하고 그 주소들 바뀔 수도 있겠지만, 얼른 가져오고 싶었다.

그것 말고 다른 정보들과 함께 여럿이 들어간 그 페이지에서 오른 마우스 눌러 '페이지 소스 보기'를 한 뒤 그 소스를 복사해다 메모장에 붙여넣고는 '무료 보기'쪽 링크들만 추려내서 그 핵심을 뽑았다.

 

그러고는 처음엔 기존 링크를 모두 버린 뒤 이것들로 바꿀 참이었는데 이렇게 새로 들인 링크들도 자주 바뀐다면 결과적으로 오십보백보가 아니겠는가!

그냥 그대로 둔 채 나머지 열 개를 더 보태서 소스를 다시 짰다.

 

인제는 스무 개도 넘어버렸다.

그 중엔 2, 3년 전에 내가 썼던 링크도 보이더라.

 

그건 정작 필요하지 않기에 나중엔 포기했지만, 얼마 전에 오래된 하드디스크(HDD) 복구하는 과정에서 봤으니까!!!

어쨌든 '드라마 영화 무료 보기 링크'에 새 얼굴 몇 개가 들어갔다.

 

http://l36310.woobi.co.kr/Sites.htm

http://hmlove.woobi.co.kr/Sites.htm

https://l36310.cafe24.com/Sites.htm

http://l36310.dothome.co.kr/Sites.htm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Posted by 류중근
,

반갑다! 수도꼭지 니플 군!!!

 

욕실의 수도꼭지를 써먹으려니까 나오는 물이 사방으로 흩어져 매우 곤란했었다.

- 수도꼭지 연장하는 도구로 뭐가 좋을까??? -

 

저런 의문을 담고서 국내 쇼핑몰 어디를 뒤져도 마땅한 물건이 안 보였다.

그래도 비슷하게 생긴 걸로 여러 개를 사들였는데 어떤 놈은 너무 작아서 또 다른 놈은 너무 커서 무용지물 되더라.

 

그랬기에 눈을 바깥으로 돌려 알리(AlliExpress)를 찾아 그 물건을 찾는데 골몰했었다.

여기서는 골몰했다기보다는 국내에서 산 물건 이름을 빗대어 여기서도 그 물건을 찾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안 걸리더라.

 

그렇게 하여 찾은 물건이 '18mm 수나사 니플'이다.

국내 걸 살 때는 내가 자료 쟀더니 17.5mm로 보이기에 그 치수를 찾았는데 그 치수의 물건은 안 보이고 대신에 17mm의 물건이 있었는데 그것 설명에는 17.5mm의 안지름 나사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 있어 대번에 믿고서 샀던 거였다.

그런데 배송해 왔을 때 아무리 맞춰봐도 너무도 헐렁하다.

 

전선 절연용 테이프나 배관용 테이프 아무리 칭칭 감아도 헐겁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고무 튜브(자전거 튜브) 조각을 잘라서 끼웠더니 단단하게 끼워지기는 하더라!

 

그러나 그것이 본연의 귀착점이 아니잖은가?

오늘도 그 부분을 다시금 손보면서 무심코 거실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묘령의 봉투를 전한다.

 

오늘 무슨 일로 아파트 노인회에서 무슨 잔치가 있어 들렀다 들어오는 길에 우리 아파트 우체통을 봤는데 거기에 그 물건이 들었더란다.

그래서 가져왔다지 않은가?

 

우 씨! 지금 생각하니 정말이지 놀랄 일이다.

나는 분명히 문 앞에 가져다주라고 주문했을 텐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이거 하마터면 잃어버릴뻔했잖냐!!!

 

마침 어머니께서 그걸 봤기에 망정이지 / 오늘따라 경로잔치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 어머니 매주 수요일에 있는 수요예배도 빼먹고 거기 참가했기에 망정이지---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