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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주민등록상 내 생일이었나 보다.

 

어떤 정보를 찾을 때 구글을 자주 써먹는 편이다.

오늘은 'A 링크' 부문을 알아보려고 거길 찾았었다.

 

그걸 찾은 뒤 목적한 일거리를 모두 해치우고 나자 문득 '네이버'에서 찾으면 어떤 식으로 나올까?'와 같은 의문부호를 안고 네이버를 열었다.

- 응! 저게 뭐야! 오늘이 내 생일이었어??? -

 

그렇다! 오늘이 내 생일인 모양이다!

 

옛말로 하면 '호적상 생일'이고 요즘 말로 치면 '주민등록상 생일'인 것이다.

 

그 생일이 날이나 달 수로 따지면 큰 차이는 없지만(일백여 일이 차이 남), 년 수로 봤을 땐 한 해 차이가 난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대한민국 나이로 따져서 한 살 차이가 난다!]

 

이 차이는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실생활에서는 그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가장 먼저는 학교에 들어가는 취학 연령에서부터 동생들과 같은 시기에 들어가고 나오지요.

 

그다음으로 남자니까 의무복무 규정에 의거 군에 입대하는 문제에서도 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변 전우 대부분이 동생들이다.

 

사회에 입문하는 과정은 또 어떻겠나?

 

그 역시도 그 출발에서부터 같은 나이 또래와 비교하면 뒤처져서 출발한다.

 

이런 과정을 밟게 되니까 매사에 스스로 한 수 꺾고 낮춰야 같은 나이의 벗과 말벗이라도 됐다.

 

어찌 보면 시골 친구들은 천만다행으로 내 본래 나이를 아니까 선배일지라도 말 건네기가 쉬웠지만, 그들 중에는 나보다 어린 선배가 많아 그들은 또 그들 나름의 고충이기에 그러는지 몰라도 은근히 피하는 눈치다.

 

- 선배이기에 그 위엄(?)이 분명하고 객관적으로 존재하겠는데 그런 상황에서 손아래 후배를 '형'이라고 칭할 수도 없는 처지라서….-

 

수십 년 전의 일이지만, 그 시골에서 우리 마을 말고 다른 마을에 사는 어떤 선배는 어린놈이 내게 주먹질하는 놈도 있었다.

 

야~ 네이버에 그 어떤 것 알아보고자 했는데 저걸 보고서 그 맘이 싹 달아나고 사라졌다!

그래도 그 생일이 그림자처럼 잘 보이지도 않은데 네이버가 챙겨주니 고맙다고 해야겠지?

 

'생명 감수성은 생명 감수성'인 것과 달리 이건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객관적 토대는 또 선명한 거니까-

 

큰아버지 중에 누군가는 전사자였다.

우리 아버지 입대한 뒤 엄청나게 고생했단다.

 

그랬기에 큰아들이 조금이라도 군대 늦게 또는 시절이 좋아져서 안가도 무방했으면 하는 심정에 우리 부모님들 내 출생신고를 늦췄단다.

그 탓에 받게 될 자식놈의 앞날은 예견하지 못했으리라-

 

- 아버지! 그곳에선 살만하나요? -

- 아버지! 저승에서도 여기처럼 주민증을 발급하나요? -

- 염라대왕이나 저승사자 이런 부류들 직선제로 뽑고 혹시 그런다면 그 임기는 얼마나 되나요? -

 

앗! 오늘이 제주 4.3항쟁 추념일과 같구나!

흑흑! 까먹어서 미안^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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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복구'와 과련한 광고를 보려던 참에 불현듯-

 

페북 메인 홈에 '랜섬웨어 복구'와 관련된 어떤 광고가 실렸기에 무슨 뜻인지 보려던 참에 이내 접고서 '복구하는 방법'이 있기나 할까?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구글링으로 찾아보는데 '무료 복구'를 선전하는 또 다른 업체와 맞닥뜨렸다.

 

- 무료 복구는 개똥이나! 완벽히 복구하려면 프리미엄 버전에서나 가능하다고 띄울 거잖아!!! -

- 대부분의 무료 프로그램들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는 걸 거기서 뭘 더 바라지? -

 

그 지점에서 진짜 대안이 퍼뜩 스쳤다!

- 아무리 긴장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걸려버리니까 [안전불감증]보다는 어차피 걸렸어도 피해를 덜 보는 게 낫지!!! -

- 그러려면 자료(하드디스크) 백업만 한 게 어디에 또 있겠어! -

 

그 생각이 스치니까 즉시 외장하드를 물려보는데, 하드 인식이 잘 안된다.

USB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인데 이런 순간에 쓰려고 애초에 따로 뽑아둔 USB 연장선에 꽂아 보는데 PC에서 반응이 없다.

 

- 이걸 꽂으면 외장하드에서 분명히 무슨 반응이 있었는데 그게 뭐였지??? -

너무나도 오래간만이 이 짓거리 해보는 거라 그 반응이 뭐였던지도 헷갈렸다.

 

일단은 본체 뒤쪽에 꽂은 USB 연장선을 확인하고자 모니터를 한쪽으로 밀쳐놓고 본체 뒤꽁무니를 돌려세운다.

그러고는 기존에 꽂힌 자리에서 뽑아 다른 USB 포트로 연장선을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그 추이를 살펴보는데 어떤 포트에서는 0.1초 정도로 아주 짧게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다.

 

- 뭐야 이것! 혹시 너 접촉 불량이냐 뭐냐!!! -

그쯤에서 이거 외장하드 케이블을 추가로 사들일 때 USB 3.0 버전에 맞췄던 게 떠오른다.

그랬기에 얼른 USB 확장 카드 포트 중 남은 자리를 찾아 꽂아 보는데 바로 이 자리 포트들에서 접촉 불량이 났었던 거다.

 

인제 여기서는 더 볼 것도 없이 PC 본체 뒤쪽에 난 USB 포트 중 3.0 포트에 꽂힌 USB를 확장 카드 쪽으로 옮겨서 꽂아 놓고는 애초의 그 자리에 꽂고자 했던 외장하드 케이블에 연결할 USB 연장선을 꽂는다.

그런 다음 외장하드를 연결하니까 윈도우 탐색기에 외장하드에 나누어 심은 하드디스크 몇 개가 나왔다.

 

인제 차분히 외장하드 모두를 '포맷'으로 안 보이게끔 치운 뒤 그 자리에 본체에 든 하드디스크를 하나씩 'Xcopy' 방식으로 복사해서 붙여넣는다.

너무도 오래간만에 이 작업을 진행하는데 그사이에 자료가 제법 많이 늘었나 보다

 

복사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어지기에 무슨 에러 난 것도 같아 불안해지기도 하네!

'mkv'나 'mp4'의 자료들 너무도 방대한 거라서 아직 한참을 더 기다려야 그 끝이 보일 판이다.

 

저녁도 들고 설거지할 것도 있어 잠깐 방에서 빠져 거실에 들렀다가 들어왔더니 어느새 복사하는 건 끝났다.

마침 C 드라이브 백업해둔 파일도 날렸으니 이참에 그것 백업도 함께 하려고 한다.

 

지금 다른 창에선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를 하는 중인데 이 작업도 꽤 걸릴듯싶다.

지금 그것 시작한 지 이십 분이 다 되어 가는데 절반을 조금 더한 것 같다.

이걸 마치면 외장디스크도 빼련다.

 

놈이 이 피시에서 할 일을 인제 끝냈으니까-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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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에서 진작에 도메인 결제정보 제대로 내보냈다면?

 

저번에도 만기일이 다 됐다며 사용 중인 도메인을 연장할 건지 묻는 메일이 왔었다.

그랬기에 이 도메인의 호스트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곧바로 연장하려고 했었지만, 어디를 봐도 결제정보에 내 도메인이 뜨지 않더라.

 

몇 번이나 거기 '이용 문의' 창구에 물었는데도 정답은 내보내지 않고 엉뚱하거나 황당한 답만 내보내더라.

'로그인하고 나면 당연히 결제 창구에 도메인 주소가 뜬다는 둥 어쩐다는 둥' - 진짜 기가 막히더라!

 

도저히 답이 안 나오기에 어쩔 수 없이 그곳 사이트에 새로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도메인을 구했었다.

그랬었는데 인제 와서 또 그것 도메인 만기일이 다 됐다며 연장할 건지를 묻는 이메일 보내왔다.

 

기가 차다! 새로운 도메인 사들일 당시에 이전 아이디 해지하고서 새 아이디로 가입했었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린가!!!

헛걸음 삼아서 '아이디/비번 찾기' 기능을 이용했는데 신기하게도 아이디와 임시 비번을 이메일로 보냈더라.

 

- 어쩐지 이상하더라~ / 괜히 이전 도메인이 사라지지 않고 꾸준히 접속됐겠어! -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그간에 있었던 이 애매한 환경은 호스트에서 도메인 관리 부문에서 그 무언가 차질이 생긴 거로 여겨진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지금에 와서 도메인 결제창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었겠는가?

 

아직은 2주일가량의 여유가 났으니까 이걸 계속해서 더 쓸지 말지를 잠시라도 숙고하련다.

 

두 도메인 간에 다를 건 데이터베이스 말고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명목으로 더 써야 할 끄나풀을 찾아볼거나!!!

겨우 한 가닥을 찾아냈는데 그쪽 게시판(제로보드)에 쓴 글이 아무래도 역사가 깊으니까 이쪽 게시판에 쓴 글보다 더 많다는 것 정도가 고작!-!

 

우비의 게시판: http://l36310.woobi.co.kr/Aein

또비의 게시판: http://hmlove.woobi.co.kr/Aein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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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양변기 뚜껑 제짝으로 바꾸고 나니-

 

이십여 년 전 이 집으로 맨 처음 이사 왔을 땐 멀쩡했던 양변기였다.

그랬었는데 쓰다 보니까 문제가 생겨 손볼 처지가 됐는데 80년대 중후반에 [설비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누굴 따로 부르고 싶진 않더구먼!

 

그랬는데 그게 문제였어! 그 알량한 자존심이 문제가 됐어!!!

 

멀쩡한 몸이고 이전만큼 근력도 탄탄했다면 전혀 문제 될 게 없었겠지.

그러나 제 몸뚱어리 하나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망가진 신체 중심에 평형감각까지 상실했으니 그걸(양변기) 자리에서 뜯어내자마자 삐끗 구르는가 싶더니 옆으로 꽈당 넘어져 버렸다!

 

이게 상상했던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웠기에 홀몸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는데도 무리하게 진행했던 거다.

그 결과로 양변기 뚜껑은 왕창 부서졌고 양변기마저 그 상부에 금이 가더라.

 

그래도 판단하건대 금 간 부위가 크지 않고 깊지도 않기에 타일 접착과 관련해서 뭐라도 있으면 때울 수 있으려니 생각했었다.

그대로 써도 살갗이 집히지만 않는다면 무방(?)할 것도 같았었고-내 성질머리가 그만큼 무던하다.

 

그렇게 깨져버린 양변기 뚜껑!

우리 마을 철물점에서도 사보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사보고-

거기에 맞는 놈 사려고 수도 없이 시도했었다.

 

쇼핑몰에서 보이는 제품 크기가 줄자로 잰 양변기 크기와 일치하기에 쇼핑몰을 바꿔가면서도 같은 제품을 따로 사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실제 크기와 사이트에 적시한 크기는 엄연히 다르더라. - 훨씬 적더라. / 흑흑! 사기꾼들 같으니라고!!!

 

그렇게 산 뚜껑에 별의별 방식으로 사족을 덧대어 그 사고로부터 여태까지 근근이 써왔던 게 사실!^!

 

그랬었는데 최근에 어떤 사이트를 두르다가 우리 집 양변기 크기에 매우 적절한 뚜껑을 찾게 되었다.

아무리 둘러봐도 이전에 내가 속았던 그 규모와 확연히 달라 보였다.

최소 1㎝ 남짓의 여유(이전에 샀던 것들에 비해)마저 느껴지더라.

 

무척 마음에 당긴다. 흠! 그런데 그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더라.

- 이 글 쓰면서 돌이켜보니 15년, 20년 전의 그때 가격대와 같을 수는 없는 거잖아? -

 

택배로 좀 전에 들어왔는데 그 두께가 너무나도 얇기에 살짝 의심도 가더라.

그러나 이걸 조립하고 나서는 / 15년 20년 만에 양변기 뚜껑 제짝을 채우고 나서는 -

 

야호! 십 년 채증이 확 쏟아지는 느낌이랄까?

그 기분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아서 찢어지더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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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멀쩡한데 컴퓨터 인터넷이 지랄이네!

 

인터넷에서 어떤 영상 보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깨서 보니 화면이 이상하다.

다른 탭에 열린 모양새들도 마찬가지로 부동자세다.

 

그랬기에 동시에 열댓 개 이상의 사이트를 한방에 여는 링크(TV 드라마 무료 보기 링크) 눌렀는데 열여덟 개 모두가 안 열린다.

- 인터넷 연결 없음 -

 

이상해서 얼른 핸드폰 들고서 인터넷 되는지 확인해본다.

- 어^ 와이파이는 멀쩡한데 왜 안 되지??? -

 

이걸로 핸드폰에서 검색해 보니까 '공유기를 보라는 둥' 별별 소리가 다 떠돈다.

와이파이 멀쩡한 거로 봐서 공유기는 이상 없잖아!

 

- 이 문제는 한두 개가 틀어져서 생긴 게 아니고 별별 사안이 겹쳐서 생기나 보다 -

 

나는 일단 컴퓨터에 문제가 있는 걸로 생각해서 컴퓨터를 재시작하기 전에 먼저 '바이러스 검사'부터 해본다.

바이러스가 나오면 치료과정에서 당연히 재시작하니까.

 

스물 몇 개가 검출됐는데 바이러스로 검출한 내용을 살펴보니 그 대부분이 'Advanced SystemCare'와 관련한 항목이다.

엄밀히 말해서 그건 바이러스가 아니다.

 

잡놈(?)이 동종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로 분류했기에 검출했던 거였다.

그래서 그거와 관련한 건 다 빼고 나머지 세 개만을 체크한 뒤 치료 버튼을 눌렀더니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겠다며 꺼졌다가 켜졌다.

 

혹시나 하는 맘에 홈피를 열었는데 역시나 인터넷 연결이 안 됐다.

 

평소엔 이런 순간에 '랜선의 접촉 불량'을 의심해서 '커플러(RJ45 연결 잭)'에 꽂힌 랜선을 빼 박으며 확인했는데 오늘은 공유기(공유기를 컴퓨터 뚜껑에 올려놓고 씀)가 멀쩡하니까 랜선의 접촉 불량은 아닌 걸로 확신하고 다른 부분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엔 쳐다보지도 않았던 '인터넷 연결 없음'의 브라우저 공지 내용에서 '네트워크 케이블, 모뎀, 라우터 확인' 쪽에 관심이 간다.

 

- 그거 외적으로는 멀쩡하지만, 그 내용에서 문제가 날 수도 있잖은가? -

그리하여 생각해 낸 게 '장치 관리자'에서 '네트워크 어댑터'의 '랜 드라이버 속성'을 살피는 거였다.

역시나 그곳(전원 관리)에 답이 있었다.

 

거기 내용 중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과 '이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의 대기 모드를 종료할 수 있음'의 이 두 항목에 걸린 체크 환경 모두를 풀고서 '확인'을 눌렀더니 컴퓨터 다시 켤 필요도 없었다.

열어 둔 브라우저에서 탭마다 새로 고치니까 바로바로 멀쩡하게 되살아나더라.

 

이 작업을 하기 전의 아까는 어떻게 연결했다가도 이내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하기도 하던데 지금은 그런 현상도 없다.

그러니까 더 말해서 뭐 해! - 깔끔하게 성공한 거지 뭐 ^!^

 

 

~ 꿀밤 ~

 

 

~ 알밤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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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인제 그만할게~

 

그때가 언제였는지 그 기억은 없지만, 한때는 내가 '네이처 코리아' 회원으로 가입했었다.

뭐 어려울 것도 없이 아이디에 비밀번호만 있으면 가능했었으니까-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 사실을 잊고서 네이처를 찾았는데 로그인이 잘 안된다.

그래서 영문 버전의 그 사이트에 처음인 거처럼 다시 가입했었다.

 

그랬기에 거기서 늘 이메일이 들어오지만, [영문]이라서 사이트에 들어가면 [한글]로 번역해서 봐야 했다.

- 그럴 때마다 나의 외국어 감수성에 찬물을 끼얹는 영어가 밉다. -

 

그 처음부터 한글로 나왔을 땐 그래도 은근히 흐뭇했고 그 속을 다 알아볼 순 없었어도 '끊임없이 변하는 물질 현상 - 진화론'을 좇는 내게 은근한 자긍심이기도 했었다.

그랬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적인 프라이버시'고 그 실제에선 '속 빈 강정'에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없었으니 오늘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그 내부를 알아보는데 과거의 '네이처 코리아'가 다른 주소로 존재하더라.

 

그 주소만 바뀌고 다른 건 그대로 있었는데 나는 그런 사실도 모르고 여태 그토록 어리석은 방식으로 번역해서 보려고 했었으니 나 원 참!!!

 

네이처의 본진(https://www.nature.com/)이나 동네 주소(https://www.natureasia.com/ko-kr)나 그 실질적 내용엔 별반 차이가 없을 텐데도 '네이처 코리아'가 살짝 좁아 보기긴 하다.

본진 사이트에서 'Subscribe' 탭을 눌렀을 때 우리 동네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게 뜬 걸로 봐서도-

 

어쨌든, 나는 네이처지의 속성을 몰랐기에 그 본토박이에서 탈퇴하고 울 동네 거기만 유지하려는데 그게 뜻대로 안 되더라.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기나 여기나 아무래도 이것 '그 나물에 그 밥'인 듯도 싶다.

 

그러니까 '탈퇴' 버튼도 안 보이고 '비번 변경'마저도 쉽지 않았나 보다.

너무나도 자주 '로그인'에 '비번 변경' 부문을 시도했기에 결국은 사이트가 화가 났는지 내게 한 방(꿀밤?)을 먹여 버린다.

 

그래. 알았어^ 알았어! 나중에 또 보자!!!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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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 [전기 안전 작업]과 관련하여서 한 시간 동안 정전한다기에-

 

집에 전기가 안 들어오면 참으로 할 일(놀일)이 없어진다.

관리사무소 방송에서도 며칠 전부터 계속해서 통보했었고, 오늘 날짜로 들어온 핸드폰 문자로도 통신사에서 그 내용을 남겼다.

한 시간가량을 전기 안전 작업으로 전기공급을 중단한단다.

 

이전에 그런 통보가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막상 닥친다니까 다급해지더라.

그 긴 시간을 뭐로 때우지?

 

-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아마 나는 컴퓨터에 중독됐나 봐???) 정신이 혼미해질 텐데 어떡하지? -

- 도로공원 안에 수도꼭지가 있으니까 거기 가서 칼이나 갈아 올까? -

 

그런저런 건으로 고심이 커지는데 페북의 누군가 글에 답글도 달아야 하고 통보한 정전 시각 오후 두 시 반은 1, 2분밖에 안 남았고 - 다급하게 얼렁뚱땅 답글을 채워 넣고 너무나도 시간이 촉박하니까 컴퓨터의 종료 절차도 밟지 않은 채 그냥 멀티탭

에 달린 전원 스위치를 끄는 방식으로 컴퓨터를 꺼버렸었다.

 

그 시간을 뭐로 때울지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부엌의 칼이나 갈아 주란다.

그러지 않아도 내 생각도 그랬으니 밖에 나가서 갈아 오마고 했다.

했더니 우리 어머니 길도 사나운데 뭐 하려고 밖으로 나돌려고 하냐! / 차라리 집에서 갈지? 그러신다.

 

듣고 나니까 그 말씀도 일리가 있다.

그리하여 내 방 화장실에서 커다란 함지와 방에 두었던 바가지를 꺼내 들고 부엌으로 가서 칼집에서 부엌칼 모두를 담아 숫돌과 함께 베란다로 가져갔다.

그러고는 거기 베란다 수도꼭지를 열고 네 자루 부엌칼 담은 큰 대야에 그 칼 모두가 흠뻑 적시게끔 물을 따르고 바가지에도 적당량을 따라 숫돌마저 흠뻑 적신 뒤 큰 칼부터 먼저 숫돌에 문질렀었지.

 

'다이아몬드 숫돌'이기에 냉각제로서의 물이 굳이 필요치 않을 거로 알지만, 해보면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쇠를 만진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선반]이나 [밀링] 또는 [플래너] 등으로 쇠를 가공할 때 '가공물'과 '팁' 그리고 '냉각수'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이다.

 

쇠 가공에서 그것 가공 정도에 따라 그 쇠의 [연성], [경도]에 큰 차이가 생김을 가공자는 누구나 알 것이다.

칼이나 낫을 가는 것도 마찰력을 이용한 금속 물질 가공이니 이는 담금질 못지않게 중요하기에 당연히 다이아몬드 숫돌일지라도 물을 쓰고 안 쓰고는 그 차이가 분명해진다.

 

물론 사람마다 쇠를 다루는 기술이 다르기에 그 방식에 따라서 그 사람이 쇠를 읽는 시각차로도 다른 방식의 가공이 있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네 자루 칼을 모두 갈고 나서 큰 함지를 화장실에 넣으려는데 너무나도 어둡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위치를 켰는데 글쎄 벌써 [전기 안전 작업]이 끝났는지 불이 들어온다.

 

이렇게 해서 오늘의 [무료한 시간 때우기] 끝↗

 

 

~ 사랑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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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세수하려다가 허리를 삐었다.

 

키가 너무나도 작아 짤막한 것도 서러운데 신체의 비중 또한 하체에 비해 상체가 유독 길다.

보통 사람이 가진 신체 비율이 아니기에 그 억울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없다.

 

쉽게 말해서 '선키는 유치원 급'으로 유치했었는데 '앉은키는 성인급'으로 길기에 동료들과 둘러앉으면 내 대갈통이 매우 높은 축에 들기에 '엉뚱한 오해(?) 사기에 딱'인 셈이다.

한마디로 '모태 장애'를 갖고 살아온 셈이라고나 할까나!!!

 

어렸을 때는 마대 가득 고구마를 담아 산밭에서 져 내렸던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는데 지게 짐을 홀로 지다 보면 허리 굽혀서 무거운 짐을 지고 일어서는 순간에 허리가 꺾이기도 했었다.

지게를 져봤던 분들은 그 고통이 얼마나 큰 건지 알 거다. - 짐 무게에 못 이겨 꺾여서 뒤로 넘어가 버린 허리~! -

 

그건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었다. 그런데도 져 내릴 사람이 나밖에 없었으니 일이십 분을 쉬었다가 짐 지는 걸 다시 시도하는 수밖에-

 

지게에 짐이 많을 땐 뒤에서 누군가 밀어주면 가볍게 일어설 수가 있다.

그렇지만, 밀어줄 사람이 없으니 홀로 일어서는 수를 찾아야 했었지.

 

'엄청난 무게의 짐'이 앞으로 기울였을 때 잔뜩 굽은 무릎을 세워 일어나려는 방식 즉 '관성의 법칙'을 써서 그것 고구마 말고도 다른 모든 무거운 짐 질 때도 그 방식으로 졌었다.

그건 남들도 다 홀로 질 때는 그럴 거다.

 

그러나 그렇게 일어나다가 무게 추가 짐 쪽에 더 가깝게 기울어 버리면 '얼른 포기해야 하는데' 쏟아져 버린 짐을 다시 짜기도 어려울 테고 그 짐이 생물일 경우 부서질 수도 있어 버티고 버티다가 그 짧은 순간에 허리가 꺾이는 거다.

 

초등학교 다닐 적에는 '아버지' 계셨기에 무거운 짐 질 일이 거의 없었는데 중학교에 들어서서는 안 계셨기에 집안의 장남으로서 집안에서 '남자 일'의 대부분은 내가 담당했어야 했다.

그런 허리로 학교서나 동네서 '보리 베기'나 '모내기봉사' 다닐 적에 허리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

 

그러나 동네서 중3 때는 '동네 아이들의 그 무엇'을 맡았기에 빠질 수도 / 나태할 수도 없어 그 봉사가 끝나고 밤이 오면 끙끙 앓아야 했었다.

지게 지다 꺾인 게 아녔기에 덜 했지만, 걸핏하면 허리를 뼜던 탓이다.

 

그 '기질'은 이삼십 대 성인을 지나 중년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계속하여 멈추질 않고 이어지더라.

 

어이없게도 며칠 전엔 세수하다가 허리를 삐었다.

 

그렇게 허리를 삐니까 우선 바닥에 앉을 수가 없어 기존 방식으론 양말도 못 신겠다.

식탁이 아니라 바닥에 '앉은뱅이 상'으로 식사를 하는 편인데 '양반다리'로도 '다리를 쭉 뻗고도' 오래 앉을 수가 없으니 그렇게는 밥도 제대로 못 먹겠다.

 

그걸 보신 어머니께서 한사코 '파스'를 권한다.

내 몸엔 파스가 안 맞는다고 그렇게 고집했어도 우리 어머니 어찌나 성화를 내시던지 - 결국은 붙였었다.

 

이 파스 몇 년 전 커다란 산재로 겨우 살아난 막냇동생이 그 후유증 치료차 나다니는 병원에서 가져온 것이란다.

이번엔 얼마나 많이 가져왔던지 열 포 스무 포도 되겠다.

 

나는 평생을 파스 같은 거 안 붙였다. 대신에 성인이 돼서는 허리를 삘 때마다 하루 이틀 견디다가 안 나으면 약국에 가서 약을 사다 먹었다.

'근육이 놀라서 그런 거'라며 '근육통 치료제'를 준다. 그 약이 고가가 아니고 비교적 싼 편의 약이다.

 

그렇게 약을 받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멀쩡해지면 그야말로 '땅을 치고 후회한다!!! - 진작에 약을 사 먹었으면 그 고생 안 했을걸….'.

이번에도 약국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녔다. 그러나 이번에도 또 좀 더 버텨보자는 생각에 잠시 주춤한 사이 파스를 붙였으니….

 

기왕에 붙였는데 그 첫날은 어머니 성화에 못 이겨서 양쪽 발바닥에 하나씩 붙였다.

딱히 약효를 바라진 않았지만, 그래도 발바닥이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라는 걸 알기에 아무려면 머리에 붙이는 것보다는 나을 성싶었다.

그러나 한나절이 지나니까 말려서 덕지덕지했을 뿐 허리 아픈 게 도리어 더 심해진 느낌이랄까….

 

오밤중엔 발바닥에서 떼어내고 허리(옆구리)에 두 장을 붙였다.

 

다음날 낮엔 이도 말려서 너덜거리기에 떼고 다시 두 장을 더 붙였다.

난생처음으로 양 이틀이나 파스를 붙여 삔 허리를 고쳐보려 했지만, 무용지물이더라.

 

어젯밤엔 파스고 뭐고 아무것도 안 붙인 채 방에 누웠다.

허리가 아프면 반드시 눕는 게 통증이 올라와서 거의 불가능하다.

 

통증 탓에 좌우 돌려 누우면 조금 편하기는 하던데….

이리저리 뒤척이니까 허리에 붙였던 파스가 그리도 쉽게 떨어져서 너덜거렸나 보다!

 

어젯밤엔 반듯하게 누운자세로 자려고 안간힘을 다 썼다.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스스로 고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다!

 

TV 겸용의 모니터에 여섯 시간짜리 '폭풍우 몰아치는 영상'을 틀어놓고 잠을 청했다.

도저히 못 참겠으면 아주 잠깐 옆으로 몸을 뉘었다가 이내 바른 자세로 돌려 잠 청하길 몇 시간!

 

드디어 어느 순간에 잠이 들었나 보다.

잠이 깼는데 개운한 느낌이다.

 

그토록 아팠던 허리가 어느 정도 풀린 것 같다.

나는 지금 헐벗은 차림으로 TV 겸용의 모니터 앞에 다리 뻗고 앉아 이 글을 쓰는 중인데 이런 자세로 이렇게 오래 앉는다는 건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꿈도 못 꿀 일이다.

 

- 내 짐작(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다!)이 / 내 확신이 옳았어!!! -

 

지난 며칠 허리에 붙여둔 파스 탓에 샤워도 제대로 못 했는데 이 글 올리고 나서는 이부자리 개고 샤워부터 해야겠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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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없어 왠지 허전했는데 꽉 채웠더니 한결 낫구나!

 

기존의 게시판(제로보드) 맨 아래쪽엔 배경이 없었기에 그냥 하얀 바탕이라서 조금은 허전하더라!

그랬었는데 며칠 전 새로 만든 사이트(또비)에 단 게시판을 보니까 거기는 바닥까지 그림 배경으로 꽉 메워졌잖은가?

 

- 그놈은 왠지 있어 보이네! -

 

그랬기에 놈의 [레이아웃(배열 구성)]을 열고 살폈더니 그 까닭이 너무나도 간단하더라.

게시판의 스타일에서 본문 등의 배경으로 넣었던 그림을 전체(BODY)로 확장했더니 그런 식으로 보였던 거다.

 

인제 그 원리를 간파했기에 나머지 게시판에서도 모두 레이아웃을 편집해서 그 부분 그림 태그를 복사˙붙여넣기로 순식간에 바꿔버렸다.

ㅋㅋ 아하! 지금은 좋구나! 좋아!!!

 

 

http://l36310.woobi.co.kr/Aein

http://hmlove.woobi.co.kr/Aein

https://l36310.cafe24.com/Aein

http://l36310.dothome.co.kr/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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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선생님의 노래 - 그 겨울의 찻집 - 가사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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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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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시간' 그깟 일이 초 줄이자고 시스템을 일부러 거스르지는 말자!

 

한숨 자고 났는데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알림창 하나가 떠 있다.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복원했는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거란다

 

 

- 응? 뭐야! 내가 최적화로 없앴던 휴지통이 다시 등장했잖아!!! -

- 아이고 참! 정상으로 복원한 게 그것이라니까 그런 줄 알자!!! -

 

'Advanced SystemCare' 돌려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시스템 취약점'에 '노랑 딱지' 달았더군.

 

뻔할 뻔 자 저건 '윈도우 부팅 속도'와 관련한 팁이 분명하다.

 

인제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나중에 언젠가 또 일이 초가 아깝게 여겨지면 그때 가서 치우면 그만일 테니까.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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