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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쏟아부으면서 HDMI 포트와 스피커가 내장된 새 모니터를 주문하네요.

 

 

몇 년 전에 5~6만 원 주고 사들였던 중고 모니터인데 컴퓨터에 붙어서 저 혼자 있을 땐 아무런 문제도 없이 멀쩡하고 잘 돌아가는 모니터가 있습니다.

그랬던 이 모니터 컴퓨터와 연결하면서부터 조금씩 곤란해지기 시작했지요.

 

이 모니터엔 그냥 일반적인 D-SUB 포트(RGB 포트)와 DVI 포트만 달렸습니다.

그랬기에 처음엔 모니터에 Y 분배기에 꽂고서 케이블(D-SUB)을 길게 빼서 컴퓨터와 공유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DVI 포트에 꽂으면 더 나을 것 같아 그때는 또 DIV 케이블을 꽂아 컴퓨터를 텔레비전에 연결했었는데 어디선가 봤던 정보로는 DVI보다는 HDMI 포트로 연결된 게 훨씬 많은 정보가 오갈 수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그렇게 해서 한 쪽(컴퓨터 쪽)은 DIV 포트로 다른 쪽(텔레비전 쪽)은 마침내 그에 따른 여러 장비를 사들인 것과 동시에 HDMI 포트에 연결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해 두니까 정말이지 컴퓨터에서 보는 영상을 텔레비전에서 디지털로 보니까 그 영상 한마디로 아주 완벽히 죽였습니다.

그것 소리의 음량 텔레비전 리모컨으로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었고 말입니다.

 

그랬는데 텔레비전이 아닌 오로지 컴퓨터에서만 작업할 땐 문제가 있었습니다.

컴퓨터에 달린 모니터엔 HDMI 포트가 없을뿐더러 스피커도 없어서 컴퓨터 책상으로 돌아오면 그때마다 매번 작업표시줄에 꺼내 둔 소리 아이콘에서 음향의 기본 장치를 바꿔줘야 했습니다.

이리 가면 요놈으로 저리 가면 저놈으로…

 

이것 참 골치 아픈 고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참고 참았는데 어젯밤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저지르고 말았네요.

 

그야말로 제겐 더할 수 없이 큰돈인데 그 큰돈(택배비 보태서 101,000원) 쏟아부으면서 HDMI 포트와 스피커가 내장된 새 모니터(22인치)를 주문하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오면 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지만, 더는 거칠 거 없이 잘 풀렸으면 합니다.

 

~ 언제나 당신이 최곱니다 ~

 

시간이 지나면 뭐든지 다 잊히기 마련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시시때때로 이슈가 있기 마련이며 그 시점의 상황에 따라 더 중요한 게 달라질 것이기에 어느 한순간 우리 국민 모두를 울고 웃겼던 그것도 때에 따라선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요.

그렇더라도 누군가는 꼭 잊지 않고 찔러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든 못 땄든 나라 안 사람이건 나라 밖 사람이건 올림픽 탓에 치렀을 숱한 땀과 노력 그리고 그 열정을 짚어줬으면 합니다.

모든 노동자가 땀 흘려서 일하는 게 역사에서 인류 최고의 유산이듯 운동에 종사하는 모든 운동선수의 땀과 열정도 그 시대의 유산이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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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 바탕화면과 작업표시줄(창)에 새 옷을 입히며

 

 

어떤 웹 문서의 배경 그림으로 넣은 아주 작은 문양이 텔레비전에서 보면 선명하게 잘 보이는데 컴퓨터(모니터)에서 보면 희끄무레할 정도도 아닌 차라리 흰색에 가까웠습니다.

저번에 제 컴퓨터의 그래픽카드인 NVIDIA를 설정하면서 그 부분이 꼭 맘에 걸리긴 걸리더라고요.

설정했음에도 제대로 안 보이니까 그동안 쭉 불만이었는데 오늘 아침엔 기어이 바로 잡기로 작정했네요.

 

별것도 없고 그냥 감마값만 살짝 낮춰주면 글로 끝나는 거였거든요.

맘먹은 대로 그렇게 하니까 정말이지 잘 보이긴 잘 보였습니다.

 

대신 기존의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창) 색상이 어딘지 어색해져 버립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바꾸기로 했는데 이 색상 저 색상 아무리 처박아 봐도 좀처럼 마땅한 색이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그러다가 문득 회색에 느낌이 꽂혔어요.

아주 오랜 시간 그것 회색이라는 상징에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오늘은 무슨 일로 가슴에 와 닿습니다.

어렸을 때 단편이나 전집으로 만났던 소설 속에서나 잡지에서 봤던 수필 속에서도 회색은 꼭 부정적(회색분자)으로만 표현됐었기에 어쩌면 제 뇌리도 그리 세뇌됐을 수도 있을 겁니다.

 

적어도 삼사십 년을 그리 알고 살아온 제가 오늘은 어떤 이유로 갑자기 그 회색에 관한 고정관념이 깨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회색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작업표시줄 색상도 거기에 걸맞게 바꾸려고 또 얼마나 버벅거렸는지 몰라요.

결국, 그놈은 노르스름하면서도 붉은 기가 약간 들어가게끔 조절해서 심었답니다.

 

그랬더니 한결 좋네요. 나중에 탐색기나 브라우저 여는 순간에 그것이 작업표시줄에 한정된 거가 아니라 창의 색상이었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고요.

저기 탐색기 뒤에는 아름다운 여인의 멋진 자태가 있기에 살짝 가렸지만, 여러분 생각엔 이 조합^ 어때요?

저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우습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순간의 저로선 이것이 최상입니다.

물론 이 역시도 눈을 따갑게 한다면 갈아치울 거지만 말입니다.

 

~ 바른 선택 / 바른 시력 - 01 ~

 

 

~ 바른 선택 / 바른 시력 - 02 ~

 

 

~ 바른 선택 / 바른 시력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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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얼핏 올림픽 여자 컬링팀이 일본에 이겼다는 다음에서의 인터넷 뉴스를 봤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브라우저를 유튜브와 연결하고는 얼른 텔레비전으로 가서 다시 엎드렸지요.

 

컬링 한일전으로 검색했는데 유튜브에 경기 전체는 안 보이고 경기의 하이라이트 부분만 주로 보입니다.

텔레비전엔 키보드도 없으니까 가상 키보드인 태블릿 피시를 켜고 마우스로 글자마다 하나씩 찍으면서 검색했는데 그렇게 안 보이니까 우선 아무거라도 요번에 일본과 겨루는 경기라면 무조건 봤답니다.

이야~ 볼수록 재밌습니다. 짜릿하데요.

봤던 거 또 보고 또 봤던 거 또 보고…

어느 결에선가 마냥 내버려 뒀더니만, 드디어 어느 순간에 그 경기 전체를 처음부터 보여주는 거 있죠?

땡 잡은 거죠!!! 했지만, 너무도 기뻤지만, 저도 모르게 어느 순간에 잠들어 버렸어요.

 

인제 우리의 컬스터즈에게 메달 색상은 아무거라도 상관이 없게 됐습니다.

위대한 그녀들은 이미 우리 국민이 하나같이 바랐던 거 이뤘으니까 말이에요.

 

컬스터즈의 업적은 이미 기적을 넘어섰습니다.

컬스터즈의 업적은 이미 올림픽을 넘어섰습니다.

컬스터즈의 업적은 이미 신화가 돼버렸기에 그들은 올림픽의 우상입니다.

그리고 지극한 사랑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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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오늘 하루에 이렇게나 많이 찾았다니 틀림없이 뭔가가 잘못됐을 겁니다.

 

 

오늘치를 빼고 어제까지의 일 평균을 계산해보니까 하루 평균 '45.225675675675674'명이 방문했던 거 있죠?

이것 보자마자 갑자기 섬뜩하여 서늘함이 전해집니다.

 

~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

 

몇 년 전의 전 세계적 인터넷 대란이 있었던 그해 디도스 공격을 기억하십니까?

공격을 일삼았던 그 당사자가 북한 소행이니 중국 측 소행이니 말들이 많았잖아요?

 

저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특정했던 딱 그날은 잘 모르겠는데 수시로 디도스 공격과 유사한 현상이 발생해서 홈피 일부를 멈춰버리곤 했었습니다.

처음엔 그 까닭을 잘 몰랐기에 방송 여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중국 측이 주범인 줄 알고 그쪽에서 들어오는 걸 막아봤지만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방문자를 나름의 방식으로 샅샅이 추적해 보니까 중국 측 방문자보다는 오히려 국내 방문자가 더 많은 겁니다.

 

시간을 갖고 조금씩 늘어나는 게 아니라 무료사이트 대부분은 자정을 넘기만 홈피 방문자 수를 초기화해서 다시 작동하게끔 해줬는데 바로 그 시각 자정을 넘기자마자 01초의 시차도 없이 곧바로 그 방문자 수 일이만을 채워버리니 호스트에서 내준 일 통화량을 초과해서 홈피가 내려가 버리는 겁니다.

그런 까닭에 당시의 여러 사이트를 그냥 접어야 했습니다. 물론 유료홈피로 전환했다면 조금은 보전됐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입니다.

 

지금 서늘했던 건 그 시절의 그 상황이 번뜩 스쳤던 까닭입니다.

설마하니 그런데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 호스트 주가 그랬을까요?

 

지금 생각하니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제 실수 탓에 그랬을 거란 생각이 더 밀려듭니다.

 

사실 어제 무료 호스팅을 준다는 엔플린트에 대해 글을 써놓고 아무래도 미심쩍어서 해당 사이트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고 거기서 여러 가지를 더듬는 중에 고객센터의 공지사항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캐냈지 뭡니까?

 

다름이 아니라 해당 사이트인 엔플린트와 오션이라는 업체가 곧이어 통합한다는 공지가 바로 그것이에요.

그것도 제가 글을 썼던 22일 자로 발표한 공지사항이더라고요.

 

다가올 3월 1일쯤 통합한다는 내용 같았는데 회사에 그런 엄청난 대격변이 벌어지는 마당에 호스팅 사업마저 일사불란하게 처리할 계제가 되겠습니까?

오늘에서야 뒤늦게 어제 썼던 제 글에 짧은 몇 마디로 사과의 글 올리긴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두 업체에 정말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부디 차후론 더 나은 더 번창한 업체로 거듭나길 빌면서 아무래도 그 잘못된 정보 탓에 이번의 방문자가 그리도 폭주했을 거로 확신해봅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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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무료 호스팅이라고 해서 죽을 힘 다해 가입하고서 호스팅 달라고 했더니…

 

 

늘 그랬듯이 어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홈피에 접근하려는 페이지를 화면이 온통 깨졌습니다.

버튼이고 뭐고 누를 수도 없고 본래 거긴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시계며 시간을 특정하면 그 시각에 작동하는 알람시계와 플래시로 만든 시계도 있었습니다.

한데, 그것들 자리가 텅 비었거나 특정 색상으로 채워졌지 뭐예요.

 

왜 그런지 몰라서 한참을 별별 방법 다 동원했는데도 본래의 모습을 못 찾겠데요.

혹시나 하는 맘에 크롬으로 열었습니다. 크롬에서는 스크립트 오류 같은 걸 찾아내기가 'IE'보다 더 쉬우니까요.

했는데 크롬에서는 IFRAME에 걸린 자바스크립트 시계 하나가 열리더라고요.

 

그쯤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를 먼저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판단이 서더라고요.

일단은 그것 먼저 시도하고서 나머지를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진짜 단순히 다른 거 건드린 것도 없이 달랑 플래시 플레이어 버전만 올렸는데 페이지 일부가 되살아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여태까지의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는 현상입니다.

 

그와 동시에 화면을 자세히 보니까 어쩌면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시계도 작동 중인데 제가 눈으로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웹 문서 소스에서 글자 색상을 투명이나 흰색에서 파랑이나 검정으로 바꿔놓고 화면을 새로 고쳤지요.

그러니까 비로소 홈페이지 열고자 했던 화면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여튼, 여기까지 오려고 찾아 헤맸던 별별의 과정에서 우연히 엔플린트라는 호스팅(http://www.nflint.com/)에 무료 호스팅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본래 하려던 일 다 마치니까 아까 알게 된 그 호스팅에 이젠 무척 호기심이 당겼습니다.

 

잘하면 이번 기회에 무료 홈피 하나가 더 생길 판이었으니까.

그래서 사이트 찾아가 회원으로 가입하려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만만찮았답니다.

 

실명 검증하는데 차라리 공인인증서 대라고 하면 더 빨랐을지도 모르는데 아이핀 등등으로 검증하라니까 정말 정말 난감해졌습니다.

그것 때문에 여태 쓸 일이 거의 없어서 폐기했을지도 모를 아이핀 발급 기관을 찾았습니다.

 

아이디/비번 찾아보니까 아직은 아주 오래전에 남겨뒀던 그 기록이 남았더라고요.

당연히 비번 찾기에서 비번을 갈아치웠는데 검증하려니까 여긴 또 2차 비번(?)이랍시고 한 번 더 묻습니다.

 

어제는 그렇게 마무리 짓고서 신원을 검증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그 과정 돌이키려니까 그것 아이핀에서 그치는 게 아니고 그것 발급 기관 중 하나인 나이스(http://www.niceipin.co.kr/)에선 '마이핀'이라는 희한한 딱지가 또 있었네요.

여기가 어제의 그 아이핀과 다른 줄 알고 일일이 아이디/비번 찾아가며 확인하던 과정에서 결국은 그 결과치 같은 데라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겐 아직 마이핀이 없기에 재발급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것 발급과정에서 휴대폰으로 들어온 인증 숫자가 잘못됐는지 두 번에 걸쳐 인증하고서야 드디어 마이핀까지 획득하네요.

그것이 어디에 쓰일 줄 그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제는 죽을 힘 다해서 인증 검증 마치고서 드디어 '무료 호스팅'을 신청했는데 아니 이런 개뿔 딱지 나발 콩^^^

- 일시적으로 무료계정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

어제는 그게 정말 일시적인 현상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전에 오늘 다시 신청해 봤는데 역시나 허사였어요.

 

~ 인생은 나그넷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

※ 그림 출처: 웹호스팅 업체 → 엔플린트 호스팅(http://www.nflint.com/)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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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서버 실행에 실패했다는데 답이 없는 거야!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음악 올리는 방법을 못 찾겠기에 아주 예전에 알았던 노래 몇 개를 그냥 동영상으로 만든 뒤 그놈을 올려보려고 했습니다.

 

해서 노래 몇 개를 간추리고는 눌러봤는데 글쎄 난데없이 이런 해괴한 문장이 뜨더라고요.

- 서버 실행이 실패했습니다. -

 

컴퓨터를 다시 껐다가 켜도 윈도7인데 미디어 플레이어를 삭제한 뒤 다시 깔아봐도 시작프로그램에서 링크가 눌렀을 때 작동하지도 않으면서 해당 파일 눌러보면 저렇게 어만 소리로 띄우는 겁니다.

검색해서 찾아봤더니 MS에서는 윈도 검사(도스 상황(실행 / CMD)에서 sfc /scannow)해보라는 조언을 했던데 그것 해봤어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윈도를 이전에 만들었던 백업파일로 복원할 참입니다.

 

나 참~ 그간에 신기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여럿 깔아놨고 별로 쓰지도 않지만, 저번에 한글도 깔았었는데 인제 그것들 모두 날아갈 판이니 좀 허망하긴 합니다.

 

~ 돌아라 윈미야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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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또 사타구니에 난 터럭 시원하게 밀었습니다.

 

 

어쩌다가 텔레비전을 틀었는데 YTN 채널이 걸렸습니다.

하필이면 그 순간에 또 '똥' 이야길 꺼냅니다.

 

그런 말 듣는 순간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메스꺼움과 함께 불편함을 느꼈어요.

'으흐흐~ 저렇게 예쁜 아나운서가 저렇게도 점잖은 자리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그 짧은 순간에 조건반사적 반응에 맞춰 메스껍긴 했지만, 동시에 호기심도 생겨나지 뭐예요.

 

그래서 텔레비전을 끄지 않고서 그대로 놔뒀답니다.

 

본래 그걸 쓰려는 게 아녔기에 그놈을 그냥 '땅'이라고 바꿔서 불러 볼게요.

하여튼, 땅이란 놈이 그 느낌과는 딴판으로 우리 인류에 매우 유용한 자원이었습니다.

그 실효적 효능에 관해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지만, 제 기억에 남은 잔상엔 인류의 에너지원으로서 가치가 가장 먼저였고요, 그담으로는 식물의 영양소(퇴비)로서의 가치도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선순환의 가치로서도 매우 컸으며 마지막으로는 난치병을 고치는 대체의학으로서도 매우 큰 가치를 지녔다는 겁니다.

 

난치병으로서 우리가 잘 모르는 병명도 많지만, 이따금 접할 수도 있는 '자폐증' 같은 걸 치료하는데도 그것 따릉이 매우 유용한 치료제라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끝까지 다 보진 못했습니다. 땅 이야길 들어서 그랬던지 저에게도 그것 보는 순간에 은근히 느낌이 내렸으니까…

 

화장실에 앉아서 늘 그렇듯이 멍한 상태로 덥수룩한 그곳을 내려다보다가 문득 그 생각이 미쳤습니다.

'오라 그래. 요놈을 이참에 밀어버리자!'

 

일 보고 방으로 들어와서는 가위 두 개를 들고 다시 들어갔지요.

그러고는 선반에서 이놈 밀려고 샀던 전기면도기도 꺼냈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전기면도기만으로는 터럭이 길어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거든요.

그래서 먼저 가위 둘 중 아무거나 먼저 오른손에 쥐고는 왼손으로는 터럭의 갈래를 내주면서 가위가 잘 나가도록 틈새를 만들어 갔죠.

 

그렇게 나가다가 '앗!!!' 부드러운 살결이 씹혔습니다.

역시 가위 둘을 가져오기 잘했지요?

내려다보니 살을 자르지는 않았던지 다행히 피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른 가위를 대고 이번엔 훨씬 신중하고 조심해서 잘라 나갔답니다.

터럭이 뭉텅이로 싹둑 잘리는 느낌 그 감촉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삼십여 년 전 제가 국방부(1985년 11월에 입대한 방위병으로 14개월 근무자의 마지막 기수였음. 이후로는 18개월씩 근무함.)에 속했을 땐 이발병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동료들처럼 상황실 근무나 취사병으로도 있었지만, 이발병으로 있을 때 매우 좋았답니다.

왜냐면, 현역병과 함께 지내는 시간은 야간에 해안 순찰 근무뿐이었는데 그때는 주로 '갑'이 아니라 '을'의 처지였던 거에 반해 이발병으로 있을 때만큼은 제가 갑이었으니까 말입니다.

 

제가 근무한 초소가 소대의 본부였기에 소대장도 함께 지냈습니다.

그런 소대장의 머리를 만지면서 제가 깜빡 잊고는 위관급의 머리가 아닌 일반 장병들과 똑같이 깎았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 소대장 엄청나게 열 받았을 겁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제가 어떤 상황이 됐던 갑인 걸요~.

 

돌이켜보면 생각할수록 그 소대장한테 미안합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실수(군인으로선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태)도 여러 번 저질렀던 것 죄송합니다.

 

그건 그렇고 저의 아랫도리 잘라낸 자리에 다시 전기면도기를 들이밀고서 초벌·재벌·세 번에 걸쳐 깨끗하게 닦았답니다.

그러고는 씻고 털어서 가위며 전기면도기 제자리에 두고서 저는 훌훌 벗고서 샤워에 들어갔지요.

 

그 순간까진 괜찮았는데 막상 아랫도리에 분무기 쏟아지니까 그때부터 따갑습니다.

혈관을 터트릴 정도로 깊게는 안 벴겠지만, 그래도 살갗을 벴던 게 분명합니다.

대개 따갑데요. 일단은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부터 따뜻하게 해야 했습니다.

 

물이 따뜻해지니 그 따가움이 한결 덜하더라고요.

 

- 홀아비가 그 자리 깎으면 뭐하고 그냥 놔두면 또 어쩌랴? -

 

~ 홀아비 전상서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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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브라우저를 크롬으로 해보니까

 

 

영화나 드라마를 인터넷으로 보려니까 여태까지의 제 경험으론 아무래도 크롬이 제일 나았습니다.

웬만하면 기본브라우저로 설정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그대로 놓아둔 채 보기도 했지만, 정 아니다 싶으면 별수 없이 크롬으로 봐왔건 했었거든요.

 

어쩔 땐 그것이 상당히 번거롭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젠 문득 이참에 아예 기본브라우저를 크롬으로 바꿨답니다.

막상 그렇게 해놓고 보니 웹 브라우저로 열리는 모든 문서가 곧바로 크롬 브라우저로 열리더군요.

 

웹 문서 중 어떤 것은 크롬보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더 편한 것도 있었기에 그 브라우저를 빨리 여는 단축 아이콘도 가까이에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기반(작업표시줄-오른 마우스/도구 모음/새 도구 모음)을 둔 단축 아이콘 폴더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단축 아이콘'도 넣기로 한 것입니다.

 

~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 01 ~

 

 

~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 02 ~

 

그렇게 해두면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제 홈피(멀티 창, 멀티탭, 다중 창, 다중 탭으로 열리는 웹 문서)를 열려고 그 버튼 누르면서부터 뭔가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답니다.

크롬이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예전엔 안 그랬거든요. 홈피 누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든 크롬에서든 무작정 너덧 개의 창(탭)을 먼저 열고서 시작한 거였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이번엔 다중으로 열리지 않고 달랑 하나의 창(탭)만 더 열리는 겁니다.

크롬의 확장 앱 탓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확장 앱을 모두 멈춘 상태로 시도했는데도 안 됐습니다.

이럴 땐 가끔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면 그 기능이 되돌아오는 수도 있었기에 그리 해봤는데도 역시 안 됐습니다.

무엇 때문에 자바스크립트가 크롬에서 제대로 안 먹혔을까요? 옵션 설정에 빠진 것도 아녔는데 말입니다.

 

- 에라 모르겠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도로 기본으로 하자!!! -

 

~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 03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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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그건 준비했다가 꺼내 보이는 '촉촉이 서비스'가 아녔습니다.

 

 

저녁에 놓쳤던 드라마를 찾아내 끝까지 보고 나니까 눈이 말똥말똥 뭔가를 더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엔가 보다가 끝 무렵 어디쯤에서 놓치고 말았던 그 영화 '국제시장'을 마저 보기로 했답니다.

 

그게 맨 처음엔 링크 누르니까 '…many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깨져버리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시각에 접속자가 폭주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국제시장'에 들어가는 여러 링크 중 차라리 가장 붐빌 수도 있는 맨 위쪽 링크를 눌러 들어갔답니다.

이번엔 제 예상을 완전히 비켜서 멀쩡하게 열렸습니다.

 

어차피 중간에서 끝 무렵 어디쯤일 거로 아니까 동영상 진행 바 중간에서 끝 무렵 사이를 오가면서 여기저기를 마우스로 찍어서 잡았답니다.

처음엔 이 영화 분량이 얼마쯤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봤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 영화의 전체 길이가 두 시간 6분을 조금 넘깁니다.

제가 이전에 봤던 분량은 두 시간 하고도 20분을 약간 넘겨서 봤었고요.

 

아무튼, 그것 찾고서도 얼마간은 아무런 탈도 없이 잘 봤거든요.

그러다가 느닷없이 먹먹해지고 후두두 눈앞을 막아옵니다.

 

그래요. 80년대 초반 어느 시점부터 시작해서 온 나라 온 세상을 눈물바다 만들었던 각본 없는 인류사적 문화사적 드라마가 있었지요?

'이산가족-찾기' 바로 그것입니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그 상황을 방영하는데 눈물 쾅쾅 쏟아집니다.

그래도 명색이 남자니까 겉으로 드러나게끔 마구 쏟을 순 없었습니다.

울컥거리는 걸 간신히 손으로 눈으로 입으로 막으면서 기왕에 흘러버린 건 비벼서 말려야 했습니다.

 

감동입니다. 눈물입니다.

인제 그 6.25가 끝난 지 70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 시절을 조금이라도 기억했을 만한 또 그 기억을 더듬어 흩어진 가족 찾아볼 만한 소년·소녀가 여든 줄에 들어섰거나 그걸 벌써 넘어섰겠지요?

 

그러니 어서 바삐 남북의 이산가족은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다린 세월 이기지 못해 수십 수백만이 이미 돌아가셨는데도 아직도 기다리는 수십만의 이산가족이 있습니다.

그 많은 대기자 중 한해에 겨우 백 명 이백 명 간추려서 만나게 해준다면 도대체 어느 세월에 그 깊은 한을 다 풀겠습니까?

 

제주도가 특별자치도인 거처럼 남북 양쪽 모두에 이산가족을 위한 특별자치구역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곳엔 이산가족이라면 누구라도 가볼 수 있고 누구라도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치가 있어 최소한의 왕래나 접촉이라도 자유로웠으면 합니다.

 

- 남은 분들의 기억이 더 시들기 전에 - 남은 분들의 정신이 더 멍들기 전에 - 남은 분들의 생명이 더 마르기 전에 -

 

~ 촉촉이 서비스 ~

※ 출처: 영화 [국제시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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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 패티 김 | 패티김 골든베스트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얌전한 몸매의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

이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 나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드런 정열의 화사한 입

한번 마음주면 변함이 없어 꿈따라 임따라

가겠노라고 내품에 안기어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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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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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탭이 망가졌습니다.

 

 

그다지 이른 새벽은 아녔지만, 그래도 아침까진 제법 짬이 있었기에 뭐하면서 놀지 잠깐이나마 망설였습니다.

그럴 땐 뭐니 뭐니 해도 컴퓨터가 딱! 이지요. 그래서 저녁에 보다가 잠이 들었으니까 컴퓨터와 연결된 텔레비전 화면을 정돈해 봅니다.

 

막상 이렇게 화면 정리하면서는 또 뭘 해야 할는지 고민돼대요. 그까짓 고민 길어야 1, 2분 안팎이겠지만, 그러는 사이에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것도 영화만 주로 나온 무비왕(http://moviewang.net/)에서 말입니다.

 

오늘 날짜(2018-02-06)로 역대 한국영화 인기순위에 '명량'이 으뜸 순위에 그다음으로 '국제시장'이 걸렸습니다.

거기 첫 페이지에 걸린 탑 순위 중 와~ 그대로 이전에 봤던 영화가 두 개('7번 방의 선물', '변호인')나 들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제가 봤던 영화가 과연 그 영화였을지는 저도 확신하진 못하겠습니다.

당연히 두 영화 모두를 영화관이 아닌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봤었기에 그 영화의 제목은 단순한 이미지였을 뿐 달리 특별한 의미가 아녔던 까닭이에요.

 

어쨌든 '국제시장'을 골랐습니다. 한 번도 봐 본 적은 없지만, 텔레비전 같은 데서 그에 관해 들었던 풍문이 있었기에 기대한 바는 컸지요.

그 기대 탓에 맨 먼저 그걸 점찍었을지도 모를 일이었고요.

 

텔레비전을 앉아서 보려면 빈틈없이 바짝 붙여놓고 올라타 잠잤던 침대 매트를 살짝 벌려야 합니다.

너무 높은 것이 싫기에 침대 받침은 철거해 버리고 매트만 놓고 살아요.

 

벌써 수십 년을 보일러도 안 떼지 전기장판 같은 난방기구도 없이 그냥 산다지만, 사실은 이것 침대 매트 덕에 견딜 만했었거든요.

맨바닥은 엉덩이가 시려서도 그냥 못 앉습니다. 방바닥에서 밥 먹을 땐 방석 같은 거로 엉덩이 받혀서 냉기와 분리하지요.

 

대신 잠자리 버전은 알몸이어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꽁꽁 언(?) 몸뚱어리로 이불 속에 쏙 파고드는 그 느낌! 그 순간엔 세상 그 무엇으로도 바꾸지 못할 '최상의 황홀' 그 자체입니다.

 

사람으로서 또 동물의 한 종으로써 그 태생적 기초인 '항온 시스템'마저 망가진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습성을 '난 추위를 즐기고 있어!'라고 빗대곤 했습니다.

 

그런저런 속닥거림이 뇌리를 지나치는 사이 어느덧 영화는 벌써 그 초입부에 들어갑니다.

 

아직 영화는 그 첫 단추도 끼워지지 않았는데 제 몸이 벌써 수많은 걸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 제목도 가사도 다 까먹었으면서 뇌리는 하염없이 주절거립니다.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흑흑흑^^^

 

그 몇 번의 주절거림이 기어코 저의 먹먹한 가슴을 눈물로 채우려 했습니다.

'이러면 안 되지~ 이래서는 안 되지!!!' 벅차오르는 걸 그대로 둘 순 없었습니다.

 

'정 그렇게 울고 싶으면 마당에 자리 펴고 울자!' 이렇게 마음이 다잡아지니까 한결 편해지고 느슨해졌습니다.

얼른 본 게임에 들어갈 채비인 텔레비전의 영화부터 '일시중지' 해 놓고 살짝 벌려서 앉을 자리 잡았던 침대 매트를 가장 먼 쪽으로 밀쳐냈습니다.

 

감정 복받치면 자칫 넘어질 수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 멀리에 밀쳐야 안전하겠기에 그것부터 서두른 겁니다.

그러고는 걸상 다리 반 토막 내어 앉아서 텔레비전 보기 딱 좋게 만든 그놈을 가져다가 텔레비전 앞에 앉히고는 텔레비전도 높낮이 조절해서 최상급의 관람환경 만든 뒤 드디어 그 의자에 앉았습니다.

 

마우스 당겨서 눌러 드디어 인제 본격적으로 '국제시장'에 들어갔지요.

 

초반에 저의 먹먹함이 너무도 큰 탓일까요? 영화가 아무런 걸림돌도 없이 자유롭게 상영되는데 막상 준비했던 눈물주머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습니다.

대신 2000년도 전후반에 만났던 어떤 형님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그 시절에 잠깐 뵙고는 그 뒤로 만날 일이 없어 못 만나서 그랬는지 그 이름마저도 잊어버렸지만, 그 형님이 쏜살같이 떠올랐습니다.

 

국제시상의 주인공쯤으로 나오는 남자가 살아온 여정엔 독일 탄광에 지원해서 외화벌이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제가 알았던 그 형님도 '파독 광부' 출신이었다고 그랬으니까.

사람마다 사는 여정이 다르고 그 사정 또한 숱한 사연을 품었을진대 그 상황을 오롯이 이해하지 못한 채 누군가의 '정치적 위치'를 갖고서 그분과 왈가왈부하다가 그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까닭이 옹졸하고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저 자신의 옹고집 때문이었음을 알기에 오늘 아침 하염없어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국제시장 절반쯤이나 봤을까요? 아니면 절반은 넘겼고 이미 막판에 들어올 때쯤 됐을까요?

느닷없이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IE'는 숱한 광고 탓에 빈 페이지 자꾸만 꺼야 하고 그럴 뿐만 아니라 동영상 상영 중에도 어찌나 버퍼링이 심하던지 그 감흥이 자꾸만 끊겼으므로 그런저런 걱정 없애려면 '크롬'이 정말 좋긴 한데 그놈도 영상이 길어지면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탓에 영상이 멈추곤 했으니까 혹시나 하는 맘에 이번엔 '파이어폭스'로 열었는데 여기서도 이런 사태가 터지네요.

- 이런. 탭이 망가졌습니다. -

 

~ 눈물샘 ~

 

어쩔 수 있습니까? 지금은 여기까지만 보고 나중에 봐야지요.

그 덕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갔습니다.

마침 우리 막내 아직 출근 전이고 어머니는 그 동생 아침 준비로 여전히 바쁘데요.

 

출근길 배웅하는 길에 저도 일반 쓰레기 들고 내려가서 아파트 쓰레기처리장에서 분리 수거함에 따로따로 넣고 들어왔어요.

그런 다음 어머니 어제 써준 호박죽 남은 걸 홀라당 비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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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 현인 | 4집 가요 반세기 가요 수첩 60년

 

0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02.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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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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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디스플레이 설정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하나?

 

 

그래픽 카드로 요놈(엔비디아)이 없을 땐 그래도 그럭저럭 맞춰지던데 이 게(NVIDIA) 들어왔는데 화면 설정(디스플레이 설정)하기가 더 어렵네요.

인터넷 뒤져서 보고 들은 바가 있기에 나름 맞춰보려고 애는 써보지만, 그래도 역시 어렵습니다.

 

글씨가 안 보여서 감마 값을 낮추면 선명하긴 한데 그림들이 너무 어두워서 칙칙해지고 그렇다고 살짝 더 올리면 그림, 글씨 대충 봐줄 만도 한데 아이콘이나 게시판에 글 쓰려고 할 때 태그 넣는 자리 등의 네모 선들이 전혀 안 보이니까 마우스 커서 오갈 데가 없어지고…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요놈 설정을 바로잡아 왔는데 오늘도 그 자리가 어디쯤일지 새롭게 부여잡아 봅니다.

 

- 그래 감마 값을 뚝 떨친 대신에 밝기를 좀 올려보면 어떨까? -

- 그러면 뭐해^ 도로 아미타불~ 선이 역시 안 보이잖아!!! -

- 어라~ 이런 방법도 있었네! 대비 값을 살짝 낮춰보는 거^^^ -

 

그랬더니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엔 못 미쳤지만, 그래도 태그 넣을 네모 상자를 비롯하여 가느다란 선들도 희미하게나마 보이네요.

요거 시험하려고 쓰지도 않을 거면서 어떤 게시판(우비에 달린 게시판)에서 '쓰기' 버튼을 눌러뒀는데 인제 이 정보를 거기에 올리는 거로 답해야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설정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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