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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떼거리로 몰려와도 홈피가 불안하다.

 

다른 게시판과 마찬가지로 좀 전에 여기에도 같은 글 복사한 것 붙여넣으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게시판 들쑤시는 숫자가 너무도 많습니다.

덜컥 겁이 나데요.

여기(비즈프리)도 역시 무효 홈이니까 방문자가 지나치게 많으면 홈페이지 접속 차단되고 말거든요.

예전에 그런 경험이 몇 번 있었으니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

그 이유가 뭐가 됐던지 차단이 되고 나며 무척 곤란하거든요.

Matter-01

 

게시판(제로보드) 운영하면서 혹시나 '트랙백 차단' 프로그램을 빼먹었을지도 모르기에 얼른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평소엔 원체 방문자 수가 빈약하니까 말이지요.

그런데 그것 멀쩡하게 깔렸네요.

Matter-02

 

그래도 불안하기에 호스트로 달려갔지요.

아차 하는 순간 홈피가 차단되고 마니까요.

역시나 트래픽 사용량도 벌써 50%를 넘어 버렸습니다.

Matter-03

 

요거 'PhpMyAdmin'에 접근하려고 애 좀 먹었네요.

관리는 제가 하지만, 홈 주인은 형님이기에 그 비번을 못 찾아서 한참이나 헤맸답니다.

보세요! 게시판 뒤지는 숫자가 평소엔 백 명 선을 겨우 넘잖아요?

그런데 오늘 자엔 2천 명도 넘었거든요.

Matter-04

 

뭐 이것 차단할 별다른 방법도 없고 해서 얼마 전에 '나야나' 호스트에서 일러 줬던 바로 그 방식(.htaccess 파일을 활용해서 아이디를 차단하는 방식)을 이곳에도 적용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 홈피에는 다른 문제 탓에 제가 이미 '.htaccess 파일'을 올려 뒀네요.

그래서 그 파일에 나야나에서 나온 내용을 덧붙여서 새로이 만든 뒤 올렸답니다.

Matter-05

 

보세요. 처음 시작했을 땐 '1,993명'이었는데 불과 한 시간 칠 분 사이에 '2,602명'이나 됐잖습니까?

이런 식으로 나가다간 오늘 오후 두 시도 못 넘기고 차단됐을 게 불을 보듯이 뻔한 일인데 제가 조치한 방식이 들어맞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습니다.

제가 취한 조치는 '국가 아이디' 차단으로 '미국, 중국, 네덜란드'만이 거기에 해당하는 조치였으니까 지금으로선 그저 조마조마할 뿐입니다.

Matter-06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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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사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을 ‘앞으로 이룰 목표’로 여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위해 지금 열심히 싸우면서

바쁜 상황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은 바로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우리는 그것도 모른 채 바쁘게 사는 삶이라는

엉뚱한 곳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진정 가치 있는 삶은

얼마나 많은 승리를 차지하느냐가 아니라,

경쟁의 고통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있다.

결국은 즐겁게 사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앤디 코프. 앤디 휘태커 <자체발광의 기술> -

 

 

우린 이미 이룬 것들에 대한 고마움은

까맣게 잊은 채, 아직 갖지 못한

앞으로 이룰 것들만을 가슴에 담고 열중하며

정신없이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이건 가지려고 할수록 더 많이

갈증이 나고 마음엔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따라올 수 있는 속도만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즐거운 인생을 위한 비결이 됩니다.

 

 

------------------------------------------------------------

 

 

예전에도 만났겠지만, 이 순간에 또다시 만나는 '행복에 대한 담론'!

정말이지 멋집니다.

여태껏 들어온 그 어떤 좋은 말 못지않게 오늘 만나는 이것도 훌륭하네요.

또 한 가지 즐거운 이유는 이 말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와 닿는 까닭입니다.

 

그런데…

 

주위엔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써진 글처럼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불행 좌지우지될 수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 말입니다.

그저 긍정적인 심리 하나로 일상이 행·불행으로 결판날 수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 말입니다.

수없이 많은 힘없는 가정을 불행의 수렁으로 처박아버리는 놈들이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힘없는 자에게 죽음을 선물하는 나쁜 놈들이 있습니다.

 

그 옛날 '전태일 성자'가 그랬고 두산중공업의 '배달호 노동자'가

그랬으며 쌍용자동차 집단 해고로 '수십 명의 힘없는 노동자'가

스러져간 그것도 그 나쁜 놈들 탓이었습니다.

 

아주 가끔은 그 나쁜 놈들 갈아 마셔버리고 싶더라고요.

그 나쁜 놈들 불살라버리고 싶더라고요.

 

그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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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

짙은 녹색 2014. 3. 11. 21:14

몸 관리

 

신체, 특히 근육은 힘을 쓸 수 있는 도구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마치 대장장이의 망치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진 대장장이라도 망치가

질이 떨어지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의지가 넘쳐도 몸이

튼튼하지 못하면 의지만큼 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장장이가 늘 망치를 손질하고 관리하듯

사람도 운동을 통해 몸을 관리해야 합니다.

 

- 성담 <미리 하는 인생공부> -

 

 

그날그날의 몸 상태에 따라 늘 하던 일일망정

더 잘되기도 하고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넘치는 의욕과 실력이 있다 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펼칠 수가

없습니다.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갑자기 좋아질

수 없는 다른 어떠한 것들처럼, 건강관리 또한

그렇습니다. 늘 조금씩 내 몸을 돌보고자 하는

관심이 더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만듭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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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내가 올린 사진 지우는 요령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모양새가 기종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다른 기종 쪽으로는 잘 모르니까 제 기종(삼성 SHV-E120S)에 맞춰서 설명할게요.

 

1. 카카오스토리에서 올렸던 사진 지우려면 무조건 카카오스토리를 켜야 하겠지요?

바탕화면에서 그냥 켰습니다.

KaStory-01

 

2. 카카오스토리가 켜졌다면 '내스토리'로 들어가야죠.

그렇게 해서 들어갔으면 위쪽으로 스크롤 해서 지워버릴 사진을 찾습니다.

저는 아까 이 기능 발견하고는 너무도 기쁜 나머지 무턱대고 몽땅 지워버렸답니다.

KaStory-02

 

3. 지울 사진 발견했어요?

그러면 사진을 한 번 더 눌러줍니다.

저는 작년 말에 '이혼'하러 갔다가 너무 일찍이 갔던지 아무도 없고

적막하기에 심심풀이로 몇 컷을 박고는 그걸 세상에 카카오스토리에 올렸지 뭡니까?

아까 엄청나게 지웠음에도 마침 그 본보기로 삼을 사진 찾던 중 이걸 발견했네요.

'세상에 이혼이 무슨 자랑거리라고 쯧쯧!!! 그렇게도 개념 없이 어휴~'

KaStory-03

 

4. 사진을 누르자마자 오른쪽 위로 세로의 점선이 생기거든요.

- 여기서 그 기종마다 그 위치나 모양새가 다른 환경 설정 도구가 나옵니다. -

그 점선을 누르면 마침내 여태 찾았던 '삭제' 버튼을 만날 수 있답니다.

- 기종마다 그 위치나 모양새가 다름. -

KaStory-04

 

5. 더 볼 것 뭐 있겠어요?

이 정도면 종 치는 거지요.

안 그래요?

KaStory-05

 

오늘 오전에 일 나간 동생 놈 심부름으로 동사무소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그 탓에 맘이 급해서 카카오톡에 올렸던 글 상당수를 날려버렸네요.

허허허!!!

그것 좀 없으면 어때요?

진짜로 지우고 싶었던 것 지웠으면 됐지. 안 그래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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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함에 대응하는 자세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악행을 참고 견뎌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스승은 제자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고서는

자애심을 키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상인의 무례한 행동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제자가 자신을 존중한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상인이 적절한 경계를 넘어오는 것을

내버려두면 그녀의 마음속에 상인을 향한

증오와 분노가 생기므로, 자애심을 키우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에도 부합하지 않았다.

 

- 패트리샤스페다로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 -

 

 

모든 용서가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모두를 용서하고 좋게 넘어가겠다는 의도로

상대의 나쁜 행동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무례한 악행은

고쳐질 수도 없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됩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고

불쾌함을 표현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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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계시기에 지금부터 나는 당신이 무척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우 늦은 시각에 끼니를 더하면서 부산 떠는 중에 동생과 눈이 마주쳐서 들은 소식입니다.

'부대표가 돌아가셨다는데 못 들었어?'

'무슨? 뭐가? 어디 지구에서 그랬다는데? 교통사고였대?'

'인터넷에 나왔을 텐데 몰랐어? 서울이래…'

 

처음엔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냉큼 방으로 들어와서 컴퓨터를 켰답니다.

처음엔 다음으로 들어갔는데 메인화면에 그게 안 떴기에 잽싸게 네이버로 바꿔서 찾아봤지요.

네이버에서도 안 보입니다.

답답했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뉴스 쪽에 있을 거로 생각해서 뉴스 탭의 사회 쪽에서 '사건·사고'를 훑었답니다.

역시나 예상한 데로 금세 나왔습니다.

Devotion-01

출처: 네이버 홈피의 검색창에서

 

'박은지라 박은지…'

어디선가 본 것도 같고 들어본 것도 같고…

얼른 다시 페이스북을 열어봅니다.

수백 명 페이스북 친구 중에서 찾으려니까 스크롤 시간이 너무도 느려터져서 답답하기 이를 데 없는 겁니다.

아예 거기 검색 창에 '박은지'를 때렸답니다.

금세 나옵니다. 함께 아는 페이스북 친구가 사백 명을 넘더라고요.

그러니까 돌아가신 그이 그분은 저의 페이스북 친구이었나 봐요.

안타깝더라고요. 제가 너무도 뒤늦게 알았다는 것이 미안하기도 했고요.

 

뭐라고 해줄 수 없을까 뒤척이다가 거기 박 동지의 페북 홈에서 누군가(강00 씨)가 길게 써둔 댓글을 찾았습니다.

그 댓글이 꽤 속내가 좋아 보입니다.

시간도 없고 맘은 급하고 겨우 마우스 쭉 긁어서 그 자리 달랑한 줄(계좌:…) 복사해서는 메모장에 붙여 두었지요.

제 기억이 매우 짧다는 것 전화번호 욀 때만 불편한 것이 아니랍니다.

여기서도 은행 창과 메모장을 오가는 그 짧은 시간을 버텨내지 못하고 잊어버려서 동지 떠난 자리에 아픔 하나를 더하더군요.

하는 수없이 '창 맨 위로 올리는 프로그램'을 켜 놓고서 너무도 적은 값어치의 그것에 성공했답니다.

Devotion-02

출처: 페이스북 박은지 동지의 홈페이지에서

 

잘 가요. 동지~

견딜 수 없이 아팠기에 갔겠지만, 인제 그곳에서

아픔의 굴레·사슬 끊어버리고서

영원토록 평안하게 잠드시기를 간절하게 바랄게요.

그래요. 부디부디 힘차게 잘 가세요. 동지여!!!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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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참~ 자칫하면 인터넷 접속이 끊어질 수도 있겠는데 아이피 추적을 어떻게 하는 거지?

 

아침(여덟 시 반경)에 홈피를 열고서 여느 때처럼 게시판마다 로그인하려는 참입니다.

홈피의 게시판 그 대중이 제로보드인데 개중엔 나야나에 딸린 게시판도 있지요.

이 아침에 그 방문자 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놀랐지요. 일전에도 그 탓에 홈피 접속이 끊어졌던 경험이 있었기에 걱정부터 들더라고요.

IP Cut-01

 

혹시 제로보드(애드온)에 '트랙백 차단'을 위한 방패막이 안 깔렸나 싶어 확인도 해보지만, 멀쩡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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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러한 과정을 그림으로 뜨려는데 쓰고 있는 30일 평가판('Paint Shop Pro')의 유효기간이 다 되어 가는가 봅니다.

사실 처음부터 그 내용 봤지만, 두 번째 그림까지 뜨고서 이것 레지스트리 편집에서 바로 잡으려 합니다. 내 참~

IP Cut-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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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샵프로가 제 모습으로 보이니까 인제부터는 살짝 다른 느낌으로 그림이 떠 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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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관리 창에서 확인해봐도 역시 '트랙백 차단 애드온'이 켜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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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번에 나야나 호스트에서 보내준 '스팸으로 의심되는 아이피 주소'를 따서 인터넷 창에 넣어보기로 맘먹었지요.

그 당시에는 저렇게 개별 아이피를 차단하지 않고 중국이나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들어오는 '국가 아이피'를 차단했었으니까 말입니다.

이번에 어떻게 확인할 수 있다면 그때는 그때고 이번엔 '개인 아이피'도 차단해 보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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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 꿈은 요원하네요.

'아이고~ 이런 식으로는 어렵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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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찾았는데 거기라고 해도 무슨 뾰족한 수 안 보이네요.

IP Cut-09

 

나 인제 어쩌면 좋을까요?

만약에 오늘도 차단된다면 다시금 나야나에 스팸이 의심되는 아이피 좀 확인해달라고 부탁해볼 생각입니다.

그것이 통하면 그때부터는 '스팸이 의심되는 개인 아이피' 역시 그 즉시 제 게시판에서 쫓아낼 생각인데 그게 잘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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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망울이 천사인 양 맑았던 그 옛날 그이를 기립니다.

 

어제 날 이야깁니다.

어둠이 막 내려앉기 시작한 오후 느지막한 시간이었지요.

어디선가 제 휴대폰이 마구 울리는데 그 자릴 찾아낼 수가 있어야지요.

그걸 찾아 이리저리 마구 뛰었는데 끝내는 벨 소리가 먼저 멈추더군요.

그때야 제 휴대폰이 어딨을지를 짐작했답니다.

그 직전에 자전거 타고 바깥을 돌다가 들어왔으니까 외출복 윗도리에 있을 게 분명했지요.

그래서 그 옷을 찾아 휴대폰을 막 꺼내려는 순간에 이번에 집 전화가 울렸답니다.

제가 전화기를 찾아 마구 헤매는 걸 뻔히 보셨던 어머니께서 먼저 받으시네요.

그러시면서 반가운 소릴 주고받더라고요.

그냥 반가운 게 아니라 엄청나게 반가이 맞는 겁니다.

제 친구 이름 대면서 넘겨줍니다.

'웬일이냐. 병원에 안 있고?'

'오늘 모인다는 거 알지?'

사실 지역의 오랜 벗들이 모이기로 한 날이란 건 진작부터 잘 알고 있었지요.

아직 구체적으로 모임의 '규약'이나 그런 것도 없고 이제 걸음마 단계인데 수입도 없이 사는 제게는 특별히(?) 회비도 면제하겠다는데 그 자체가 부담되더라고요.

나중에 모임의 틀이 잡히고 그 성격에 맞게 '규약'에 근거해서 면제된다든지 혹은 다른 말로 '감면'이 된다면 모를까 '벼룩도 낯짝'이 있지 그런 것도 없는 마당에 모일 때마다 그 자리 꼽사리 낀다는 게 내키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있어야 할 친구 놈이 제 사는 아파트까지 찾아왔네요.

어쩔 수 없이 내려가서 데리고 올라왔지요.

녀석이 아주 오래전의 그 친구들을 들먹이면서 오늘 오기로 했다는 겁니다.

 

그 오래전 이야기라는 것이 바로 스무 해쯤 거슬러 올라가서 있었던 전해투(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고자복직투쟁 특별위원회)에서의 그 친구들과의 이야길 말하지요.

거기엔 그 시절 가고 없지만, 그 눈망울이 천사인 양 맑았던 아이 '조수원'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동지라고 불렀을 때 '형님'이라고 불렀었기에 그 친구 떠오를 때마다 애잔해 지지만, 제 삶에 찌들어선지 아니면 아니 실제로 제가 게을러서겠지요.

아직 한 번도 그이가 묻힌 풀에 입 대보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그와 한 직장(구 대우정밀·현 S&T Motiv) 지냈던 벗들이 녀석의 병문안을 핑계로 광주(우리 모임)에 들른다네요.

그러는 사이 또 다른 벗이 전화를 때려서 빨리 나오라고 독촉까지 해 댑니다.

그런 마당에 구실 같지도 않은 구실(?)을 대서 안 간다는 것도 어딘지 어설프잖아요?

그래서 따라 갔지요.

 

막상 모임에 나갔더니 반가운 얼굴이 수두룩합니다.

광주를 떠나 그곳(대우정밀) 동지와 한 몸을 이룬 부부동지가 함께 온 자리였기도 했고요, 민주당 마포 당사에서 그토록 이나 열심이던 또 다른 동지도 만났답니다.

그 모두가 하나같이 몹씨 반가웠답니다.

어찌나 쪽수가 많았던지 처음엔 식당 방 하나를 독차지하고서 둘러앉았었는데 결국은 비좁아서 넓은 대청(?)으로 옮겨가기도 했었답니다.

 

집에까지 찾아와서 저를 데려간 그 녀석은 몸이 안 좋아(폐쪽에)서 술을 못 먹고 저는 또 당분간 안 먹기로 했기에 술을 못 먹고…

어차피 식당이니까 크게 떠들 수도 회의형식을 빌려 식순을 가질 수도 없었지만, 또 술 한 모금 그거 안 했어도 우리 껍데기엔 웃음기와 흐뭇함이 출렁였지요.

그 껍데기 벗겨 내면 모두가 가진 깊은 아픔이 드러나겠지만, 누구도 그 껍데기 들어내지 않으려고 배려한 듯도 보였습니다.

간간이 '조수원 동지'가 들이밀면 복받쳤으며 그럴 때마다 말끝도 흐려졌지요.

자리에 데리고 간 친구는 거기서 열리는 동지 추모행사에 이따금 들르기도 했었던 모양인데 나중에 언젠가는 저도 가 볼 생각입니다.

 

오늘 그때 그 시절 비명에 간 조수원 동지를 추모하면서 이 글을 맺습니다.

- 조수원 동지~ 언젠가 우리 다시 꼭 만나요! -

 

동지를 기억하는 건 세월만이 유일하지 않습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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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자

짙은 녹색 2014. 3. 8. 06:42

좋은 배우자

 

제일 중요한 것은 결혼하는 이 순간부터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내 덕 좀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지 되지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 정호승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결혼은 이해관계로 인해 맺어지는

결합이 아닙니다. 그저 사람이 좋고

늘 함께 하고 싶고, 무엇이든 주고 싶은

내 것을 나눌 수 있어 좋은 만남입니다.

남편이니 이래야 하고, 아내이니 이래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의무만 강요하고 받으려고만 하기보단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배우자가 되고자

서로 노력하는 사랑을 베풀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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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접속이 불가능한데 접속을 차단해서 그런 건가요?

 

오늘 어쩐 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홈피 중에서 '나야나'라는 것이 접속에 안 되었습니다.

오전 중으로는 다른 일이 있어 어찌해볼 만한 여유가 없었지만, 오후에 그래도 시간이 났기에 거기 호스트에 일대일 문의를 했었지요.

그렇게 문의하고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금세 답변이 올랐더군요.

문제는 외국에서의 방문자가 너무도 많기에 차단했다는 겁니다.

그거 해결책으로 답변에서 '.htaccess' 파일을 제시했더군요.

아래는 그와 관련해서 물었던 글과 돌아온 답변 그리고 그와 연관해서 제가 취한 내용 일부를 간추린 것입니다.

 

1. 호스트에 물었던 내용입니다.

Cut-01

 

2. 호스트에서 돌아온 답변이지요.

Cut-02

 

위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거든요.

 

--- ".htaccess" 파일에 관한 정보 ---

 

제목: 홈피 접속이 불가능한데 접속을 차단해서 그런 건가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주)인터넷나야나 게시판관리자입니다.

 

현재 고객님 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인해 접속이 불가능 하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비정상적인 접속 국가를 보았을 때 미국, 네덜란드, 중국에서 유입되시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FTP 접속은 가능하시니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여 아이피를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①첫 번째 방법으로 국가 아이피 차단이 있습니다.

html 안에 .htaccess 파일을 만들어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SetEnvIf GEOIP_COUNTRY_CODE JP go_out <- 막을 국가

<Limit GET POST>

Order Allow,Deny

Allow from all

Deny from env=go_out

</Limit>

 

# US,"United States", # CN,"China" , # NL,"Netherlands"

위의 코드를 입력하여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②두 번째 방법으로는 특정 아이피를 차단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루트 상에 로그파일을 올려드렸습니다.

 

-rw-r--r-- 1 hsmj hsmj 3356626 3월 6 16:59 hsmj_sort.txt

 

어떠한 파일에 접속하는 경로까지 나와 있습니다.

아이피 대역 차단은 아래의 주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yana.com/cs/c_pop_htaccess_3.html

 

무료 호스팅의 경우 자정 12시가 되면 자동으로 트래픽이 초기화되십니다.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시한 웹 문서에서 확인해 본 '특정 IP 차단하기'

 

가끔 트래픽을 유발하거나 방해가 되는 IP를 차단해야 할 경우

Order Deny,Allow

Deny from 192.168.1.1

Deny from 127.0.0.1

위 설명과 비슷합니다.

".htaccess" 파일을 생성하신 후 파일 내용에 위 소스를 입력하신 후 저장하시고 계정에 올리시면 됩니다.

위 소스 중 수정하실 부분은 Deny from 부분으로 Dent from 다음에 차단할 IP를 적으시면 됩니다.

 

".htaccess" 파일은 FTP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시면 파일이 숨기어 저장됩니다.

그렇기에 FTP 프로그램으로 접속하신 후 수정 등을 하시려면, FTP 프로그램의 옵션에서 '숨은 속성 파일 보기'를 표시하셔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계정 내 제로보드 XE, 텍스트 큐브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시면 이 프로그램 기본적으로 .htaccess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3. 어제 하루(새벽 열두 시 15분에서 오후 네 시 반까지의 방문자 수)에 이렇게나 많이(19,022명) 방문했으니 차단당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있었겠어요?

Cut-03

 

4. 저는 호스트에서 제시한 답변을 거울삼아서 대충 이렇게 '.htaccess 파일' 만들어 봤습니다.

다른 건 복잡해서 다 못 하겠고 쉽게 보이는 '국가 아이피 차단'하고 제 홈피의 '그림에 손대지 못하게' 짜 봤습니다.

당장은 홈피에 접속할 수도 없는 처지라서 어떻게 확인할 수도 없지만, 이것이 잘 안 먹히면 나중엔 그림 쪽을 뺀다든지 글 배치를 살짝 바꿔보려고 맘먹습니다.

아차! 그리고요, 여기 그림엔 '#'가 붙은 국가 표기를 한 단계 아래로 내렸지만, 실제로는 위쪽 글자와 같은 라인에 있답니다.

그림으로 떴는데 너무도 길게 늘어졌기에 툭 잘라서 안으로 당겼답니다.

Cut-04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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