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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자판이 이렇게도 화려했었나???

 

자판이 한자 변환, 특수문자 등이 안 되어 불편해서 그 해결책 찾는 중이었는데 아주 특별한 걸 발견합니다.

 

'한자 키'를 눌렀는데 어느 순간에 자판에는 엄청난 기능이 숨었다는 걸 이제야 압니다.

 

자판에서 '윈도 키(윈도 로고)'와 쉼표(,) 말고 '마침표(.)'를 동시에 누르면 세 가지(이모지, Kaomoji, 기호)의 수많은 문양이 나오는데요.

 

정말 정말 화려하고 그 종류 또한 많습니다.

 

 

~ 자판 위의 별똥대 - 01 ^^ ~

 

~ 자판 위의 별똥대 - 02 ^^ ~

 

~ 자판 위의 별똥대 - 03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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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윈도10에서는 건전지(CR-2032) 없이도 켜지네^!^

 

이 부분(메인보드의 건전지: CR-2032) 만졌던 적이 가물거려서 도대체 언제 적이었는지도 그 기억이 어둡습니다.

'윈도 95 시절'이었는지 '윈도 98 시절'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아득한 옛날 그때는 그랬거든요.

 

쓰던 컴퓨터 부품을 교체하거나 새로 다는 걸(일명 컴퓨터 조립) 자주 하다 보니까 어떨 때는 깜빡 잊고서 그것 건전지 기우는 걸 빼먹을 때도 있었어요.

그러면 켜질 때 하드웨어 특정 부품(메인보드인지 CPU였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지만) 그것의 어떤 시점에서 부팅(바이오스 설정 화면이 나옴)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순간에 바이오스 설정에서 여러 가지를 다시 설정하고 저장한 뒤에야 윈도가 켜질 수 있었죠.

그렇게 켜졌어도 컴퓨터를 끄고 나중에 다시 켜면 이전에 설정했던 바이오스 값이 모두 날아가고 처음 상태로 다시 떴었는데….

저는 너무도 오래된 기억이지만, 윈도10에서도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러나 안 그럽니다.

전원 넣고 켜지면서 부팅 순간에 바이오스 설정 화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어느 시점에서 스스로 꺼졌다가 켜지기를 반복하더니 이내 정상으로 멀쩡히 켜지는 거예요.

 

아까는 정신이 없어 정확히 몰랐는데 좀 전에 작업 표시줄에 업데이트 아이콘이 떠서 그것 눌렀더니 언제나 그렇듯이 업데이트하다 말고 다시 켜진 뒤 나머지 업데이트 이어가는 걸 시작하네요.

30%까지 업데이트 마친 뒤 그렇게 다시 시작하더니 '업데이트 완료할 수 없습니다. 변경한 내용 취소합니다' 투의 글을 내보내더니 역시 같은 방식으로 꺼졌다가 켜지는 걸 반복하더니 윈도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다시 켜질 때마다 그 횟수를 세 봤어요.

여러 차례도 아니고 딱 세 차례째에 정상으로 켜집니다.

 

이쯤에서 집 전화가 와서 '훅 버튼' 눌러 놓고 어머니와 상대(여동생)와 통화 내용 잠깐 들었는데 택배로 떡을 보냈다는데 받았냐고 묻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쳤냐고도 묻네요. 만약에 아직도 못 고쳤으면 경비실에 있을 거라고도 말하네요.

 

저는 듣다 말고 부리나케 나가서 현관문 열어봅니다.

택배 상자가 있네요.

 

[ 어무이 택배 왔어요!!! ]

- 응 택배 왔단다!!! -

딸내미한테 그렇게 말하면서 통화를 마치네요.

 

뜯어보니 밀폐된 비닐봉지에 송편이 낱개로 네 개씩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어서 먹자면서 성화네요. 저도 먹고 싶습니다.

 

'딱딱해서 어떻게 먹여요. 전자레인지에 돌릴게요.'

'응 그러면 네 번 눌러라!'

 

'그럴 거 없습니다. 딱 한 번이면 돼요.'

 

밀폐된 봉지니까 봉지 머리 조금씩 찢어 숨구멍을 낸 뒤 접시에 봉지 두 개 올리고서 1분을 돌렸답니다.

만약에 더 땠으면 뜨거워서 송편끼리 달라붙었을 텐데 그러지도 않고 그렇다고 차지도 않고 아주 알맞습니다.

 

그래도 끈적거리니까 어머니한테는 포크를 드리고 저는 포크 사용은 서툴기에 젓가락과 함께하여 방금 하나를 먹었네요.

작년 추석 이후 처음으로 맛보는 송편입니다.

맛있네요.

 

그렇지만, 나머지는 이 글 다 써서 올린 뒤에 먹을래요.

 

흐흐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깜박 아침을 걸렀네요.

아마도 그러니까 이 떡 맛이 더 찰졌을지도 몰라요.

 

흐흐 오늘 아침은 인제 오후 두 시를 넘겨야 가능할 듯싶습니다.

 

이것 쓰다 / 저것 쓰다 / 그럼 여러분 건강한 오늘 누리세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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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 한 리튬전지 하나 탓에 내 컴퓨터 순직하시다

 

정말이지 기가 찰 노릇이었습니다.

컴퓨터 켜려고 멀티탭의 전원 스위치에서부터 컴퓨터 전원 버튼까지 차례로 눌렀는데 일절 반응이 없습니다.

 

놀랐어요. 평소엔 이런 일이 전혀 없었기에 놀랐어요.

 

멀티탭에서 데스크톱이 아닌 모니터로 가는 플러그와 바꿔서 껴 보는데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핸드폰으로 찾아보는데 컴퓨터 안 켜지는 원인에 ‘중앙 전원장치 이상’도 하나의 원인에 들었기에 그 시험도 마쳤는데 거기까지는 멀쩡했거든요.

 

본체에서 모든 연결선을 뽑고서 먼지 제거 스프레이 뿌려서 깔끔하게 한 뒤 다시 꽂아봐도 무용지물이데요.

 

아무래도 여태까지의 원인 말고도 또 다른 까닭이 있겠다 싶어서 다시 찾아봅니다.

그렇게 하여 새로운 원인 하나를 더 찾아냈지요.

 

본체(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작은 전지가 있는데 그게 수명을 다해도 그런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정보였어요.

얼른 놈을 빼고서 컴퓨터에 전원을 넣어 봅니다.

 

곧바로 켜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와~ 살았다!!!'

 

얼른 멀티탭에서 전원 내리고서 본체에 쓸 전지를 찾았습니다.

저한테 그게 예닐곱 개 있었거든요.

 

그 전지가 컴퓨터 말고도 체중계 등지에도 들어가기에 예전에 놈을 어딘가에 넣어뒀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입니다.

방과 거실을 오가면서 서랍·공구함으로 쓰는 모든 걸 일일이 뒤졌어요.

그러나 아무리 뒤져도 안 보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그 무언가를 뒤지면서 그 순간에 퍼뜩 스치데요.

'아! 내가 전에 동생 놈한테 그걸 다 줘버렸지^^^!!!'

 

컴퓨터에 건전지 넣는 건 포기하고서 일단은 컴퓨터를 되살려야 했습니다.

모니터를 텔레비전과 연결해 뒀는데 아무리 밀고 당겨도 모니터가 안 켜집니다.

 

본체에서는 분명히 켜지는 느낌인데 모니터가 안 켜지니 이것 또한 환장하겠데요.

일단은 다른 선을 모두 끊고서 모니터 자체만 켜봤더니 불이 들어오네요.

 

그렇다면 모니터에 이상은 없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모니터 분배기에 불이 안 들어왔군요.

 

아까 본체에서 모든 선을 뽑으면서 이거에 들어가는 'USB 전원'도 뽑았다가 나중에 아무 포트에나 꽂았는데 반응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리하여 제가 매우 중하게 여기는 포트에 요놈을 꽂았더니 드디어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 포트는 윈도 새로 설치할 때나 외장하드 연결할 때나 쓰려고 따로 빼둔 'USB 3.0 포트'였기에 거기에 계속해서 꽂아둘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본체 뒤쪽에서 비교적 전력이 좋은 포트를 골라 거기에 꽂았는데 이번엔 분배기에서 불이 나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컴퓨터 모니터도 살리고 텔레비전 수상기도 연결에 성공했지요.

 

켜지면서 보니까 건전지가 없어서 그런지 'CMOS 초기화'됐다는 투로 꼬부랑 글이 나오던데 자판에서 엔터키 눌러서 없애고는 CMOS 설정에 들어갑니다.

하드 디스크 네 개 중 하나가 안 보이네요.

그랬기에 전원을 내리고서 본체를 들여다보면서 하드 디스크의 전원선이나 데이터 선 모두를 꾹꾹 눌러줬지요.

 

그러고서 다시 부팅을 시도했는데 이번엔 하드 디스크 모두가 나옵니다.

그리하여 부팅 순서를 먼저 잡고요, 다음으로는 본체의 시각을 초기화 시각에서 현재 시각으로 다잡습니다.

 

그런 식으로 나머지 설정도 모두 잡았기에 저장하고서 부팅에 들어갔지요.

 

컴퓨터가 켜지니까 가장 먼저는 네트워크부터 확인하여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게끔 맞춥니다.

제 홈피에 들어가서는 어찌나 시끄럽던지 스피커 볼륨을 완전히 내렸어도 시끄럽네요.

 

얼른 제어판에서 소리 쪽 눌렀는데 사운드 카드가 두 개나 있는데도 하나도 안 잡히고 모니터만 잡혔습니다.

그러니까 그 소리는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고 모니터에서 울렸던 소리였어요.

 

지금 그런 거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니까 쇼핑몰에서 '건전지(CR-2032)'부터 찾아봅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전국구 쇼핑몰에서도 그걸 판다는데 큰맘 먹고 가는데 그게 없으면 어떡해요.

 

예전에도 한번은 가정용 전화기에 쓸 작은 공구가 필요해서 검색했는데 그때도 그 사이트 쇼핑몰에서는 그걸 판다기에 얼른 찾았는데 우리 마을에서는 없었답니다.

이번에도 못 찾으면 말짱 헛수고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조금 비싸더라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기로 정합니다.

이 건전지와 관련해서 또 다른 수요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한두 개가 아니라 좀 넉넉하게(CR-2032 : 15개, 택배비 포함해서 8,700원) 주문해봅니다.

 

~ ^ 컴퓨터가 안 켜지니까 ^ ~

 

그게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체에 건전지가 없으면 켜질 때마다 번거롭게도 매번 바이오스 설정해야 하니까!!!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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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표시줄의 '입력 표시기'로 다른 걸 써도 무방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Microsoft 입력기'는 오랜 세월 눈에 익었기에 그런대로 쓸만한데 특정한 순간마다
'흐리멍덩한 색상 배경에 곱표'로 나오기에 늘 그 부분만큼은 불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대안으로 찾았던 게 최근 며칠 새지만 'WindowexeInputMode'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https://pcwindows.tistory.com/274

 

그래서 오늘 그것 자랑하려고 놈을 풀(작업 표시줄에 상주시키고)로 연 상태에서 마우스 커서 변하는 모양새를 그림으로 뜨는 중이었어요.

제 컴퓨터에서 그래봐야 [한 / 영(소문자 ? 대문자) 표시기] 겨우 세 장이면 끝날 판이었는데 그 막판(글 그림 편집)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미칩니다.

 

- 으흠~ 기존 입력 표시기도 함께 쓰면 어떨까??? -

그리하여 작업 표시줄 오른 마우스 누르고서 즉시 끄집어냅니다.

 

그랬기에 진짜 막판에 그림 한 장이 더 생겼네요.

이제는 그 특별한 순간에도 대안이 함께하니까 희끄무레한 곱표 눈에 거슬리든 말든 신경이 덜 쓰입니다.

- 여태 이거에 쏠렸던 말초신경이 웬일인지 한결 무덤덤해졌어요 -

 

 

~ ^ 작업 표시줄의 입력 표시기 - 01 ^ ~

 

~ ^ 작업 표시줄의 입력 표시기 - 02 ^ ~

 

~ ^ 작업 표시줄의 입력 표시기 - 03 ^ ~

 

~ ^ 작업 표시줄의 입력 표시기 - 04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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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언젠가 '쪼개진 궁뎅이'로 검색했다가 그만 골 빡!!!

 

인터넷에서 '비속어 써서는 안 된다는 걸' 모르는 바도 아니지만, 그런데도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을 써 버렸어요.

 

지금 여기에 써보려니까 그 말이 우리 국문법에도 바른말이 아니었네요.

 

'쪼개진 궁뎅이(국문법에선 ~ 궁둥이)'가 바로 그 골칫덩이였습니다.

그놈 탓에 인터넷 어디에서든 글 상자가 있고 그곳에 마우스 커서만 넣으면 그 얄궂은 맹맹이가 튀어 오르는 겁니다.

 

누가 볼세라 얼른 애초에 쓰려고 했던 것 밀어 넣어보지만, 그마저도 어떨 땐 맘이 급해선지 엉뚱한 글이 박혀 다 지우고 나면 또 저 불편한 놈이 들어서곤 했답니다.

 

오늘은 기어이 없애보고자 별짓을 다 해봅니다.

크롬을 초기화도 해보고 그래도 안 되니까 최신판 크롬 설치 파일을 내려받아 놓고 크롬 자체를 아예 지워버린 뒤 다시 깔아봐도 안 없어지기에 자동 완성과 관련한 글 모조리 다 뒤져서 시도해보지만, 그도 잘 안됐답니다.

 

조언한 글 대부분이 너무 깊숙이 들어간 글들이었나 봐요.

왜냐면 제가 아무것도 아닌 방식으로 그 골칫덩이가 가볍게 해결됨을 알았거든요.

 

[설정 / 자동 완성 / 세 개의 부속 팁들(비밀번호 관리자, 결제 수단, 주소 및 기타)]을 모두 '사용 안 함' 쪽으로 슬라이드 옮기니까 바로 해결되는 거 있죠???

 

지금 생각하면 '주소 및 기타' 부문만 빼내도 가능할 것 같은데 저는 그 모두를 뺀 거 같습니다.

 

어쨌든, 해결해서 좋아요~

 

 

~ ^ 궁뎅이를 위한 서시 - 01 ^ ~

 

~ ^ 궁뎅이를 위한 서시 - 02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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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지 않았어도 줄거리가 들어오는 드라마를 봤다.

 

드라마 제목 - [바람은 불어도]

https://noonoo.tv/old_drama/35057?jskey=rDMrsV70R8M5fDZak1ypB9bz12xnaaF1btpuYtOdCrsH#dae9e1b8nUHr4Auk

 

그 처음 대할 때부터 남다른 각오가 필요했습니다.

 

열 편 스무 편으로 짤막한 시리즈도 아니고 장장 245편이나 되는 엄청난 양이 가슴을 턱 막아선 까닭이었죠.

 

그래도 그 각오 탓에 처음 몇 편은 순서를 밟아 한 편 / 한 편 꼼꼼히 봤었죠.

그러나 / 몇 편을 못 봤음에도 금세 물립니다.

 

그리하여 그로부터 다섯 편 단위로 건너뛰면서 보는데 이 역시도 몇 걸음 못 가서 바로 물립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열 편 단위로 펄쩍펄쩍 뛴 방식으로 보게 됩니다.

 

그렇게 거의 막판에 이르렀을 즈음엔 [아니야 이건! 드라마 제작진에 최소한의 도의가 있지 이렇게 끝마칠 순 없는 거야!!!]

235편 부분 볼 차례가 왔을 즈음에 한 편을 앞당겨 234편부터 마지막 방영분(245편)까지는 맨 처음에 그랬던 거처럼 한편도 남김없이 모조리 훑었답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에서처럼 그 가족에 끊임없이 이러저러한 일로 현실에서의 괴리·갈등 이런 게 어우러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랬음에도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큰 그림이 그 상황 전체를 곱게 곱게 채색합니다.

 

대부분 드라마들이 그렇듯이 그 막판은 정말이지 아름다운 석양이고 노을입니다.

저처럼 대충 훑지 않고 이 드라마에 심취한 시청자라면 그 장면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시시때때로 북극에 이는 휘황찬란한 오로라로 기억될 거예요.

 

드리마 제작진 / 연기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님 고맙습니다!!!

 

 

~ ^ 바람은 불어도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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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건 나이 먹었어도 여전히 설레네요

 

그때가 벌써 40년도 넘었는데 그 시절 전라도 광주 촌구석에서의 자취방 그리고 그 기다림!

(1980년~1982년)

 

중학교 때는 시골에 함께 자라서 정이 두터웠는데 여자 친구는 고등학교에 가지 못하고 서울로 가서 공장에 취직했어요.

 

우리 떨어졌어도 마음 같아선 날이면 날마다 주고받았으면 했지만, 어찌 그게 맘대로 됩니까?

 

잘하면 일주일에 한 번 / 어떡하다 보면 몇 달에 한 번! 분홍색의 꽃 편지 주인아주머니께서 건네주실 때마다 그 눈빛 / 그 미소 천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이렇게 쓰다 보니까 갑자기 그 시절의 아주머니 / 아저씨가 보고 싶네요.

 

지금 '카카오 지도'로 그때 살았던 일대를 둘러보는데 이건 완전히 개벽 천지가 되어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게 바뀌었습니다.

 

학창 시절 전교생이 토끼몰이 나갔던 그 산천도 없어졌고요, 제가 옆방 형님이 가지고 계셨던 공기총 빌려 들고서 온 산야를 다 누볐던 그 자리도 아파트와 도로로 완벽히 탈바꿈했네요.

 

우리의 아주머니 아저씨는 어디에서 살아계시기나 할까요?

그랬으면 합니다 / 꼭 잘 살고 계셨으면 합니다

 

밤중엔 페북에 널브러진 친구 지우다 지우다 어느 순간부터는 페북의 무슨 규칙에 어긋나서 그로부터는 지우는 게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폐쇄(계정 삭제) 신청하고서 잠들었는데, 혹시나 하여 한숨 자고 나서 좀 전에 다시 로그인한 뒤 되살려서 친구 삭제를 시도했건만 역시나 같은 이유로 삭제할 수 없네요.

그리하여 또다시 폐쇄(계정 삭제) 신청합니다.

 

안되는 건 안 되는구나!

 

그런데도 이 마당에 그 날짜가 잡히니까 괜스레 흐뭇해집니다.

그 기한이 한 달인데 그러면 지금부터 그 날짜(D-Day)가 집계될 게 아니겠어요?

 

인터넷에서 뭐든지 줄어드는 건(늘어나는 건) 때때로 가슴 뛰게 해요.

고교 시절 꽃 편지 기다렸던 그 마음이나 이 마음이나 그 시절 표현의 'Hope!!!'입니다~

 

 

~ ^ 이 설렘에 답해주세요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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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서 친구 관리에 실패한 나는~^

 

더 잘 해낼 수도 있었을 텐데…. 미련도 남겠지만,

그때 왜 내가 멈추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크겠지만,

여기서 멈추는 건 - 그러니까….

 

더 멀리 뛰려는 개구리 허벅지의 비상한 긴장인 거야!

고래가 가끔 등줄기를 통해 용솟음치듯이

나도 그날이 오면 응어리져 심장에 재인 물 용솟음으로 뿜어내리라!!!

 

 

출처: Facebook 계정을 영구 삭제하려면?(페이스북 고객 센터)

https://www.facebook.com/help/224562897555674

 

계정을 영구적으로 삭제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1. Facebook 오른쪽 상단에 있는 프로필 사진을 클릭합니다.

 

2. 설정과 공개 범위를 선택한 다음 설정을 클릭합니다.

 

3. 내 Facebook 정보를 클릭합니다.

 

4. 비활성화 및 삭제를 클릭합니다.

 

5. 계정 삭제를 선택한 다음 계정 삭제 계속을 클릭합니다.

 

6. 계정 삭제를 클릭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다음 계속을 클릭합니다.

 

 

계정 삭제를 취소하려면?

 

삭제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하기 전까지는 계정 삭제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30일이 경과하면 계정과 모든 정보가 영구적으로 삭제되어 정보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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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삭제를 취소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1. 계정을 삭제한 후 30일 이내에 Facebook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2. 삭제 취소를 클릭합니다.

 

 

~ ^ 페북에서 떠나는 지금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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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 있어도 공유기들 주소 제각각이네~^

 

무심코 어머니 전화기를 열어보는데 시커먼 화면으로 아예 먹통입니다.

전원 버튼 홈 버튼 눌러봐도 감감하대요.

 

그러잖아도 우리 어머니는 얼마 전에 넣어줬는데 그놈 때문에 더 안 되는 것 같다고도 했었거든요.

공유기 말입니다. 인터넷 공유기 말이에요.

 

뻔할 뻔 자 공유기하고 전화기 먹통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일단 전화기를 제 방으로 가져와서 충전기에 꽂아봤는데 화면에 희미하게나마 무슨 선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 흐흐 / 그놈의 배터리가 완전히 비었나 보다! -

 

그건 그렇고 전화기가 충전하는 동안 저는 일단 공유기라도 만져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 방에 공유기 포트 빼주는 거랑 공유기 설정하는 것 등등을 통신회사 직원이 와서 다 해준 통에 저는 세세히(어쩌면 거의 전반을) 알지 못합니다.

 

- 우선은 공유기 비번 바꾸는 것 / 초기화하는 것 / 기타 등등 알아야 할 것 같아서 -

인터넷을 뒤졌어요. 관련한 정보가 수두룩합니다.

 

먼저는 어머니 방 쪽 공유기부터 손 좀 보고요, 다음으로 제 방에 있는 놈 손보려는데 그 역시도 공유기 주소를 모르기에 인터넷에서 도움받아야 했죠.

 

한집에 있지만, 어머니 방 공유기랑 제 방 공유기는 그 주소가 따로따로입니다.

도스 프롬프트에서 쳐본 'Ipconfig'로 보는 네트워크 주소(기본 게이트웨이)가 제 방 공유기 주소와 같네요.

 

어쨌든, 저로서는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공유기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를 오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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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之 不亦說乎

 

學 배울 학, 가르칠 교, 고지새 할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時 때 시

習 익힐 습

之 갈지

不 아닐 불, 아닐 부

亦 또 역, 겨드랑이 액

說 기뻐할 열, 말씀 설, 달랠 세, 벗을 탈

乎 어조사 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출처: https://ivedream.tistory.com/91 [하나의 이야기: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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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공유기 주소 - 01 ^ ~

 

~ ^ 인터넷 공유기 주소 - 02 ^ ~

 

~ ^ 인터넷 공유기 주소 - 03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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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드라이브 어느 한 곳에도 바이러스 없다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C 드라이브에 윈도를 깔면서 얼마나 이 순간을 찾았는지 모릅니다.

설치를 마치면 매번 악성 바이러스가 드라이브 곳곳을 장악해서 제대로의 컴퓨팅을 막았었거든요.

 

이번에도 바이러스가 없는 건 아녔지만, 치료하고 나니까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컴퓨팅 중 실수로 일부 파일을 날린 통에 예전 자료와 최근 자료를 'Xcopy'로 서로를 교차해서 복사해 매웠답니다.

그러는 사이에 바이러스 일부도 공유하게 됐지만, 치료하니까 이 역시도 없어지데요.

 

그런데 이번에 신기한 걸 알았습니다.

Xcopy 하기 전에 각 드라이브 휴지통에 지운 파일이 들었다면 복사하면서 그것까지도 함께 복사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처음 복사한 뒤 바이러스 검사했을 때 그 검사 시간이 무려 40분도 더 걸렸어요.

나중엔 '도스 프롬프트(cmd)' 열고서 거기서 휴지통 내용 모조리 지웠는데 그러고 나서 검사했더니 이번엔 세상에 겨우 십일 분대에서 끝났네요.

 

휴지통에 남은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 양이었을 지 여러분 짐작되지요?

 

어쨌든 지금은 컴퓨터에 연결한 모든 드라이브가 말끔하니까 인제 드디어 'C 드라이브를 백업'할 생각입니다.

 

'제어판 / 백업 및 복원(Windows 7) /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로 할 텐데 잘 되겠지요???

 

 

~ ^ 컴퓨팅의 오아시스 ^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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