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난생처음으로 '챗 GPT'로부터 멋지게 '윙크하는 요령' 배운다!

 

유튜브 보는 중에 '챗 GPT' 이야기가 나오기에 처음엔 그 소리가 무슨 뚱딴지냐 싶더라.

왜냐면 'GTP'가 붙은 이야기는 나와는 거리가 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사업장에서나 쓰는 선진문물'쯤으로 안 탓이다.

 

그런데 이 기술이 '요즘의 젊은 세대에겐 이미 널리 쓰는 기술' 정도로 말하기에 이게 대체 뭔 소리냐도 싶었거든.

그래서 얼른 브라우저에 탭 하나를 더 열고서 '구글'로 가는 링크 누르고는 '챗 GTP' 검색해봤지.

 

그랬더니 그거와 관련해서 몇 개의 사이트가 검출됐는데 먼저 찍었던 건 무슨 소린지도 잘 모르겠고 이 사이트가 은근히 맘에 들더라!

https://www.xn--gpt-1n4o.co/

 

여기선 뭐를 해도 통할 것도 같았거든-

얼른 아무렇게나 써 갈기고 거기 글 상자 오른쪽 끝의 '종이비행기 아이콘'을 눌러봤지.

 

금방 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 답이 나올 때까지 대략 십여 초는 걸렸던 듯하더군!

 

-------------------------------------------------------------------------

 

메시지 입력:

예쁜 여인에게 데이트 신청하려면?

 

 

챗 GPT가 내놓은 답글:

 

예쁜 여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자신감 있게 접근하기: 자신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세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의 관심사 파악하기: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관심사나 취미를 알아보세요. 이를 바탕으로 데이트 제안하면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3. 편안한 분위기 만들기: 처음에는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상대방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구체적인 제안하기: 데이트를 제안할 때는 구체적인 장소나 활동을 제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토요일에 커피 한잔하실래요?"와 같이 말이죠.

 

5. 상대방의 반응 존중하기: 상대방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더라도, 만약 거절한다면 그 이유를 존중하고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팁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데이트 신청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이 대답이 얼마나 믿을만할지 그건 모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이 특별한 분(예쁜 여인)이라면 명명백백히 그 실체를 아실 테죠.

 

이번 질문은 느닷없이 '챗 GPT'를 만났기에 얼떨결에 휘갈긴 '빈말'이었지만, 나중엔 이런 따위 농담 말고 조금이라도 '나의 깊숙한 마음'을 알아보련다.

 

 

 

Posted by 류중근
,

아하 이거 설정에서 리디렉션 부문 마무리 짓지 않았구먼!

 

언제 유튜브에 빠졌다가 잠들었던지 일어나서 컴퓨터에 접근했더니 다른 사이트 일절 없이 유튜브만 열렸더라.

해서 빈 탭을 하나 더 한 뒤 그 자리서 홈페이지 버튼을 눌렀다.

그러고는 거기서 나머지 홈피 모두를 여는 링크를 눌렀다.

 

'어! 왜 이래? 어째서 반응이 이러나?'

최소 열두 개의 개별 사이트가 열려야 함에도 달랑 하나만이 열린다.

 

- 아하 이거 설정에서 리디렉션 부문 마무리 짓지 않았구먼! -

 

얼른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점 세 개에서 [설정]을 찾아 누른다.

그러고는 그 부분을 찾아갔다.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 [사이트 설정] / [추가 권한 / 콘텐츠] / [팝업 밑 리디렉션]

- [사이트에서 팝업을 전송하거나 리디렉션을 사용할 수 없음]에 체크 -

 

거기까진 해 뒀는데 깜빡 [내 홈피] 추가를 빼먹었었다.

 

- [팝업 전송 및 리디렉션 사용이 허용됨] / (추가) / 원하는 사이트 추가(내 홈피) -

 

거기서 내 홈피(메인-오프라인 페이지)를 추가 하고는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 눌렀더니 내 홈피가 열린다.

그러고 다시 나머지 사이트와 연결된 링크 누르니까 기존에 열린 걸 포함해서 사이트 열두 개가 모두 열렸다.

이 모두가 물론 일반적으로 알려진 온라인의 웹 사이트는 아니다.

 

밴드·블로그와 같은 SNS도 있고 심지어 여기엔 오프라인 페이지도 하나 더 있다.

 

 

 

Posted by 류중근
,

내 컴퓨터에선 작업표시줄에 '알림 센터'가 안 보이기에 대갈통이 빠개지는 줄 알았는데….

 

막상 그게(알림 센터) 필요해서 죽자 살자 찾았는데도 안 보이더니 오늘 아주 황당한 인연으로 찾게 됐네.

 

사실은 작업표시줄에 꺼내 둔 아이콘을 정돈하려다가 까탈스럽기에 차라리 이 기회에 '알림 영역을 초기화'하고자 했어.

 

-------------------------------------------------------------------------

 

알림 영역 초기화 방법

 

컴퓨터\HEY_CLASSES_ROOT\Local Settings\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TrayNotify

 

위 레지스트리 경로로 이동한 다음 IconStreams와 PastIconsStream 값을 선택 후 삭제합니다.

 

윈도우를 재부팅 하면 적용되지만 귀찮은 사용자는 작업 관리자에서

Windows 탐색기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합니다.

 

-------------------------------------------------------------------------

 

그렇게 맘먹었기에 레지스트리 편집기(C:\WINDOWS\regedit.exe)를 열고서 거기 주소란에

위 주소를 복사한 뒤 붙여넣고서 때리니까 바로 해당 내용들 보이더군.

 

그리하여 곧바로 해당 내용 둘을 삭제하고서 바탕화면을 새로 고쳤지.

taskkill /f /im explorer.exe && start explorer.exe

 

그러자마자 알림 영역이 지저분하게 보이기에 작업표시줄 오른 마우스 눌러 해당 영역을 재조절한 거야.

거기 작업표시줄 / 알림 영역엔 두 가지 버튼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건 '① 작업표시줄에 표시할 아이콘 선택'이고

나머지가 '② 시스템 아이콘 켜기 또는 끄기'였지.

 

지저분한 알림 영역을 바로 잡고자 먼저 ①번을 눌러서 작업했는데 그걸 하고 나니까 나머진 볼 것도 없었지만,

심심풀이로 ②번도 눌러봤는데 세상에 거기 영역에 '알림 센터'가 보이잖아!!!

 

그래서 그걸 켜고서 예전에 해보고 싶었던 부분이 나올는지 찾아봤는데 안 보이더군!

그것이 뭐였냐면 모니터에서 청색광을 피하고자 하는 어떤 조치였었지.

 

그건 안 보이고 대신에 '야간 모드'라는 버튼이 있기에 그거라도 누른 채 이글이 써지는 중이지.

오호라! 이제야 생각난다.

 

그 기능이 빠진 이유가 그런 거였어!

 

그 기능은 단독 모니터에서나 가능한 얘기였고 나처럼 복수의 모니터가 연결된 경우는 모니터에 달린 버튼을 통해 조절해야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걸 또 내가 깜빡 잊어버렸네.

 

그건 그렇고 '알림 센터' 버튼이 신기해서 오늘 꺼내뒀는데 물리기 전까지는 그냥 내버려 두려오^

 

 

 

Posted by 류중근
,

크롬에서 유튜브 광고와 팝업 탓에 확장 프로그램을 재편해 본다!

 

이것 탓에 유튜브 보면서 광고(알림창)가 팔딱팔딱 뛰기도 하던데-

또 어떨 땐 이것 탓에 아예 유튜브 감상도 못 하겠던데-

 

이번엔 보기 싫은 광고 탓에 지우고 없앴던 걸 재소환했는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될는지 나도 모르겠다!!!

 

잘되면 좋겠건만-

 

 

 

Posted by 류중근
,

46억 년 지구사 차원에서 '대한국인'의 창세는 며칠 전에 시작됐지만-

 

우리나라가 다민족 집단이기에 딱 잘라서 '민족 개념'에 몰아넣을 순 없어도 한반도와 그 주변 인류가 오래전부터 '공동체 의식'이 강했기에 '한민족'으로 뭉뚱그려졌다.

 

그래서 한민족을 내걸어 '우리의 역사 / 우리의 창세'는 어마어마하게 깊고 크다.

또한, '아시아 대륙 대부분의 인류 역사'를 아우른다.

 

국뽕(Daum 백과)에 취해 없는 것을 있다고 억지 쓰는 건 추잡하고 해롭겠지만, 진실을 이해하고 배움은 그동안 외세 집단이 왜곡하고 축소해버린 역사를 복원하는 길이며 나아가 우리의 정체성을 올곧게 자리매김하고 인류의 바른 미래를 위한 '새역사 창조의 길'이 될 것이다.

 

-------------------------------------------------------------------------

 

※ 국뽕이란?

국뽕은 국가와 마약의 일종인 히로뽕(필로폰)의 합성어로서 국가에 대한 자긍심에 지나치게 도취해 무조건 한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비꼬는 말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켰다”는 등 근거 없이 한국사를 미화하는 이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생긴 말이다.

 

국뽕이란 말이 널리 알려진 계기는 2013년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한국의 한 통신사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아느냐”라고 묻는 장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다. 당시 한국을 방문하는 유명인들은 대부분 그 질문을 받아야 했다. 국뽕은 자긍심보다는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불안정하게 놓인 한국의 인정욕구와 불안감이 드러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①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마고시대-환국

 

② 우리나라 상고사 탐구 - https://band.us/page/85644538

 

 

 

Posted by 류중근
,

Y자 통나무 찾기도 힘들었지만, 그것 베어내기는 더욱더 힘들더라!

 

71년도 그해 우리 집이 산중에서 바닷가로 내려왔었다.

저번에 만들었던 총이 불발된 거에 실망한 나는 인제는 좀 더 유용한 물건에 손대보기로 했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세 발 구르마'였다.

 

그걸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은 이랬다.

 

1. 적당한 크기의 못과 망치

- 망치는 집에 있었으니까 못이 필요했었다. -

- 못이 여러 개 필요한 것도 아녔기에 바닷가에서 목수가 배 수선한 자리 부근을 뒤져보면 필요한 못을 구할 수도 있겠다. -

 

2. 구르마 몸통이 될 통이 굵은 'Y자 나무'

 

3. 핸들에 들어갈 적당한 크기의 'Y나 나무' 및 핸들에 필요한 나무

 

4. 핸들에 달린 앞바퀴를 만들 통통한 나무와 바퀴 축에 필요한 나무

 

5. 몸통 뒤쪽에 들어갈 뒷바퀴나 뒷바퀴 축에 필요한 나무

 

6. 몸통의 안장에 필요한 짚 뭉치 및 그것을 받칠 나무

 

 

몸통에 쓸 통나무를 찾는데 온산을 다 뒤졌다.

그 시절의 이 나라 대통령이었던 '박정희'가 어찌나 산림에 엄격했던지 맘에 든다고 곧게 뻗은 나무는 그 어떤 나무도 함부로 건드려선 안 될 일이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휘고 금방이라도 골로 갈 것만 같은 나무를 찾아야 했는데 그도 Y자 형태를 취해야 했고 그 균형도 갖춰야 했기에 정말이지 찾아내기가 힘들었다.

 

그것도 아무도 몰래 베어내야 하니까 어스름한 밤중에 산속에 들어가야 했고 그런 나무는 밑동이 땅바닥과 거의 붙었기에 그 바닥도 좀 파내야 하고-

톱날에 송진이 묻어서 톱은 또 얼마나 찍찍했던지-

 

어느 정도 톱날이 들어갔을 때 그 틈바구니에 '세'라도 망치로 박고서 톱질하면 허리도 덜 아프고 어깨도 편하겠더구먼, 밤중에 그 산속에서 텅텅 소리 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왼쪽에서도 베고, 오른쪽에서도 베고, 자리를 틀어 위쪽에서도 베고 아래서도 베고-

그렇게 겨우겨우 베어온 몸통을 집에 와서는 인제 핸들이 들어갈 구멍을 뚫어야 했었다.

 

구멍 뚫을 '끌'이 없으니까 배 수선한 자리에서 '버려진 못'을 주워다가 아궁이에 앉아서 끌을 만들어야 했다.

목선에서 쓰는 못은 '둥그런 못'이 아니고 나뭇결에 따라 들어가서 힘이 타게끔 납작했었다.

 

그것도 새 못이라면 좋았겠지만, 배 목수가 새 못을 버릴 리는 없을 테고 새 못을 치기 위해서 빼버린 낡은 못을 주워다가 고구마 삶으려고 장작으로 이글거리는 숯에 넣어 벌겋게 달군 뒤 망치로 두들기고 펜치로 물어 적당히 담금질(달군 쇠를 물에 담가 식히는 작업)하여 그 강도와 경도를 맞춰나간 뒤 끌을 만들었다.

 

그렇게 못으로 만든 끌이 나무를 파내게끔 숫돌에 갈아서 날을 세워야 했는데 경도가 너무 세면 끌 끝이 부서져 버리고 또 담금질할 때 너무 무르면 끌이 나무를 파내지 못하고 휘어 버렸었다.

 

이런 식으로 그 어린 나이에 쇠를 구슬렸으니 손과 발 팔에 얼마나 상처가 무작정 달려들었을까?

 

이것을 이렇게 어렵사리 만들었는데-

 

그 산중에서 아직 나오지 못한 큰댁의 내 친구가 그걸 녀석이 가진 최신 총(학교 앞 문구점에서 샀을 만한)과 바꾸잖다.

 

나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대뜸 그러자고 했지.

 

-------------------------------------------------------------------------

 

그러나 그 화약총 / 화약이 떨어지고 나니까 내게 아무짝에도 소용없을 '삘기 껍데기'더구먼!

 

 

 

Posted by 류중근
,

죽도록 총을 만들었는데 그거 아무짝에도 못 써먹었어!

 

맨 처음 이 그림(총) 그릴 땐 이때가 초등학교 들어간 뒤였는지 아직 들어가기 전이었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까 총의 구조로 봐서 이걸 산중(초등학교에 들어가긴 전)에서는 준비할 수도 없는 재원들이다.

 

그랬기에 산중에서 이미 초등학교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 실질적인 등하교에 진입한 자리였던 그 마을의 바닷가로 이사 온 뒤에 만들었음이 분명하다.

왜냐면 거기 바닷가엔 온갖 부산물(판자, 우산대, 커다란 못, 납덩이, 철사 등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거든.

 

1971년 그해에 산중에서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우리 집은 머지않아서 바닷가로 이사했었다.

 

바닷가로 이사 오니까 바닷가 곳곳에 온갖 잡동사니가 그득하다.

아마도 이는 태풍 탓이리라.

 

어쩌다가 태풍이 몰아치면 온 집안이 난장판이 된다.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담장 무너지지 / 지붕 벗겨지지 / 작은 목선은 서로 부딪혀서 다 부서지니까 육지 쪽으로 바닷물이 닿지 않을 만큼 모두가 힘을 합해 끌어올려야 하지.

 

그러려면 태풍이 닥치기 전에 단속해둬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단속해둬도 몰아치는 거대한 재난 앞에서 우리의 존재는 너무나도 미미하다.

 

하여튼, 그런 태풍이 지나고 나면 이는 그야말로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나는 바닷가를 두르면서 혹시 필요한 게 없을지 두리번거리기 일쑤였는데-

 

나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어떤 때는 '죽은 이의 시체'가 떠밀려와서 바닷가에 스칠 때도 있었다.

조류가 센 날 조업 중에 실수로 물에 깊숙이 빠지면 제아무리 날고 긴 작자라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누구라도 뱃일하면서 물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는 이는 없을 거다.

왜냐면 그것이 '업'이니까.

 

그렇더라도 예기치 않은 일로 빠져버리면 물속에서 다시는 떠오르지 않은 예가 흔하니까 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감도 안 잡힐 때가 잦다.

틀림없을 죽었을 테지만, 그 시신이라도 나와야 무슨 수가 나지-

 

그러기에 시신이 나오지 않으면 그 바닷가에서 '굿'을 하는 예도 잦다.

 

그건 그거고 나는 멋진 총을 갖고 싶었다.

얼마 전 산중에 살았을 땐 그 산천을 떠돌면서 산타는 재미에 빠졌던 놈이 바닷가로 오니까 선후배를 비롯하여 동무들도 많이 생기도 그 놀이 양상도 딴 판이더라.

 

'비석 치기, 자치기, 숨바꼭질, 찐 놀이, 구슬치기….' 이렇게 헤아릴 수 없이 많았지만, 칼싸움, 총싸움도 재밌었거든-

 

'김 양식'에는 '발'이라고 부르는 '김 양식 도구'가 있는데 그 도구엔 '쪽 대'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그랬기에 '칼싸움'엔 주로 그 ‘쪽 대’를 썼었고, '총싸움'엔 판자를 오려 만든 '총 모양의 가짜 총'이 주류를 이뤘었다.

 

그랬는데 이왕이면 나는 '진짜 총을 닮은 멋진 총'으로 붙고 싶었다.

 

판자를 주워다가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방아쇠 들어갈 구멍 내고-

우산대 주어다가는 또 쇠톱 주워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적당한 자리에 방아쇠 들어갈 구멍도 내고-

그물에 쓰는 납덩이 주워와서는 양철에 올리고 불붙인 뒤 녹여서 우산대에 부어 그 맨 끝에서 굳어지게끔 다져야 했었다.

 

'뱃일'에 쓰는 커다란 못을 구부려 공이를 만들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못이 작으면 공이의 역할이 안 됐기에 큰 걸로 쓰려면 또 못대가리고 우산대 구멍보다 크기에 못대가리 주변을 펜치로 오려내면서 숫돌에 얼마나 갈아야 했는지 모른다.

 

이것에 거는 고무줄도 걸핏하면 끊어지니까 얼마나 조심했는지 모르겠다.

 

우산대를 총 모형 판자에 칭칭 감아 고정한 뒤 우여곡절 끝에 방아쇠까지 넣고서 막상 얻고자 했던 총이 완성됐건만-

성냥 꼬투리 여러 개를 까서 성냥갑 껍질에 싸매어 실탄 한 발을 드디어 만들었는데-

 

'빵!'하면서 세차게 터지지도 않는다.

겨우 만든 실탄이 겨우 어떻게 터진다 해도 '피식!'

 

[아! 으악^ 실망·실망·실망!!!]

 

그 시절에 성냥이 얼마나 귀한 물건이었던고-

'전기'도 없던 그 시절에 밤이 되면 '초꽂이'나 '길 등'에 불붙이려면 반드시 그 시작은 성냥이 아니었던가!

 

[ 미안 미안해 / 미안 미안해 ]

 

-------------------------------------------------------------------------

 

미안 미안해

 

아티스트: 태진아

앨범: '99 태진아 힛트곡 총결산

 

 

P style="margin-left:50px;color:black;line-height:1.7;font-family:바탕체;font-size:10.5pt;font-weight:bold;cursor:default;">가사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 이젠 모두 끝이야

 

추억 속에 앉아 혼자 울지 말고 어서 빨리 일어나

 

행복 찾아서 꿈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나야해

 

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

 

버스 떠난 거리에서 손은 왜들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 이젠 모두 끝이야

 

추억 속에 앉아 혼자 울지 말고 어서 빨리 일어나

 

행복 찾아서 꿈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나야해

 

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

 

버스 떠난 거리에서 손은 왜들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

 

 

 

Posted by 류중근
,

그 시절 그때 나는 강감찬의 칼이 차고 싶었었다!

 

1971년도(초등학교 1학년) 이전까지 난 시골 마을에서 가장 위쪽인 산골짜기 오두막에서 살았다.

우리 집 주변으로는 50에서 70미터 사이로 두 채의 이웃이 있었는데 개 중 하나는 친구와 누나들이 있는 큰댁이었고 나머진 거기도 내 친구가 있는 친구 집이었다.

 

그리고 우리 집과 200여 미터쯤 떨어진 곳에 역시나 친구네가 외따로 사는 오두막이 한 채 있었다.

그 친구네 집은 그 오두막 무리에서 아래쪽으로 큰 마을과 가장 가까웠지만, 그래도 큰 마을 무리의 맨 위쪽으로부터도 4, 5백 미터는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조금 떨어진 거기와 우린 가까이 지낼 일이 드물었지만, 어머닌 덜했나 보더라.

왜냐면 그 댁에 맷돌이 있었기에 이따금 특수한 곡물을 갖고 가서 그 맷돌을 빌려 털어야 했었다나.

 

주로 위쪽 동무 위주로 놀았고 그 터전도 대부분이 지금의 내 기억으로는 산을 타는 거였다.

 

그 산중의 너덜 밭엔 철철이 다른 군음식이 넘쳤었다.

 

삘기, 머루, 뻘뚝(보리수 방언), 산딸기, 정금, 으름….

 

-------------------------------------------------------------------------

 

※ 출처: 나무위키(내용 일부를 한글맞춤법에 따라 편집함)

[개요]

 

정금나무는 진달랫과의 나무이다. 이명으로는 쪼가리 나무라고 불린다.

정금나무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토종 블루베리라고도 불린다.

서양의 블루베리보다는 작지만, 항산화 성분이 월등히 높아 비싸게 팔린다.

높이는 2~3m 하는 작은 키 나무다. 그리고 낙엽활엽관목이라 산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충청도 이남에서 자생한다.

아주 아주아주 오래전 어린아이들은 먹을 것이 귀해…. 산에서 정금을 가져와서 먹기도 하고 술로 담가서 정금주를 먹기도 했다.

 

-------------------------------------------------------------------------

 

 

지금에 와서 그 이름도 잊었지만, 살림에 쓰는 식품첨가물에서 철철이 꼭 필요한 생활기구에 온갖 과실은 그 산자락에서 뭘 하던 '최고의 놀이터'요 '식용작물의 요람'이었다.

 

그 시절에 누구나 시골에 살았다면 경험했겠지만, 산중에서 토끼와 노루를 쫓던 일이며 꿩을 쫓아 그 사냥에 나섰던 거며 냇가에서 참게를 낚았거나 채취한 '독초'를 마구 짓이겨서 물웅덩이에 풀고는 풀죽은 장어를 기다렸던 추억^ 그런 추억이 정말이지 누구에게나 있었음 직하다.

 

그 산에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한글을 뗐기에 누나들이 지닌 재밌는 책들 무료로 감상할 수 있었다.

그 책에 나온 우리 역사 위인들 이야긴 내 마음 하늘에 띄울 만큼 날아갔거든.

 

거기엔 '을지문덕'이 나오고 '강감찬'이 나왔다.

 

어느 한날에 나는 '강감찬의 칼'이 차고 싶었다.

적당한 소나무 골라서 적당하게 잘라내어 옹이를 이용해 칼자루 완성하고 껍질을 벗기고 날을 날렵하게 깎아서 칼을 먼저 완성했었다.

 

그다음엔 굵은 대나무를 써서 칼집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칼이 대나무 저 깊은 곳까지 쏙 들어가려면 대나무 안쪽으로 옹이가 있는 자리 뚫어내야 하고-

바깥의 옹이도 말끔하게 잘라내어 매끈하게 다듬어야 했었는데-

 

딱 그 부분에서 걸렸어!

왼손으로 대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낫을 내리쳐서 툭 튀어나온 옹이 찍어내려는데 바짝 마른 그 대나무 너무도 미끄러운 거야.

낫이 왼손의 엄지손가락을 그대로 갈겼지.

 

손톱은 어디로 갔는지 손톱 두덩이 벌름벌름 / 너무나도 놀라서 얼른 나머지 손으로 걸레라도 돌돌 감은 뒤 뭐라도 찍어 바르려고 했어.

그러나 그날따라 너무나도 비가 많이 쏟아졌지.

 

논밭 둑에라도 나가면 쑥이라도 보일 텐데 너무나도 비가 내리니까 어떻게 해볼 수가 없더라고-

우리 집이 하필이면 내가 작았지만, 하천가에 있었거든-

 

그래서 그때로부터 나의 왼손 엄지손가락은 둥글지 않고 평평한데 양 끝으론 모가 져서 사다리꼴 손톱이지.

각이 진 손톱이라서 걸핏하면 그 자리 찢어져서 피가 나고 그래-

 

아! 그 자리서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우리 집이 바닷가로 내려왔었지.

 

 

Posted by 류중근
,

내 컴퓨터에선 윈도우 11로 버전을 올릴 수 없다는데 괜히 서글프다.

 

컴퓨터를 새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떡하면 좋을까?

'바이오스 어느 부분이 없는 탓'에 안 된다던데 메인보드 교체로도 그 부분 업데이트할까?

 

어휴! 궁금하다-?

 

 

Posted by 류중근
,

'자뻑'의 희열^

짙은 녹색 2024. 9. 22. 10:05

'자뻑'의 희열^

 

'YouTube'에서 어떤 영상을 보다가 '구형의 내 핸드폰에도 저런 기능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 지금 휴대폰에 이거 꺼져 있으면 계속 손해 보는 겁니다!! 갤럭시 휴대폰이면 제발 켜두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OH_BqTp-m74

 

거기엔 '핸드폰 보안'에 관한 이야기가 있던데 내 휴대폰 기기를 열고서 확인해보니 정말로 그 기능을 켜둬야겠더라.

-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 보안 위험 자동 차단 → [사용 안 함 / 사용함] 설정 부문 -

 

그 부문을 확인하는 사이 내 핸드폰에도 보안에 취약했던 거가 두 개나 있었음을 알았다.

개 중 하나는 클릭 한 방으로 곧바로 조처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계정의 비밀번호'와 관련된 상황이라서 다소 복잡했었다.

 

구글의 이메일로 관련 정보를 보냈으니 확인하라는 둥….

그러면서 복잡한 방식(숫자+문자가 포함된 8자 이상을 조합해서 비번을 설정하라고 하더구먼.

 

기억이 짧은(머리가 둔한) 나로선 그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가 라면 끓여 먹은 뒤 실시간 인증사진' 보내라는 주문과도 같은 매우 고난도 문제였어.

 

그 순간에 잠시 고심하다가 내 홈피에 링크로 달아둔 '복사 웹 문서'를 생각해냈지.

 

그러고는 '알패스'와 그걸 결합해서 기존 비번을 참고해 휴대폰 기기의 계정 중 한 곳의 비번도 확정한 거야!

 

'허허 이것이 바로 자뻑의 희열일지니….'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