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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목록까지 바꾸면서 소나기티비로 도배해버렸다!

 

일어나서 물먹고 세수하는 중인데 문득 그런 생각이 미쳤다.

 

- 예전엔 내가 소나기티비 말고는 다른 거 쳐다보지도 않았었잖아^ -

- 그런데 지금은 그거 소나기티비로 뭘 보고 있지??? -

 

그렇다! 그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해내진 못하겠지만, 드라마나 교양 혹은 시사 프로그램들 다시 보는데 필요한 사이트로 '소나기티비'라는 게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 사이트 검색 방식이 이전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돼 버렸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돌대가리'를 소중하게 간직해온 나로서는 그걸 돌파해낼 그 어떤 방책도 없었기에 다른 사이트로 눈을 돌렸던 거다.

가령 KBS나 이런 데는 KBS 홈피에서 직접 따와도 바로 볼 수가 있으니까 그렇게 했고 나머지는 여기저기를 뒤져가면서 조금이라도 낫게 보이는 쪽으로 그 가닥을 잡아갔던 거였다.

 

그렇게 하여 상당한 기간을 버텨왔지만(?), 그 영상 출력 방식이 내내 못마땅한 곳이 태반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영상 출력에서 여러 사이트 중 소나기티비만 한 곳이 없으리라 본다.

 

겉으로는 거리 뒀었지만, 아마도 내심은 그렇지 못했나 보다.

아마도 그랬으니까 오늘 태도 돌변^^^

 

세수 마치고 닦은 뒤 돌아와서는 '소나기티비'에 온통 집중했다.

 

https://s46.sonagitv.live/

(오전 10:04, 2024-01-07 현재 링크)

 

그러고는 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나갔지.

그랬더니 보이더라! 드라마·교양·시사 프로그램들 연결할 링크가 보이더라!

 

그랬기에 오늘 여태 다시 보려고 내 홈피에 달아뒀던 링크들마저도 지우 거나 바꾸면서 온통 소나기티비 링크로 바꿔 쳐본다.

 

어쩌면 지금의 내 결정이 섣부를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이 링크들이 기대를 벗어난다면 그건 그때 가서 내가 감당할 일이다.

- 인과응보·사필귀정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네이버-해피빈-소멸 예정인 콩을 [자동기부]했었다고^!^

 

무척 긴 시간을 네이버 블로그에 글 썼으면서도 '해피빈 콩'이 어떻게 됐을지 궁금했었다.

어지간하면 글 쓰고 난 뒤 팝업창으로 콩 지급 여부를 확인하고도 싶었지만, 무엇이 그걸 막아버리는지 그 정체를 못 찾아서 헷갈리더라.

 

그 대부분을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 '광고 차단용 확장 프로그램'이 막았었기에 그 원흉을 찾아서 그놈을 빼(삭제)보기도 했었지만, 그 역시도 오래가질 않더라.

왜냐면 글 쓸 때나 '영상' 보는 중에 뜨는 광고들이 너무나도 귀찮기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 설치하곤 했었는데 어제는 어렵게 해피빈 팝업창 만난 지 하루도 안 지나서 새로운 확장 프로그램을 깔아야 했었다.

 

그렇게 설치한 놈이 'YouTube 광고 차단용 확장 프로그램'이었었는데 이게 얼마나 독했던지 '너튜브 영상'이 틈틈이 3, 4초에서 십여 초를 멈췄다가 다시 켜지는 방식으로 이어지더라.

어떨 때는 삼십 초가량이나 시커먼 영상으로 꼼짝도 하지 않으니 인터넷이 끊어졌는지 의심될 때도 있었다.

 

그 영상을 '창'으로 보지 않고 '전체 화면'으로 보는 중이었다면 더더구나 헷갈리더라.

그건 그렇고 며칠 전부터 거기 '해피빈'에서 '내 콩'이 얼마나 될지 확인하면서 '콩 저금통'을 들여다보는데 수십 개나 되는 '콩 받음'으로 표기됐는데 기한이 박힌 '콩 소멸 예정'은 또 뭘 말하는지 궁금하고 답답하더라.

 

그게 한두 개도 아니고 수십 개나 된다.

- PC 블로그에 글 쓰고 기부해요 -

블로그에 글을 쓰니까 그걸 줬을 거면서 인제 와서 어떻게 글 써서 그걸 살리라는 말인가???

 

내 콩 저금통에 들릴 때마다 그 즉시 기부해 버리기에 많아야 열 개 남짓이다.

그리고 그 자리 너무나 빈약할 때는 차라리 '저금'을 통해 얼마간을 저금해서 아주 특별한 사연들 만나면 그 저금했던 부분을 헐어서 적당히 기부하곤 했었다.

 

그래왔었는데 '너튜브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 탓에 해피빈에 다시 들린 오늘은 그거 '콩 소멸 예정'에 관해 가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해방구'를 찾았다.

세상에 그놈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여태 자동으로 기부됐었다네!

 

'아이 좋아라! / 아이 좋아라!!!'

 

- 콩 저금통 '자동기부' 기능 추가 안내 -

https://happybean.naver.com/introduction/NoticeView.nhn?artclno=123462954657&searchIndex=&searchText=

 

그러면 그렇지 이 내용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네이버'가 고맙다.

 

나는 그냥 버릇처럼 중독자처럼 그저 답답한 맘 길 갈 곳이 없어 써왔던 블로그였는데 그 하나하나가 누군가한테 도움 됐다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기왕에 알았으니까 오늘은 내 저금통에서의 '자동기부 대상'도 적당한 부류로 설정해본다.

이제는 글 써놓고서 뜨지 않은 팝업창 탓에 더는 목맬 일이 없으니 해방(기쁨)도 이런 해방(축복)이 없겠다.

 

어쨌든, 고맙습니다. 네이버 씨!!!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그 옛날 자전거로 출퇴근했던 그 길이 지금 남았을 리도 없겠지만-

 

서울의 청계천처럼 훗날 복개되고 없지만, 그 당시 내가 살았던 광주광역시의 신안동에 자리한
'무등경기장' 곁으로는 실개천이 흘렀고 그 개천가 어느 집에서 자취하며 살았다.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인데 정확히는 그 시점을 잘 모르겠다.

 

그해 여름에 무척 비가 많이 내렸지.

하남 공단에 다닐 적인데 공장에 출퇴근 버스가 있었음에도 영혼이 지나치게 자유로웠던 나는 그 출퇴근 시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

 

그랬기에 매우 편리한 방식으로 출퇴근했었는데 그 시점에선 자전거로 했었나 봐!

그토록 비 퍼붓던 날 자전거로 출근하는데 어느 지점에 이르니까 그 도로에 허벅지까지 물이 차더라.

 

지나는 차량도 거북이걸음 - 그 차도 한쪽을 끌고 가는 나도 거북이걸음….

공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마도 정시 출근 시각에서 한 시간쯤 넘겼을 거야.

 

그때 거기를 지나는 길에, 그 물길을 지나는 도로에서 고인 물이 아니라 흐른 물속에선 내 몸뚱어리가 무척이나 버겁더라.

함께 데려가야 할 자전거는 부자연스러운 내 몸보다 열 배는 더 힘들더라!

 

어느덧 그 시절로부터 서른 해가 지나쳐가네^

그러면 그 공장에서 잘린 지도 그만큼이 다 되어 가나 봐^

 

그 시절에 함께했던 내 벗들은 다 들 멀쩡히 잘살고 있을까?

그 곱던 소녀들 모두 다 자기 짝 만나서 한길을 지나며 아들딸도 낳고 손자·손녀 그러니까 깨물어도 안 아플 손주들 보고 있을까….

 

그 옛날 내가 자전거로 출퇴근했던 그 길이 지금 남았을 리도 없겠지만,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도다!

 

그 공단에서 함께 나눴던 다른 공장 벗들도 궁금하도다.

 

- 대우전자 친구들 / 금성알프스 친구들 / 한국알프스 친구들….-

 

- 그네들도 모두 제짝 만나서 쿵작쿵작하여 후손들 줄줄이 세웠을까….-

 

- 보고 싶다^ 얘들아~ 잘 살아라^ 애들아~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어떨 땐 없는 그이 무척 보고플 때가 있다!

 

누구나 그럴 거야.

문득문득 부리나케 떠오르는 사람들….

 

오래전에 가셨지만, 그분 남기신 자취가 심중에 박혔든지 특별함이 없어도 그분 체취가 살아났었지.

이주일·김형곤.최진실 같은 연예인 부류가 주류다.

 

그들 말고도 먼저 간 내 친구·옛동지도 내겐 그런 의미에서 단골이다.

오늘은 갑자기 [울고 싶어라]의 [이남이]가 덥석 달려든다.

 

92년에서 94년 사이 어디쯤이 내 일생에 매우 큰 변고가 있었다.

서울 강남의 커다란 병원엔 손아래 동생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병마와 싸우는 중이고 내가 사는 광주(광역시)에선 다니던 공장에서 나를 자르지 못해 안달복달하다가 결국은 잘렸던 시기다.

 

그런 탓으로 서울에 입원한 동생 병간호는 어림도 없어 연로한 어머님께 맡겼었고 어쩌다가 한 번씩 올라갔었다.

 

어느 날은 문병차 들렀다가 그 자리에 문병하러 온 동생의 친한 벗들과 함께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만났는데 동생을 위문한다는 차원에서 그들이 동생과 나를 노래방으로 이끌더라.

 

그 노래방에서 오늘 문득 떠오르는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를 들었었다.

동생은 그 병원에서 '생사의 갈림길'로 끌고 갔던 신체의 중요한 부위를 끝내는 견디지 못하고 끊어야 했었다.

그 결정을 조금만 더 빨리했었더라면 더 많이 남길 수도 있었는데-

 

눈코귀입 손발에 팔다리 신체의 어느 부위라도 그걸 잃었던 자가 그 심경을 더 잘 알리라.

내 시골 친구 중에 한 놈도 그런 놈이 있었다.

 

어느 날은 그 친구가 내 동생을 찾아가서 그야말로 진솔한 이야기 나눴나 보더라.

그 일이 있고 나서 내 동생 곧바로 끊어도 좋다고 진료진에 밝혔나 보더라.

그렇게 자른 뒤 내 동생 목숨이 스러지지 않고 되살아났었다.

 

아~ 오늘은 무엇 때문에 그 가슴 아팠던 그 시절이 다가섰을까?

 

먼저 가신 그분 / 가요계의 커다란 자취 / 이남이 / 그이의 노래 '울고 싶어라'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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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1988 가요대상 - 1988년 12월(19881230)

이남이 -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울고싶어라 이 마음

사랑은 가고 친구도 가고 모두 다

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

수많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 잊었니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

수많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 잊었니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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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nLwsYqT3O8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그대 / 나를 경험한 그대 / 나를 잊어버린 그대!!!

 

가볍게 살며시 넌지시 던져봤겠지만, 악수 두셨습니다.

 

내가 누군지 / 내가 무언지 / 거기 뻔히 보이잖아요?

 

제가 글쎄!^!

 

[노동당] 당원이라고^

[대한민국 노동당 당원]임을 분명히 밝혔는데-

 

그대 과거 노도와 같았던 그 시절(87, 8년)에 심지어 노동조합 창립위원으로서 임원이기도 했었잖아요?

 

혹시 저에게 억하심정이 남았나요?

 

설마하니 아니겠지요?

설마하니 실투겠지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날마다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이공계 고등학교에서 그 과정을 '물리'와 '화학' 과목에서 실증과 실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문화적인 현대어로 그 과정을 [진화]라고 부릅니다.

그 '진화' 과정과 결과는 '변함'이고 '다름'이지 '정당'이나 '부당'으로 혹은 '옳음'이나 '그름'으로 결론 지을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기에 그대의 제안이 그대 자신이 가진 진화 과정의 일부라고 느끼면서도 저는 몹시 [불쾌]합니다.

 

- 어떻게 저런 걸 내게 제안할 수 있을까? -

- 류중근을 떠올리며 어떻게 저런 걸 상상할 수 있었을까? -

 

제 [자존심] 천 길 낭떠러지에 추락하는 기분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삭제]하렵니다.

그대 느껴보세요!

 

류중근이 느꼈을 [자존심] / [자괴감] / [자긍심] 그따위가 그대에게선 어떤 변이를 맞이하는지-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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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금방 바뀔 테지만, 오늘도 나는 드라마 무료 보는 걸 갱신해 본다.

 

무료로 보는 사이트 속성상 그러는지 늘 똑같은 주소를 가진 사이트가 드물다.

여기 실린 사이트들 대부분이 그처럼 변하지 않은 사이트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바뀌는 사이트에서 내보낸 정보가 더 유의미할 때도 잦더라.

 

가령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무료로 보려면 비록 자주 바뀌기는 해도 광고도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그 자리가 바로 그런 사이트들이니까-

맨날 바뀌니까 이런 사이트를 게시판에 넣는 게 사실 뜨끔하다.

 

또 하나는 이 중 혹시라도 불법이나 탈법적 사이트가 들었을지도 몰라서 더욱 조심스럽다.

 

내 사이트 방문자 중 누구라도 그런 정보가 들었거든 곧바로 지적해주길 바란다.

그것이 진실이라면 두말하지 않고 지금 올린 이 글을 곧바로 내릴 참이다.

 

류중근의 우비 게시판

류중근의 또비 게시판

류중근의 카페24 게시판

류중근의 닷홈 게시판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어떡하다가 [홀로 아리랑]을 들었는데-

 

그까짓게 뭐라고 왈칵 눈물이 나더라.

그 처음 들었던 상황이 매우 시시껄렁한 상태라서 기왕이면 어여쁜 포맷으로 다시 듣고자 했다.

 

그랬기에 'YouTube' 창에 [홀로 아리랑]을 넣고 때렸지^

했더니 해당 영상이 엄청나게 쏟아졌어!

 

- 이 많은 것 중 어떤 놈을 고를까??? -

 

- 어! 방탄소년단 버전도 있네^ -

 

[방탄소년단]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그들이 매우 유명하다는 거 알아.

 

그렇지만, 그들 쪽수가 몇이나 되는지 / 또 부른 노래로 뭐^뭐가 있는지 그런 건 하나도 모르잖아!

 

어디 그뿐이겠어^

 

이름도 모르지, 얼굴도 모르지!!!

 

그 옛날 한번은 텔레비전 프로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그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방탄소년단'에 미쳐 그들 팬클럽 이름도 말했고 또 그 이름도 들먹이면서 방탄소년단이 머물렀다는 행적을 좇는 영상 본적이 있었지.

그때 그 이름 두세 개를 들먹였는데 나는 애초에 모른 이름이었기에 그때 들었을 뿐 그뿐이야!^!

 

그건 그렇고 하여튼 새롭게 발견한 [방탄소년단] 버전의 [홀로 아리랑] 영상을 보면서 마음으로 준비하려던 눈물 쏙 들어가고 말더라!

 

그따위 망측한 눈물 대신에 [감동]이 솟구치는 거야!

 

[와! 방탄소년단!!!]

 

너무나도 감동되더라!

어쩌면 맨 처음 접했기에 그랬을 수도 있지!

 

내게 엄청난 감동 안겼던 상황 대부분이 그런 거였으니까.

 

80년대 초에 나는 처음으로 영화관에 들어가서 영화를 봤지.

지금도 그 영화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주광역시 동구 임동과 유동 사이 어디쯤 광주고속이 있었고 그 길목을 따라 광주천 쪽으로 가다 보면 '아세아극장'이라고 있었거든.

거기서 '타워링'이라는 영화를 봤어.

 

큰 건물에 불이 나서 엄청난 화재로 번졌는데 옥상의 물탱크를 폭파하여 그 불이 잡히는 내용의 영화였어.

 

그리고 무등경기장에 처음 들렀을 땐 고등학교 무슨 야구 결승전이었는데 광주일고가 이겼던 게임이야.

그날 투수가 '선동열'이었거든.

그분과 나는 학령으로는 선후배겠지만, 연배에선 차이가 안 나!

 

다음으로 매우 놀랐던 적은 아주 최근의 일인데 20여 년 전 그때 국가에서 중증장애인을 상대로 지역의 컴퓨터 학원에 무료로 수강시켜준 적이 있었지.

그 시점에 나도 다른 모두와 똑같이 컴퓨터를 처음 접해본 초년생이 되어 자판에서 타자 연습부터 시작했거든.

 

80년대 초반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우리 집에 이미 PC도 있었는데-

2천년대가 다 되어가는 그 시점에 타자 연습이라니 조금 우습기도 했었지-

 

그러나 그날 타자 연습용으로 건네준 갱지에 박힌 문장을 보고선 하마터면 나 기절할 것 같았어!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

 

'정지용'의 시 [향수]가 거기 박혔었거든.

나^ 수십 년을 살았어도 당시까지 그토록 아름다운 시를 본 적이 없었거든.

 

고등학교 초기에 '시'로 교내에서 개최한 어떤 행사에 당선됐지만, 그건 예쁜 단어(문장) 몇 개를 짜깁기 한 거에 불과했기에 솔직히 양심이 불편하더라.

그래서 그 뒤로는 일절 '시'를 쓰지 않기로 했지.

 

다행히 나중 대회선 '수필'이 선정됐거든.

'99퍼센트의 실화에 1퍼센트 허구로-'

 

당시에 담임 선생은 입상했던 걸 칭찬하기는커녕 '허구'가 너무도 '실화'처럼 보인다며 책망하더군!

소설보다도 더한 '가정사'가 있었음을 또 그것이 당시로는 '현재 진행형'이란 걸 내 선생님은 상상도 못 했겠지.

 

피눈물 같은 나의 가정사가 교내 행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게 했다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엄청나게 감동했는데-

 

하여튼, '정지용의 향수' 이후로 이십여 년이 흐른 지금 '방탄소년단'의 몸짓에서 더 간략히 그 손 발짓에서 율동에서 하모니에서 엄청나게 감동했다!

 

https://youtu.be/sG-nPfdxo1w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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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라는 이름이 낯설지도 모르니까-

 

내 홈피마다 걸린 '자유게시판'을 '제로보드'로 짰었다.

그랬기에 홈피 탑(Top)에 단 그 링크 제목을 단출하게 그냥 '제로보드'로 해왔었는데
오늘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게 누군가에게 어쩌면 불합리할 거 같더라.

 

나 역시도 그걸 자유게시판으로 쓰기 전까지는 그 존재마저도 몰랐으니까-

그래서 오늘 모든 홈피에 걸린 그 메뉴(링크)를 링크가 지닌 본래의 의미 [자유게시판]으로 바꿨다.

 

그랬다고 해서 특별히 방문자가 더 생길 리도 없겠지만,
매번 같은 내용을 그 각각에 흩뿌리는 처지에서 누구라도 한 번쯤 들렸으면 해서다.

그것(소통)이 바로 그 '홈피의 존재 이유'일 테니까-

 

 

하나: 우비 - http://l36310.woobi.co.kr/

둘: 또비 - http://hmlove.woobi.co.kr/

셋: 카페24 - https://l36310.cafe24.com/

넷: 닷홈 - http://l36310.dothome.co.kr/

다섯: 티스토리 - https://l36310.tistory.com/

여섯: 또스토리 - https://6310.tistory.com/

일곱: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l36310

여덟: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ove2Hm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쇼핑몰에서 - 이미 배달해서 검증까지 마친 물건이 있다!!!

 

지난 21일에 주문하고는 어디쯤이나 왔을지 이제나저제나 들여다보는 물건이 있었다.

그렇게 오늘이 사흘째인데 여태도 [배송 준비 중]이네^

 

그러던 차 오전엔 핸드폰으로 웬 문자가 왔었다.

열어보니까 뜬금없이 택배사에서 온 문자더라.

 

오늘 낮 열두 시에서 오후 네 시 사이에 배송할 텐데 배송 장소를 변경할지를 묻는 문자였다.

뜻밖에도 아직도 배송 준비 중이라는 문제의 그 문건이 벌써 우리 동네로 왔다는 거 아닌가?

 

그로부터 얼마 후에 벨 소리 들려서 머뭇거리다가 나가봤더니 우리 어머님 그러신다.

- 뭘 그렇게 사는지 맨날 택배가 오냐! 그럴 돈 있으면 귤이나 사 먹자!!! -

 

나는 가위를 대서 택배 상자를 뜯어 놓긴 했지만, 여태 방치했다가 좀 전에 짬이 나서 대충 임시로 조립하고는 필요한 곳에 가져갔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우리 집 형편과 안 맞겠더라.

 

실은 그놈으로 샤워기 둘 달린 중 하나를 빼고 그걸로 대체하려고 했었거든-

그리하여 대체하려는 샤워기에서 '샤워기 헤드'를 돌려 뽑아 보았다.

 

그러고는 고무 패킹 두 개도 따로 놓은 뒤 상태를 확인하니까 굳이 쓰려는 용도에 다른 물건이 소용없겠더라!

그 부분을 전부터 짐작하지 않았던 것도 아녔는데 그제야 확인하니까 때늦은 [자책과 후회]가 일순간 뇌리에 박힌다.

 

- 아^ 아 흑흑!!! -

 

인제는 방금 쇼핑몰에서 들여온 그 물건과 샤워기 헤드 그리고 여분의 고무 패킹까지 두리뭉실 감싸서 '수도 배관 설비류'가 다량인 창고에 뭉뚱그려서 갖다 놓았다.

 

흐흐- 아~ 아직도 '배송 준비 중'이라는 그 자리 '수취 확인'을 누르면 뭐가 나올까?

- 상품을 받으셨나요? -

- 상품을 받으신 분만 수취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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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는데-

막상 확인해 보니 우리 집에서는 소용없는 물건이더라!

그래도 기왕에 샀으니까 언젠가는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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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저렇게 배송 확인했더니 드디어 그 상태가 [배송 완료]라고 바뀌는군!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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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를 놓쳐 포기해버린 프로그램들 대신 차라리-

 

나중에 잘됐다 그러면 다시 보면 되지!

그 제목만 뽑아 놓고 보지 못한 프로그램이 많다.

 

좀 전에 뭔가를 정리하다가 무심코 달력을 봤는데 오늘이 22일이더라!

 

'어^ 적금 만기가 21일인데!'

2천이 넘고 끝자리가 오십만 원인 1년 만기 적금 들어놓은 게 있었다.

그것 처음엔 1천 500에서 시작했는데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다른 적금 하나를 깨야 했었다.

 

그때 깬 적금의 나머지와 해마다 갱신하면서 어쩔 땐 더 적기도 하고 어쩔 땐 이자 부분을 조금 더해서 늘기도 했는데 지금 그 액수가 2천 6백 5십이 남았다.

내가 술을 안 먹기에 저거라도 남았지, 먹는 걸 일순간에 접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저것도 털어먹었을 거야.

 

올해는 물가가 올라서 이자 부분 아무래도 적금으로 가긴 글렀다.

전에 몇 번 겪었는데 급할 땐 적금에서 일부를 빼고 그 자리서 재가입도 가능하더라!

 

어쨌든 그건 그렇고 오늘은 은행 가서 손 좀 써야 할 텐데 오늘도 까먹지 않을는지 걱정이다.

해마다 그 시기를 못 맞춰서 늘 2, 3일에서 심할 땐 일주일도 더 늦춰지기도 했었다.

 

내 홈피를 둘러보던 중 오랫동안 보지도 못한 드라마가 신경이 쓰인다.

그 자리에 차라리 며칠 전에 알아냈던 'MBC의 전원일기'를 넣고 싶더라!

 

MBC 홈피에 로그인하면 그 프로그램 '미리 보기 3분'이 아니라 '전체 분량'을 다 볼 수도 있더구먼!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다 볼 순 없다.

 

왜냐면 'MBC 드라마 창고'에 그 원본 자체가 손상되어 없거나 훼손돼 시청자한테 그런 내용을 내보낼 수 없다고 했었거든.

그렇더라도 뭐든지 옛날 건 재밌잖아!

 

딱 한 놈이 걸리긴 걸리는데 그 탓에 안 본다면 내 모습 너무 가련하고 옹졸하잖아!!!

누구나 살다 보면 온전히 뜻대로 살 수 없는 게 [인생]이라고 하잖느냐! 그런데 그따위 치졸한 것에 목숨 걸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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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은나의것 - 민해경의 노래 - 가사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은 나에게 너무도 많은것을 원하셨어요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따라야 했었지요

 

가지말라는 곳엔 가지않았고 하지말라는 일은 삼가했기에

 

언제나 나는 얌전하다고 칭찬받는 아이였지요

 

그것이 기쁘셨나요 화초처럼 기르시면서

 

부모님의 뜻대로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러나 이젠 말하겠어요

 

부모님은 사랑을 다 주셨지만 나는 아직은 아쉬워 하는데

 

이렇게 그늘진 나의 마음을 그냥 버려두지 마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그냥 나에게 맡겨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수 있어요

 

부모님의 어린시절을 다시한번 돌아보세요

 

그때는 아쉬운 마음이 없으셨나요 나는 이미 알고있어요

 

부모님이 말하는 그모든것이 사랑인줄을 나는 알아요

 

그러나 내가 원하는것도 부모님은 알아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그냥 나에게 맡겨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수 있어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그냥 나에게 맡겨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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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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