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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C 구글 설정이 이런 거였구나!

 

얼마 전엔 피시를 잘못 놀린 바람에 엉망진창이 되어 하는 수 없이 예전에 백업했던 디스크를 꼽고 그 시점 환경이나마 복구해야 했었다.

다행히도 백업한 시점이 너무 길진 않았던지 직전 상황과 크게 다르진 않더라.

 

그런데도 '첨단 디지털 시대'에 한두 달이나 시차가 난다면 그 세세한 부분에선 천지 차이가 난다.

다시 말하면 '업데이트'할 내용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그랬기에 업데이트 형식을 빌려 여러 부문을 통해 현재 시점으로 되돌리는데 개중에 어떤 건 예전 환경이 괜찮아 보였다.

그것들이 정확히 뭐 뭐였을 진 일부러 기억하려고도 안 했기에 그 항목들을 열거할 순 없지만, 유독 하나는 매번 만나기에 이곳에 써본다.

 

그건 다름이 아닌 인터넷에서 '구글 검색창' 모양새다.

윈도우를 복구한 뒤에 홈피 누르고서 새 탭을 열었을 때 보이는 구글 검색창이 그 직전과는 확연히 다르기에 깜짝 놀라면서 내심 흐뭇해지더라.

 

하여 인터넷 새 탭 환경은 옛것을 쓰기로 했다.

 

- 오호^ 내가 이렇게 해놓고 썼구나!!! -

- 후후^ 내 안에 언제 복고풍이 일었나 보다!!! -

 

= 복고풍(復古風): 지나간 날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풍속이나 양식(※출처: 다음 한국어) =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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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늙으면 스스로 다시 젊어지는 생물도 있다나!!!

 

몇 년 전에 난 몹시 황당하고도 어처구니없는 일로 과학 저널인 '네이처지'의 회원이 됐었다.

그 당시 나는 거기가 '네이버'나 '다음'처럼 아무 때나 들어갔다가 내키지 않으면 그냥 나올 수 있는 그런 곳으로 알았다.

 

'과학'에 관해 아는 거라고 쥐뿔도 없으면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똑딱똑딱 뭔가에 심취해서 골몰하는 걸 좋아했기에 인터넷에서 그런 부류의 글(과학지, 사이언스지 따위)을 가끔은 훑어보곤 했었다.

그러던 차 어느 날은 '네이처 코리아'를 알게 됐고 특별히 요구한 것도 없었기에 그냥 회원이 됐었다.

 

그랬더니 그 사이트에서 꾸준히 내게 그 잡지가 나올 때마다 메일로 보냈던 거였다.

그랬기에 그 처음은 매우 좋았으나 그 관심도 어느 순간부터는 점차 희미해지더라 - 작심삼일?

 

그럼으로써 작년 어느 날은 활동하지 않거나 관심이 뜸한 웹 사이트 모두의 회원자격에서 빠지려고 했었다.

그랬었는데 이 이유가 뭐였는지 아무리 나오려고 해도 가능하지 않더라.

 

- For you security your account has been temporarily locked due to too many failed login attempts.Please try again later. -

- 보안을 위해 너무 많은 로그인 시도 실패로 인해 계정이 일시적으로 잠겼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하십시오. -

 

해도 해도 안 되더니 비번 교체 시도하던 중 어느 순간에 'nature' 회원이 돼버렸다.

https://www.nature.com/

 

그리고 로그인했어도 회원 탈퇴하는 그런 절차가 아예 없었다.

어쩌겠어! 인제는 울며 겨자 먹기로 그냥 이렇게 저렇게 사는 거지 뭐!!!

 

그랬기에 그 뒤로는 내게 거기서 들어오는 이메일이 영문 버전으로 들어오더라.

 

한글 자모음도 제대로 못 따라가는 놈이 꼬부랑글자를 받아보니 대갈통이 빠개질 터지만, 다행히도 이메일 상단에 '한국어-번역' 버튼이 달렸다.

오늘은 번역해서 보는 메일 여러 곳에 '진핵생물'이란 글귀가 보였기에 이번엔 그 말뜻이 궁금해서 '다음'에서 찾아봤다.

 

여러 사이트가 표시되는데 가장 위쪽에 걸린 링크(진핵생물 - 나무위키)를 눌러본다.

 

대충 훑었는데 내가 일반적으로 아는 다세포 생물 모두가 알고자 했던 / 또 별난 이름이기에 특별할 줄 알았던 [진핵생물]에 대한 설명 골자다.

그걸 훑던 중 살짝 더 아래로 더듬었더니 참으로 희한한 정보가 보인다.

 

내용이 뭔고 하니 [생물이 늙으면 스스로 젊어지는 생명체]에 관해 짧게 언급해뒀다.

정말 놀랍다.

 

이 내용 내가 내 주변 만만한 놈들과 농을 주고받을 때 [과학이 발전하면 인간은 맘대로 죽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신기하게도 대충 일치한다.

나는 다만, 고도의 생명공학 발전으로 [수명이 다한 장기]는 인공 장기로 교체하거나 [초소형 생명 관리 로봇]이 신체를 헤집으며 시도 때도 없이 최상급 장기를 유지하기에 [죽음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였거든-

 

그 말은 어디까지나 십여 년 전에 내가 발표한 [만으로 백 살이 되는 다음날부터 술을 다시 먹겠다!]는 공언(다짐)과도 일치하기에 그 신빙성은 주관적이거나 매우 낮을 수도 있겠다.

그러든 저러든 늙음을 계속해서 유지 발전할 수 없는 생물 이야기가 오늘은 참으로 신통방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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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핵생물 -

※출처: 나무위키(https://namu.wiki/w/진핵생물)

 

1. 개요[편집]

眞核生物 | Eukaryota

 

세포 구조가 진핵세포로 이루어진 생물.

 

2. 상세

일반적으로 동물이나 식물, 버섯 등의 대다수의 다세포생물을 포함한다.

또한 원생생물이나 조류(鳥류가 아닌 藻류, 남조류 제외) 같은 생물을 포함한다.

나머지 생물은 원핵생물이라고 하는데, 고균이나 세균 같은 것들이 포함되며 핵막이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생물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며, 진핵생물, 세균, 고균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진핵생물은 세균과 고균에 속하는 원핵생물과 달리 일반적으로 다분화된 세포소기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DNA가 선형 구조이기 때문에 복제를 거듭할수록 DNA의 길이가 짧아지는

말단 복제 누락 문제(end replication problem)를 필연적으로 겪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말단에 텔로미어가 존재하여 암호화 영역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결국 이게 다 닳으면 유전자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기에 노화가 일어난다.

 

즉 모두 필멸자인 셈이다.

다만 홍해파리처럼 늙으면 스스로 다시 젊어지는 예외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진핵생물은 크게 4~8개의 계(Kingdom)로 나누며 통상적으로는 동물계(Animalia), 식물계(Plantae), 곰팡이계(또는 균류, Fungi) 그리고 나머지로 분류한다.

이 나머지는 하나의 기준으로 묶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과거에는 원생생물이라는 계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그 기준의 정의가 너무 넓다보니 정확한 분류군은 아니었다.

시간이 흘러 분자생물학과 계통분류학의 발전에 따라 이 개념은 폐기되고, 원생생물로 묶여있던 수 많은 생물들이 DNA 분석과 대조를 통해 새로운 분류군으로 떨어져 나갔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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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공짜가 없어지니까 서운하냐!!!

 

이글루에서 여태 내줬던 웹 서비스를 중단(2023년 6월 16일)하겠다는 연락을 보낸 지도 무척 긴 시간이 지났다.

그 소식을 접했던 순간부터 나는 내내 서운했었다.

 

그랬었는데 오늘 갑자기 정말이지 불현듯 이 글 제목에 써둔 그것처럼 내가 서운했던 까닭을 짚고 싶었다.

 

[정말일까? / 진짤까? 공짜 좋아하는 내가 정말로 그 공짜가 없어져서 서운한 거야!!!]

길게 생각할 것도 없었다.

 

- 처음엔 그랬다 / 진짜 그랬다. -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내가 가진 홈피가 몇 개 되지도 않지만, 그것들도 처음엔 공짜(무료 서비스)에서부터 출발했지 않은가?

그런데 뭐야 지금은 다 유료잖아!!!

 

[내가 쓰는 무료 사이트]

http://hml5ve.egloos.com/

 

[내가 쓰는 유료 사이트]

http://l36310.woobi.co.kr/

http://hmlove.woobi.co.kr/

https://l36310.cafe24.com/

http://l36310.dothome.co.kr/

 

개중엔 달랑 1년 계약을 반복한 예도 있고 어떤 놈은 3년 이상으로 계약해서 쓰는 놈도 있다.

물론 비싸다면 생각도 못 했겠지만 내가 쓰는 사이트들은 하나같이 비용 탓에 내게 껄끄러움을 남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론이 뭐냐???

 

혹시 정(情) 때문이 아닐까?

갑자기 드는 생각이지만, 얼마나 정확할진 몰라도 다른 단어는 지금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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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사.kr

※출처: https://www.lyrics.co.kr/

 

(+) 부부 - 부부

2019-04-22 08:25:08

 

1.

정 하나로 살아온 세월 꿈같이 흘러간 지금

당신의 곱던 얼굴 고운 눈매엔

어느새 주름이 늘고

돌아보면 구비구비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면서

이 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 여보 당신께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한마디 뿐이라오

 

2.

이 세상에 오직 한사람 당신을 사랑하면서

살아온 지난날이 행복했어요

아무런 후회 없어요

당신 위해 자식 위해 가는 이 길이

여자의 숙명이요 운명인 것을

좋은 일도 궂은 일도 함께 하면서

당신의 그림자로 행복합니다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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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홀로 산지도 꽤 됐건만, 아직도 그 옛날 함께했던 그 날들이 그립다.

떠나간 그녀를 향해 어떨 땐 깊은 [애증]이 겹치지만, 그래도 그녀가 최소한 나 살 때보다 더욱더 행복했으면 한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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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

 

얼마 전 윈도우가 엉망진창이 됐을 때 알았다.

그때도 인터넷에서 뭔가를 찾다가 우연히 알았는데 그때 내려받은 뒤 잠깐 쓰고는 어딘가에 뒀을 텐데 오늘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다시 내려받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말을 써서 검색어를 찾으려는데 '검색 도움말'이 입력 상자에 먼저 나타나 알짱거린다.

몇 개가 떴는데 개중에서 하나를 골랐다.

- 선택한 검색어: microsoft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 -

 

검출된 내용에서 맨 위에 걸린 글 제목과 그 주소

- Windows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 (64-bit) -

- https://www.microsoft.com/ko-kr/download/details.aspx?id=9905 -

 

저번에 봤던 페이지라서 은근히 반갑다.

저번에는 뭘 어떻게 실수했던지 같은 프로그램을 두 번이나 받아버리는 실착을 범했는데 오늘은 기필코 한 방에 성공하리라!!!

 

그러고는 설치해서 없을 테지만, 검사기 한번 돌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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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건 설치해서 쓰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보다!

내려받은 뒤 설치하려고 더블클릭했더니 바로 검사 옵션이 튀어나오네!

그래서 나는 '빠른 검사'를 눌렀지.

 

말이 빠른 검사지 실제로는 이것만으로도 꽤 걸리겠구먼!!!

아! 나의 착각^ 벌써 끝났네!

- 검색된 악성 소프트웨어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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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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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도대체 너 왜 그러니?^?

 

작업표시줄에서 난데없이 'Software Updater'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라는 알림창이 떴다.

'세상에 작업표시줄에서 글쎄 업데이트 알림창이 떴네!'

 

컴퓨터에서의 업데이트 부문은 직전의 그 프로그램(Software Updater)이 알아서 해치웠기에 이런 일은 매우 희귀한 현상이었다.

실지로도 그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목록에 있는지 알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열었다.

 

그런데 거기서는 업데이트할 목록 자체가 보이지도 않더라.

그랬기에 해당 프로그램을 최신으로 내려받을 만한 사이트 열어서 내려받고는 즉시 업데이트했었다.

https://ko.taiwebs.com/

 

그런 뒤에도 열었는데 역시나 업데이트 목록에 별다른 건 없었다.

그랬기에 심심해서 이따금 눌러보는 '추천 소프트웨어'를 눌러본다.

 

다른 부분(모든 소프트웨어) 눌러봐야 괜한 욕심만 생길 거기에 '브라우저' 쪽을 눌렀었다.

전에도 그걸 봤기에 크롬 말고도 브라우저가 매우 많다는 걸 알았지만, 그걸 볼 때마다 너무도 그 종류가 많기에 볼 때마다 놀랍더라.

'IE'가 없는데도 열한 개나 되네!^!'

 

그런데 거기 업데이트 목록에 내가 지금 사용 중인 크롬도 들었다.

'내 것 크롬이 최신 버전이 아니라는 건가??'

 

그 여부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대뜸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서 크롬을 업데이트해 버렸다.

그렇게 업데이트하는 동안 작업표시줄의 '입력 표시기'를 보면서 나는 깜짝 놀랐다.

 

깨진 ‘입력 표시기’를 본래대로 돌리려면 직전에 설치한 프로그램을 지운다든지 아니면 윈도우 복구 도구를 써서 이전 상태로 돌려야 하니까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라서 그렇다.

그러고 여기선 직전에 설치했던 게 업데이트 소프트웨어고 또 하나는 브라우저 크롬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막판에 내 홈피를 누르니까 그제야 안심이다.

내 홈피는 입력 상자 그 크기를 제로(0)로 해뒀기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조건 거기로 마우스 커서가 가도록 했기에 '입력 표시기'가 활성화되거든.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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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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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간만에 시스템(윈도우 컴퓨터) 백업해보네!

 

며칠 전에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컴퓨터에 깐 윈도우를 홀라당 날려 먹었다.

 

그때는 용케도 예전에 백업해둔 디스크가 있어 다행스럽게도 직전에 사용했던 환경 대부분을 복원했지만, 그래도 뭔가가 자꾸 걸려서 떨떠름했었다.

명색이 복원이랍시고 복원한 뒤 쓰다 보니까 이건 실질적 복원이 아니라 그 대부분을 다시 깔거나 업데이트해야 했기에 껍데기(건축물의 거푸집)만 복구한 꼴이더라!

 

그랬는데도 지금은 그 대부분을 쓸만한 상태로 바꿨기에 다시금 시스템 백업을 시도했다.

 

백업용 디스크 물려놓고 이전 자료를 몽땅 날린 뒤(포맷 후) 그곳에 디스크 두 곳의 최신 자료를 복사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첫 번째 디스크 복사 과정이 너무나도 길어지는 그것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머리 지끈거리고 실지로도 머리가 대개 가렵다.

 

참고 참다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머리 빡빡 긁고서 수건 걸어 탈탈 털고서 들어왔는데(컴퓨터 책상으로 오다) 때마침 디스크 자료 모두가 복사됐다고 도스프롬프트 창에서 알린다.

어차피 도스 환경에서 복사하는 중이라서 이번엔 다른 디스크 통째로 복사하는 명령어 때리고서 훌러덩 벗고서 화장실(욕실)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샤워기 돌려서 샤워하는데 욕실 바닥이 흥건할 정도로 물이 제대로 빠지질 않는다.

- 뭐야! 내 딴엔 제대로 만든 거로 여겼는데….-

 

실은 며칠이나 들여서 배수구 뚜껑을 만들었었다.

 

모기장 조각, 소형 페트병 몇 개, 그보다 큰 페트병 하나, 버리지 않고 모아둔 유선 마우스 줄 등 여러 고물을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냄새가 올라오지 않게끔 하려니까 그게 단순한 작업이 아니더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봉수 트랩' 방식을 흉내 내 만들려니까 빈틈도 없어야지 / 물받이 통도 있어야지-

 

그런 이유로 마우스 줄이나 강력 접착제 그리고 커다란 페트병이 필요했던 거였다.

그리고 막판에는 이렇게 만든 배수 뚜껑이 배수에 긴밀히 밀착하려면 기존의 구멍 뚫린 철판만 갖고서는 불가능했다.

 

그랬기에 우리 동네 '다이소'에 들러서 '배수구 뚜껑(1,500원)'을 사다가 내가 만든 배수구 뚜껑 위로 올리고서 마지막으로 구멍 뚫린 사각형 철판 뚜껑을 덮었다.

그런데 다이소 뚜껑을 덮어버리면 그 어떤 빈틈도 없으니까 물이 빠질 수 있겠는가?

하여 불가피하게 그 뚜껑 가운데 부분을 도려내고 검지가 들어갈 만한 구멍을 내서 덮었었다.

 

그랬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 보다.

아까 샤워하면서 다시 살폈는데 아무래도 작은 페트병의 맨 위 병뚜껑 부위를 도려내야 할 판이었다.

그 구멍이 너무 적으니까 물이 바쁘게 빠질 수가 있겠나?

 

그리하여 면도칼과 장갑 그리고 가위까지 들고서 화장실로 들어가서 그놈 작은 페트병 뚜껑 부위를 완전히 도려 내 버렸다.

 

인제는 좀 시원시원히 빠지리라!

다이소 뚜껑에 난 구멍이 그리 큰 것이 아니니까 물 빠지는 속도가 고속도로는 아닐 테지만-

 

아까는 실험해보지도 않고 그냥 배수구에 꽂기만 한 체 여기로 와버렸기에 지금 가서 확인한 뒤 조처하고 이 글을 이어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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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에 받아 둔 폐수 중 2리터쯤을 부어 봤는데 물 빠지는 속도 괜찮더라!!!

 

어쨌든 그것 샤워하고서 컴퓨터 책상에 오니까 복사가 거의 끝났더라.

잠시 기다리다가 그 막판에 드디어 윈도우 백업에 들어갔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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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 네 곱절로 겹치란 법은 없나 보다!

 

내 컴퓨터에서 어제는 참으로 오묘한 날이었다.

윈도 탐색기에서 뭐가 잘못됐던지 갑자기 복사·이동 장치에 이상이 생겼다.

 

탐색기 주메뉴 중에서 '홈 / 이동(복사) 위치 / 위치 선택'을 누르면 나와야 할 '항목 이동(복사)'의 '탐색기 창'이 뜨지 않았던 거다.

그 문제 풀어보려고 인터넷 검색했는데 누군가가 해결책으로 써둔 글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해봤다.

 

도스 프롬프트(CMD) 창에서 하는 명령어더라.

그 명령어가 꽤 길기에 인터넷에 나온 내용 마우스로 쭉 긁어서 복사한 뒤 탐색기에서 오른 마우스로 도스 창을 불러낸 뒤 붙여넣고는 곧바로 엔터키를 쳤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뭔가를 열심히 해 낸다.

대략 30여 초쯤이 지나니까 수상해지고 불안해지더라.

 

곧바로 도스 화면을 멈췄는데 이미 늦어 버렸다.

가장 먼저는 작업표시줄에 꺼내 둔 아이콘이 모두 희멀건 투명색으로 백화돼버렸다.

또 시작 메뉴 내용 대다수도 사용 불가능하게끔 백화됐었다.

 

- 아^ 당했다!!! -

 

그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라 악성 바이러스나 마찬가지 명령어였던 거였다.

웬만한 도스 명령어 갖고서는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지울 수 없는 걸로 알았는데 내가 아는 그 상식을 깨버리고 모조리 지워갔으니까 -

 

시작 메뉴의 종료 버튼도 말을 안 듣고 - 그랬어도 다시 켜서 복원하면 될 테니까 놀라지는 않았다.

시작 메뉴에서 끌 수가 없으니까 전원 탭에서 전원을 내려 컴퓨터 끈 뒤 다시 켜면서 나는 정신이 혼미했던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복원 명령을 수행할 방도를 못 찾아 두 번이나 'Delete 버튼'을 눌러 바이오스 설정화면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지금 생각하지 'F8' 누르면 도스 화면으로라도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당시엔 그 생각도 못 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윈도 설치 디스크'가 바로 곁에 있었음을 깨닫고는 그때야 그걸 꽂은 뒤(USB 카드로 만들어 뒀거든) 켜질 때 바이오스 설정에서 부팅 순서 0순위에 그게 가도록 설정해야 함을 알았던 거다.

그러니까 맨 처음 그 행동이 아무 생각도 없이 무식하게 저질렀던 무개념 행동은 아녔던 거네!

 

이번엔 '설치 디스크'보다는 예전에 백업해둔 '백업 디스크' 물리고는 시모스 잡아서 다시 켜고는 복구 화면에 들어가 봤다.

그랬는데 컴퓨터에 복구할 사용 정보마저 사라지고 안 보인다.

가령 어제나 그제의 어떤 시점을 복원지점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그 정보가 전혀 없다.

얼마나 무식하게 지웠으면 그것마저도 사라졌을까???

 

그건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체 백업 디스크를 물렸는데 정말이지 잘한 짓거리였다

.

이전의 복구 명령을 취소했더니 맨 처음 복구 방식 선택 창으로 되돌리더라.

그래서 이미지 복구 방식을 선택하고는 진행하니까 내가 꽂은 백업 디스크까지 다가서더라.

 

그걸 확인한 뒤 작업을 지시하고는 나는 방에서 나가 아침을 챙겼었다.

대충 봐도 오후 두 시쯤을 됐을 때다.

 

거실에서 챙겨 먹으며 그 자리서 한참이나 TV에 빠졌었는데 어느 순간에 불현듯 복구 명령만 내린 뒤 내버려 뒀던 컴퓨터 생각이 나더라.

부랴부랴 TV도 끄고 설거지도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는데 문 앞에서는 눈이 멀어 제대로 못 봤지만 가까이 오니까 이미 컴퓨터 화면이 멀쩡해진 게 보인다.

 

작업표시줄에 아이콘 몇 개가 '까만 사각 점 주위로 점선 여러 개'인 걸로 보면 '연결되지 않은 아이콘'이란 게 눈에 선하다.

저것들만 채워 넣어도 이전에 몽땅 날아간 '애플리케이션' 어느 정도는 채울 수 있으리라!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터넷 연결이 안 됐다.

공유기 어디를 봐도 켜져야 할 불은 다 켜지는데 왜 안 되는지 그 까닭을 몰라서 처음엔 무척 놀랐었다.

 

제어판에서 네트워크 부분을 유심히 살피니까 그것 '이더넷'이 연결되지 않았더라.

- 공유기는 분명히 연결했는데 왜 이더넷은 연결되지 않았다고 하지??? -

 

나는 그 까닭을 몰라서 또 한참이나 엉뚱한 곳을 뒤졌었다.

공유기와 컴퓨터 사이를 잇는 '랜선이 불량해서 그 신호를 다 전달하지 못한 탓'으로 오인(?)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랜선을 찾아 얼마나 헤맸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한참을 뒤지는 동안에 어느 서랍에서 아주 오래전에 쓰다가 남긴 '서멀 윤활유'를 찾아내기도 했다.

덕분에 몇 개의 랜선을 찾아냈지만, 그 길이가 너무 기니까 잘라서 작업(랜선 커플러나 피시의 랜 포트에 들어갈 수 있게끔 랜선 끝에 커넥터를 끼워서 고정하는 작업)하지 않고는 어떻게 해볼 수도 없는 꼴이더라.

 

도리가 없으니까 일단은 컴퓨터 본체를 가지런히 정돈하고 연결선들도 흉물스럽지 않게 정리해봤다.

그랬는데 어느 순간에 작업표시줄 아니지 거기 시계표시 줄에서 계속해서 각종 카드(사운드 카드 등 여러 가지 장치)의 드라이버를 설치했다는 문구를 내보낸다.

 

내가 이전에 만지면서 USB 연결선을 아무 데나 빼 박았나 보다.

문제는 그 모두가 끝나고 나니까 랜 어댑터도 자동으로 잡혀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졌다.

 

며칠 전만 해도 절대로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들 절대 그대로는 안 믿기로 했었는데 나 스스로 그 약속을 저버린 게 '컴퓨터에서의 자료'나 '나 자신 잃어버린 시간' 등의 모든 부문에서 얼마나 '커다란 차질'인지 이제야 절감한다.

조심하자! / 조심하자! / 또 조심하자^^^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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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가끔 연결되지 않을 땐 유니콘이 좋네!

 

어떤 사이트는 이상한 사이트도 아니고 국내 사이트로 괜찮은 사이튼데도 로그인 시도하면 연결되지 않고 사이트가 깨질 때가 있는데-.

이런 때를 대비해서 우회 프로그램으로 아이콘이 예쁜 '시크릿'을 써왔는데 이마저도 도통 소용이 없다.

 

그러면 시크릿에 비해서 아이콘이 좀 처지긴 해도 그 성능만큼은 '으뜸'인 국산 우회 프로그램이라는 '유니콘'을 써보지.

이 프로그램 전혀 손색이 없다. 곧바로 통과해버렸거든-

 

이 프로그램 진짜 맘에 든다.

완전히 세계 최고로 [지존]이다!!!

 

https://getunicorn.app/ko/product/unicorn-https/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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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후반 시골에서 중학교 다닐 적 이야기다.

 

초등학교에서는 2년 선배지만, 중학교 들어갈 땐 한 해를 꿇었기에 바로 직전의 선배가 됐던 우리 마을 선배님이 계셨다.

그분의 손아래 동생은 초등학교에서 나보다 한 해 선배지만, 나이는 나보다 어렸다.

 

아~ 내가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그들도 올해는 예순이 됐겠네!

친구들아~ 반갑다!

 

마음 비우고 욕심 버리고 인생 정리하는 회춘기에 입성한 너희 모두를 나 자신과 더불어서 축하해!!!

 

내가 살았던 시골의 우리 마을엔 나이 어린 선배가 꽤 됐었다.

어쨌든 나이 많은 그 선배님이 우리 마을에서는 그 해 '중학생 자치회' 회장이었기에 매주 토요일엔 정기적으로 마을 회관에서 자치 회의를 주도했고 그 회의를 통해 결의가 모이면,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주도했었다.

 

- 마을 안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거 -

- 마을 어르신을 공손히 모시는 거 -

-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을 사업 돕는 거 -

가령 철철이 어려운 이웃의 보리를 베 주러 간다든지, 모내기해주거나 나중에 또 벼를 베주는 것 등등.

- 마을 학생들이 까지는 걸 막는 거 -

- 함께 유흥을 즐기고 함께 정리하는 거 -

- 기타 등등 -

 

자주는 아녔지만, 이따금 큰 일거리(보리 베기나 모내기 또는 벼 베기 등)를 마무리하고 나면 우린 유흥시간을 가졌다.

 

막걸리 한 말이 든 큰 플라스틱 통 두세 개를 들춰 메고 어른들의 뭇매를 피해 마을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 넓은 논에 자리를 폈었다.

 

그러고는 그 자리에 판을 벌였다.

 

남학생 측은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을 주로 맡았었고 여학생 측은 술안주가 될만한 전을 굽거나 주로 그런 걸 맡았었다.

 

그러고는 밤이 이슥해지고 흥이 오르면 우린 노래도 떼로 몰려 불렀었고 춤사위도 마구 비비면서 막춤 같은 디스코로 참으로 흥겨웠지.

 

남진의 노래(님과 함께), 최헌의 노래( 오동잎 ), 혜은이 노래….

1977년에서 1979년까지 우리가 해낼 수 있는 모든 흥은 거기서 다 풀었던 거 같다.

 

오늘은 [진짜]라는 말을 들먹였기에 그중에서도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가 눈물겹도록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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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좋아해 - 혜은이

 

진짜 진짜 좋아해 너를 너를 좋아해

 

누가 너를 내게 보내 주었나

나 너를 위해 웃음 보내고

나 너를 알고 그리움 알았네

낙엽 지는 소리 좋아하던 너

 

아 난 몰랐네 내가 낙엽될줄은

아 넌 들었니 내가 널 좋아한단 말

진짜 진짜 좋아해 너를 너를 좋아해

 

아 난 몰랐네 내가 낙엽될줄은

아 넌 들었니 내가 널 좋아한단 말

진짜 진짜 좋아해 너를 너를 좋아해

 

 

문여송 작사, 길옥윤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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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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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성인 구연동화의 태평양 - 깨비키즈

 

어제는 내 홈피를 두르다가 어느 사이트 게시판(제로보드)에서 소스만 있었지, 꺼내지 않았기에 여태 한 번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던 자유게시판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 게시판은 어떤 틀 안에 묶어 놓지 않았기에 그야말로 거의 완벽하게 [자유게시판]이더라.

 

그러나 '자유게시판'이면 뭐하나 써먹지도 못할걸^'

그래서 시험도 해볼 겸 그 사이트(게시판)에서 '로그아웃한 뒤도 글쓰기'가 가능한지 아무거라도 써서 확인해 봤다.

 

실제로 써지더라.

http://l36310.dothome.co.kr/Aein/HmMj

 

그랬기에 기왕에 쓰는 거니까 조금이라도 멋들어진 내용으로 하나 넣어놓고 싶었다.

'뭐가 좋을까? / 뭐가 좋을까? 하다가 '콩쥐팥쥐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 내용이 '악독한 계모 이야기'라는 것만 알았지, 더는 모르기에 검색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 그걸 소리로 들려주는 소스(구연동화)가 보이더라.

얼른 복사해서 그걸 올렸었지.

 

오늘은 또 어제 봤던 그 이름 모를 게시판을 다시 열어 봤는데 놈의 이름이 [사랑]으로 됐기에 이참에 아예 '자유게시판'으로 바꿔버렸다.

그러면서 이 게시판 링크를 오프라인의 내 웹 문서 쪽이라도 넣어둘까 해본다. 아직은 아니지만,

 

그건 그렇고 어제 써먹었던 그것 '구연동화의 원본 출처'를 확인하고자 했다.

그것 내용에 '깨비키즈'라는 글귀가 보이기에 눌렀더니 그제야 '그 구연동화의 고향'으로 가는 길목이 보인다.

 

이름하여 '깨비키즈'가 맞는데 '너튜브'에 그 산실이 있었다.

다시 너튜브에서 '깨비키즈'로 검색한 뒤 그렇게 걸려 나온 이름·주소에 [구독]을 찍어본다.

https://www.youtube.com/@kebikids_official

 

언제 다시 이 구독 창을 열고 그 내용에 심취할지 그건 모르겠지만, 이십여 년 전 'Flash 파일'로 줄기차게 만들었던 그 당시의 '구연동화' 제작 열정을 어렴풋이 되새기고픈 맘도 은근히 있다며-

인제는 그 플래시 써먹지도 못하고 오래전에 물 건너간 이 마당에 - 아니, 그거 말고^ 그 열정을 말이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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